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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한나라 충북도당위원장 빠르면 18일 윤곽

당협위원장 7명 회동

  • 웹출고시간2011.07.10 18:54: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시·도당위원장의 임기가 이달 말로 종료되는 가운데 충북도당은 오는 18일 청주 모 음식점에서 도내 당협위원장 7명이 회동, 1년 임기의 차기 위원장을 합의 추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윤경식 충북도당위원장은 10일 "(경선할 경우 후유증이 있는 만큼) 당협위원장들이 차기 도당위원장 선임과 관련, 합의를 통한 추대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충북일보와 전화통화에서 "도당 내 2명의 당협위원장이 차기 도당위원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경선하지 않고 (단일후보로)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차기 도당위원장에는 원외 경대수(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위원장과 원내인 윤진식(충주)의원이 후보군에 올라있다.

경 위원장은 이날 "차기 위원장에 출마할 의사가 있다"며 "내주 사람(당협위원장)들을 만나 의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윤 의원은 차기 도당위원장 출마여부에 대해 "조금 더 두고 보겠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윤 의원은 향후 중앙당 상황을 지켜보면서 행보를 결정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즉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으로 내년 지역 예산 확보에 주력하기 위해 국회 일정을 파악하고, 특히 예결특위의 핵심 소위원회인 계수조정소위에 참여하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는 관측이다.

이외에도 홍준표 당 대표가 임명할 지명직 최고위원에도 관심을 갖고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것으로 비춰진다.

차기 도당위원장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내년 4월 총선을 책임지고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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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