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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하 선진당 충북도당 위원장 인터뷰

"충청권 중심의 제3세력 반드시 필요하다"

  • 웹출고시간2012.01.08 19:55: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권 대통합'을 기치로 건 자유선진당(선진당)이 충북개척을 위해 나섰다.

선진당 충북도당은 지난 6일 도당위원장에 박현하(52·청원) 전 중앙당 대변인을 선출하고 4·11 총선, '바람몰이'를 준비 중이다.

이에 본보는 8일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박 위원장에게 충청권 정당이 필요한 이유와 이인제 의원의 충북 총선 지원유세, 구천서 전 의원 출마설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박 위원장과 일문일답.

△충청권 정당이 왜 필요한가.

"국민들의 정치 외면 속에 한나라당은 쇄신을, 민주당은 통합을 말한다. 정치가 국민의 외면을 받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영·호남 패권주의로 말미암은 끊임없는 국론분열이다. 이를 심판하고 견제할 수 있는 충청권 중심의 제3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선진당이 대안세력이 될 수 있나.

"역대 선거 결과를 보면 충청권은 균형자 역할을 해왔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끝없는 적대적 갈등관계를 종식시킬 수 있는 지역은 여러 지역을 놓고 볼 때 충청권 밖에 없다. 선진당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 균형자의 역할을 맡아 영·호남 패권주의가 더 이상 기승을 부리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이인제 의원이 지원에 나설 것임을 거듭 천명하는데.

"이 의원이 선진당에 합류한 이후 충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계속 밝히는 것에 깊이 감사하다. 중앙당 차원의 총선전략 틀 속에서 이 의원의 충북 지원유세 방법이 구체화될 것이다"

△구천서 전 의원이 선진당 후보로 보은·옥천·영동 지역에 출마할 것이란 설이 나온다.

"구 전 의원을 지지하는 보은·옥천·영동 지역 10여 명의 군민들이 입당을 했다. 당 차원에서 구 전 의원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 전 의원의 역량이 충분하고 전문성이 있기 때문에 선진당 후보로 출마를 결심할 경우 선진당은 천군만마를 얻게 될 것이다"

△청원에 출마 하나.

"먼저 도당을 추스린 뒤에 1월말~2월초에 고향인 청원 출마를 선언할 것이다. 국민의 행복과 공정한 사회를 제일의 가치로 생각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

△청원(60년) △청주대 △연세대 행정대학원 △대전 정무부시장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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