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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귀현 22대 청주문화원장 인터뷰

"청주·청원 100만 시민 모두가 문화가족"

  • 웹출고시간2012.03.05 18:45: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문화원 22대 류귀현(72·사진) 원장이 6일 오후 5시 충북학생교육문화원서 취임식을 갖는다.

취임식에는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모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이수자인 조동언 명창과 국악예술단, 가야금3중주단 '가야美'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무대가 마련된다.

류귀현 22대 청주문화원장

-문화원장으로서 각오.

"우리나라 중앙에 위치한 청주가 전국 제일의 문화원이자 지역문화의 중심체, 문화시민을 선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인생에서 얻은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미력이나마 혼신을 다할 생각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문학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꼽는다면.

"2002년 '한국문인'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고 한국문학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2008년 자작시 70여 편을 모아 시집 '봄날은 간다'를 출간했다. 서예에도 관심이 많아 지난 15년 간 충북미술대전에 작품을 출품했고 2010년 충북도미술대전 추천작가로 선정돼 예인(藝人)으로서 제2인생을 살고 있다"

-임기 내 사업계획

"문화예술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체험하고 발표, 전시, 공연할 수 있는 창작활동 공간과 청주문화원 독립원사를 건립해 지역 문화예술 역량을 결집시키겠다. 또 청주·청원 100만 시민 모두가 문화가족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도시 브랜드를 창출하겠다. 바다가 없는 내륙도시인 청주에서 내년 1월1일 바다축제를 연상케 하는 해돋이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가와 시민 각계 의견을 반영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만들어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남기겠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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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