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청풍호에 쏘가리 치어 방류

한수 탄지리에 쏘가리 치어 12만3천미

  • 웹출고시간2011.08.30 13:40: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풍호 쏘가리 치어 방류 모습

제천시는 댐 건설 이후 어족자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어족자원의 확충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청풍호에 쏘가리 치어를 방류했다.

시는 사업비 1억1천500만원을 들여 30일 오전 10시 한수면 탄지리 청풍호 수면에 쏘가리 치어 12만3천미를 방류했으며 이날 방류작업에는 최명현 제천시장과 어업계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청풍호에는 댐 건설이후 어도가 없어지고 어류 산란기에 수위변동이 심해 산란된 알이 고사되거나 산란처가 사라지면서 어족자원이 부족함에 따라 시는 이를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갈수기 때 댐 수위 저하로 자연 산란된 어란이 노출돼 말라죽는 것을 방지하고 어류의 은신처와 생태서식지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한수면 상노리 수면에 360㎡규모의 인공수초섬(산란장)을 설치했다.

이번에 방류되는 쏘가리 치어는 약 3.5㎝ 크기로 4~5년이면 성어가 되며 kg당 4~5만원을 호가해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청풍호를 찾는 강태공들의 손맛을 자극할 좋은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정덕영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