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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구제역 발생원인과 대책 공청회' 개최

안동발 구제역, 베트남에서 유래했을 증거 '불충분'

  • 웹출고시간2011.06.06 20:09: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 전국을 강타했던 구제역의 발생 원인이 정부가 당초 주장하던 대로 베트남에서 유래했을 과학적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된다.

국회 민생대책특별위원회는 7일 국회에서 '구제역 발생원인과 대책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구제역 발생원인과 매몰지 침출수 문제, 정부가 발표한 축산업 선진화 대책에 대한 평가 등에 대해 수의학과 환경공학을 전공한 전문가 및 축산 농가를 대표한 축산단체협의회 등이 참석해 의견을 진술할 예정이다.

서상희 충남대 수의학과 교수는 이날 "2010년 안동에서 분리된 구제역 바이러스가 베트남에서 유래했을 과학적인 증거는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생특위 민주당 간사인 정범구(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은 6일 "공인된 국제기구가 해당 정부(베트남)의 의뢰를 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0년 9월 21일 이후에 베트남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모두 판아시아 계인데, 어떻게 11월 초에 베트남에 방문한 축산농가가 Mya-98계통의 구제역 바이러스를 묻혀서 들어올 수 있는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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