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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손희원 27대 충북지구JC 특우회장

"회원·이웃 간 사랑과 우정을 나누겠다"
17일 오후 6시 선프라자서 취임식

  • 웹출고시간2012.02.16 20:13: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7대 충북지구JC 특우회장으로 선출된 손희원(53) ㈜대한ENG 대표가 1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이날 오후 6시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 신관 2층에서 열리는 취임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회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앞서 지난해 11월16일 충북지구JC특우회 49차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2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 취임식을 앞둔 손 회장에게 앞으로의 포부를 들었다.

- 충북지구JC특우회장에 나서는 각오는.

"저를 믿고 특우회장으로 선출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기쁨과 막중한 책임을 동시에 느낀다. 임기에 임하는 각오는 올해 슬로건에 담았다. 바로 '사랑과 우정으로 변화하는 JC'다. 특우회원 간, 또 특우회원과 이웃 간에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싶다."

- JC특우회란 어떤 단체인가.

"현역 JC(만 20세 이상 42세 이하)를 은퇴한 회원들의 모임이다. 충북지구JC는 17개 로컬(롬), 3천여 회원가족을 보유하고 있다. 특우회는 550명의 정회원, 2천여명의 회원가족으로 구성돼 있다. 현역JC 후배들을 도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지역발전에 일조하는 게 특우회의 역할이다."

- 올해 중점 사업은 무엇인가.

"이웃과 함께 하고 싶다. 거창한 봉사보단 현실적이면서 소박한 봉사에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구체적으론 '헌 옷·신발 보내기 운동'을 추진하겠다. 충북도와 교류를 맺고 있는 중국 흑룡강성의 조선족 동포들에게 보낼 계획이다. 가진 것을 나누는 게 특우회의 정신이자 역할이다. 회원 화합도 중요한 부분이다. 춘·추계 산행과 골프 대회를 개최, 회원 간 친목을 다지겠다. 합동산행, 연합체육대회를 통해 현역 JC와의 소통도 강화하겠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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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