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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19 15:11: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19일 전해진 가운데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소감과 한반도의 향후 정세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종북세력의 괴수 김정일, 민족반역자-학살자 김정일이 죽었다. 한반도 좌익의 멸망이 시작된 날이다"며 "이 자를 우리 민족의 손으로 단죄하지 못한 게 천추의 恨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한반도의 격랑이 예상된다. 포스트 김정일체제로의 권력이동, 중국 시진핑체제의 출범, 미국 대선과 우리 대선, 동북아시아 주요 국가들 간의 새판짜기 등이 이뤄질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2013년 체제'로 가는 길에 기다리고 있는 국내외 중대한 변화들의 문을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으로 활짝 열렸다"며 "상황이 엄정할수록 기본가치에 충실해야 한다. 그것은 동북아에서의 평화와 번영의 동시 증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방송인 백지연씨는 "김정일 사후 한반도에 어떤 변화가 올지는 우리가 지금 어떻게 하는가에 의해 결정되겠죠. 우리 모두는 중요한 역사의 순간에 서있는 것이죠"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김정일 사망. 북한의 큰 변화 흐름에 공존과 통일의 비전으로 잘 대응 관리해야"라고 전했다.

김정일 북한국방위원장 사망을 사전 인지하지 못한 정보당국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보다 충격적인 것은 '정말 청와대가 사흘간 몰랐는가·'"라며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과 관련해) 유사시 대통령의 존재를 감안할 때 사망을 알았다면 일정이 당연히 조정됐어야 한다. 대북 대중 외교라인 절단의 충격"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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