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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서 "청주 흥덕을 출마 가능성 높다"

내주 출마 선언…"한나라당·선진당 선택 저울질"

  • 웹출고시간2012.01.19 19:19: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구천서(보은) 전 의원이 4·11 총선 청주 흥덕을 선거구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구 전 의원은 19일 본보 기자와 통화에서 "충북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준비가 돼 있다. 다음주에 출마 선언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5대 국회에서 정치1번지 청주 상당에서 당선되는 등 재선 의원을 지냈다. 2002년엔 충북도지사에 출마하기도 했다.

다음은 구 전 의원과 일문일답.

△흥덕을과 보은·옥천·영동(남부3군) 선거구 중 어디에 출마하나.

"출마란 대전제는 확실하다. 흥덕을 선거구 출마 권유가 많다. 흥덕을에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100% 흥덕을로 정한 것은 아니다. 흥덕을과 남부3군 중 어느 곳에 출마하는 것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지를 놓고 여러 의견을 듣고 있다"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참 안타까운 것은 내 고향 충북이 중간지대 역할 밖에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충북의 정치인으로 충북을 일으켜 세우고 싶다. 12월엔 대선이 있다.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선 시즌에서 특정한 역할을 맡고자 한다. 이를 통해 충북 현안사업을 해결하는 데 앞장 설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40대에 정치에 입문해 많은 것을 배웠다. 이제 더 성숙한 정치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당 선택 문제는.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어제(18일) 영입이 된 것처럼 얘기를 했는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정당 선택 문제는 매우 신중히 정할 것이다. 한나라당이든 선진당이든 유권자들의 의견을 듣고 택하겠다. 만약에 정당 선택 문제가 잘 풀리지 않을 경우 무소속으로 완주할 생각까지 한다"

△후발주자로 선거 레이스에 뛰어드는데 문제는 없나.

"전혀 문제없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공천심사위원회도 아직 구성되지 않았다. 이는 선거 레이스가 이제 시작이란 얘기를 뜻한다. 일찍부터 선거운동 한다고 해서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오랫동안 충북과 함께 호흡했다. 그동안 준비한 현실적인 정책과 비전을 통해 승부를 볼 것이다"

△보은(50년) △청주고 △고려대 △한반도 미래재단 이사장 △한국BBS중앙연맹총재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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