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의원들, 예산 확보전 "전진 앞으로"

올 하반기 국회 주요 상임위 배치 전망
홍재형·송광호 '국비 확보 중심추' 국토해양위에
기획재정위 오제세·윤진식, 예결특위 참여 유력

  • 웹출고시간2011.05.30 19:58: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이 올 하반기 국회에서 예산관련 상임위원회에 전진 배치될 전망이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도내 8명 국회의원 중 2명(홍재형ㆍ송광호 의원)이 국토해양위원회에, 2명(오제세ㆍ윤진식 의원)이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국토해양위는 충북도의 연간 국비 확보규모 중 70-80%를 좌우하는 SOC(사회간접자본) 관련 상임위고, 기획재정위원회는 정부의 내년도 예산규모를 조정한다.

특히 기재위 소속 의원 2명은 내년도 예산을 최종 결정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 소속 충북국회의원들은 당 원내수석부대표인 노영민(청주흥덕을) 의원과 협의해 하반기 소속 상임위의 윤곽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홍재형(청주상당) 부의장은 정무위에서 국토해양위로, 오제세(청주흥덕갑)의원은 기존 상임위인 기재위에서 활동하며 예결위에도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노 의원은 현재의 지식경제위를 유지하면서 겸직이 가능한 운영위원회에도 들어간다.

원내수석부대표는 당연직 운영위 간사를 맡기 때문이다.

운영위는 국회 사무처와 청와대의 국정감사를 담당해 충북도 예산확보에 간접적인 영향을 발휘할 수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송광호(제천ㆍ단양)의원과 윤진식(충주)의원이 각각 기존 상임위인 국토해양위와 기재위에서 예산확보에 주력한다.

지난해부터 하반기부터 예결위원을 겸임한 윤 의원은 5월말로 임기가 끝나지만 올해도 예결위 겸임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이외 민주당 소속 변재일 의원은 교육과학기술위원장 임기가 1년 남아 있어 계속 교과위에 남아 있고, 정범구(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의원 역시 기존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농민과 어업인의 권익을 대변할 계획이다.

자유선진당 이용희(보은ㆍ옥천ㆍ영동)의원도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계속 의정활동을 하기로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노 의원이 국회의원들의 상임위 배속을 결정하는 위치에 있는 만큼 충북예산 확보에 유리한 상임위원회에 충북출신 국회의원들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국회의원들의 소속 상임위는 내달 1일 6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면 각 정당별로 확정한다.

서울/ 김홍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