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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출신 이노근, 서울 노원갑 출사표

"충북 현안사업 적극 참여할 것"

  • 웹출고시간2012.02.13 19:55: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노근(청원군 북일면) 전 노원구청장이 오는 4·11 총선에서 서울 노원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난해 12월20일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표심잡기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전 구청장을 13일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인터뷰는 그의 서울 공릉동 선거 캠프에서 진행됐다.

다음은 이 전 구청장과 일문일답.

△왜 출사표를 던졌나.

"구청장 신분으로 법률개정을 한 것은 제가 처음이다. 강남이 발전했으니까 분배해 쓰자는 취지로 지방세법 중 공동재산세법 개정에 앞장 서는 등 법률개정을 주도했다. 불합리한 점을 고치는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국회에 권한이 집중돼 있어 엄청난 애로를 겪었다. 이제 국회에 들어가 공직자로 34년간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할 것은 혁신하는데 힘을 쏟겠다"

△어떤 정치를 할 것인가.

"정치는 투명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공직생활을 하면서 단 한차례의 징계도 받은 적이 없다. 공정성·소통성·신뢰성·투명성 이 4가지를 중요시 하며 살았다. 정치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투명하지 못하면 쓰러진다. 공정성·소통성·신뢰성·투명성을 지켜 깨끗한 정치를 할 것이다"

△충북 현안사업이 많다. 국회의원이 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충북의 정서를 그대로 갖고 있다. 유전자가 충북이다. 지역 현안 문제에 당연히 관심을 갖고 있다. 최근 국립암센터 분원 오송 유치 등이 난항을 겪고 있는데 지역 현안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고향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끝으로 한마디.

"노원구에 사는 61만 명 중 20만 명 이상이 충청도 사람이다. 혹시 노원구 월계, 공릉동 등에 인연이 닻는 사람들이 있다면 전화 한통 해주면 고맙겠다"

△청원(54년) △청주공고 △중앙대 경제학과 △행시 19회 △대통령 민정비서실 행정관 △서울시 시정개혁단장 △종로·금천·중랑구 부구청장 △서울과학기술대·서울여대·광운대 겸임교수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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