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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신현마을 태양광주택 마을로 탈바꿈

가구당 3kw, 총120kw 발전시작

  • 웹출고시간2011.07.20 14:41: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친환경 태양광주택 마을

제천시 덕산면 신현마을이 고유가시대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해 주택 에너지로 전량 사용하는 에너지 자립마을로 탈바꿈했다

신현 마을은 지난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의 태양광주택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을 신청해 지난 3월부터 설치사업에 착수, 지난 13일 최종적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의 설치확인검사필증을 발급받아 2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설치규모는 신현마을 40가구로 가구당 3k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국ㆍ도ㆍ시비 및 자부담 등을 합해 총 4억4천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이 마을에서는 시간당 3kw씩 전력을 생산해 주택 생활용 전기를 친환경 태양광발전으로 대체하게 되며 석유로 환산할 경우 연간 40t의 화석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마을에서는 태양광발전을 통해 가구당 연간 80~90%이상 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절감방식은 주간에 태양광발전 시 생산된 전력이 계량기를 통해 한전으로 역송돼 적립됐다가 필요시에 사용하는 방법이다.

또한 신현마을은 유기농 생채농업을 주로 하고 있어 이번 태양광주택이 설치됨으로써 친환경 마을로 저탄소 주거환경 개선 및 에너지자립마을로 거듭나게 됐으며 에너지소비 최소단위인 가정단위부터 온실가스를 감축하게 됨에 따라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천 / 정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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