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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현 제천시장 자서전 출간

'등굽은 소나무가 고향 선산을 지킨다'
9일 제천하나웨딩홀서 출판기념회

  • 웹출고시간2011.07.06 13:51: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명현 제천시장 자서전 책자 표지

최명현 제천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자서전 '등 굽은 소나무가 고향 선산을 지킨다'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 시장은 서두에서 "귀가 순해져 모든 말을 객관적으로 듣고 이해 할 수 있다는 이순(耳順)의 나이이고 보니 한번쯤 뒤를 돌아다보고 싶은 마음에 용기를 내어 졸작을 내게 됐다"고 발간 배경을 밝혔다.

그는 32년 공직에서 명예퇴직을 하고 난 이후 살아온 삶을 되짚어보고 싶어 시간 나는 데로 쓰기 시작한 것이 오늘에 이르러 지금까지 살아온 지난날 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 헤쳐 나갈 미래를 새로운 마음으로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여러분 앞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나섰다고 하는 희망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자서전은 어린시절, 파란의 인생길, 아내와의 만남, 정의가 전화위복이 되다, 열정을 갖고 종횡무진, 아내의 비장한 각오, 지방선거에 나서다, 희망을 쏘다 등 8개의 대단원에 24개의 소제목으로 사진과 함께 구성한 155쪽 분량이다.

추천글에서 이창식 세명대 교수는 "성공경제도시 제천호의 선장으로 강한 리더십과 뚝심의 추진력을 발휘하고 있는 그의 저력은 오랜 공직생활의 경험과 자기관리의 근성에서 나온다"고 했다.

또 그의 글을 읽다 보면 "파란의 인생길에서 좌절하지 않는 믿음, 정의로운 자신감, 희망에 대한 실천력 등을 드러내고 있으며 타인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마음가짐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판 기념회는 공직선거법을 준수해 오는 9일 오후 2시 하나웨딩홀에서 조촐하게 열 계획이다.

제천 / 정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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