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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7.07 20:22: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은 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인천시의회의 결의를 지지하며, 정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인천공항 매각방침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당 원내수석부석대표를 맡고 있는 노 의원은 이날 인천시의회가 본회의를 열고 '인천국제공항 민영화 반대 결의안'을 채택한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2005년부터 5년 연속 세계 공항평가에서 1등을 했고, 순자산가치가 10조원 이상 평가받으며, 매년 5천억원의 흑자를 올리는 알짜 공기업을 외국기업에 파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기업 가치를 경시하고 파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혈세 8조6천억원이 투입된 흑자 공기업을 매각하는 것은 국민의 희생을 담보로 이윤을 챙겨먹으려는 잘못된 행태"라고 비판하고 인천공항 매각과 관련한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외국의 경우를 보면, 민영화가 오히려 경쟁력을 깎아 내린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정부 여당은 나라살림 거덜 내고, 국부를 유출하는 인천공항 매각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에 따르면 세계 공항평가에서 9위를 했던 그리스 아테네공항은 민영화 이후 50위로 떨어졌고, 호주 시드니공항도 21위였다가 민영화 후 81위로 떨어졌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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