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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한방건강도시' 전국에 알려

엑스포 성공개최…136만명 방문

  • 웹출고시간2010.12.29 13:46: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시내 전경

제천시의 2010년도 시정 추진성과를 마무리해본 결과 연초에 새겼던 '모든 일에 미치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다'는 불광불극(不狂不極)의 신념으로 정진한 한해였다.

올 한해 14만 시민이 한마음으로 똘똘뭉쳐 136만명이 제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방엑스포를 성공시켰으며 이로써 '한방건강도시' 브랜드를 전국은 물론 세계에 각인시켰다.

제천시의 2010년 한 해 동안의 주요성과를 다음 세 가지로 요약 해보면 첫 번째로 성공 경제도시의 초석이 되는 대단위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방엑스포 행사기간동안 연인원 1만2천여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시민 화합의 저력을 보였으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시에는 APN(아시아 태평양 프로듀서네트워크)총회를 열었으며 11월에는 세계영상위원회에 가입하는 쾌거를 거뒀다.

둘째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활동을 위한 지원책을 적극 펼친 한해였다. 왕암동 일원에 129만9,천㎡ 규모로 조성중인 제2지방산업단지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현재 500억원이 투자된 (주)영월드 1차공장이 가동 중이며 2차공장도 준공돼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중앙시장 문화센터 개소와 지하주차장(52면) 조성, 역전시장과 내토시장의 고객지원센터 건립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제약업체 12개사와 공동 간담회를 통해 2011년부터 대원대학에 제약품질관련학과를 신설해 맞춤형 기술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으며 11개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해 약 3만5천여명이 제천을 방문함으로써 15억원 상당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특히 한방엑스포 이후 한방산업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구축하기 위해 봉양읍 일원과 청풍호변 10㎢를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와 정주단지 조성 등 인구유입과 건강휴양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셋째, 시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었던 현장행정을 추진한 해였다.

최명현 시장은 취임 초부터 경제 현장을 매일 찾아다니며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노력했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발로 뛰며 중앙부처를 찾아다녔다.

또한 예산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던 제천기적의 도서관에서~장락주공아파트간 도로개설비로 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고 장락초등학교 뒤 도로개설 예산 3억원도 확보했다.

특히 비만 오면 연속적인 침수로 불안에 떨고 있는 송학면 도화리 신담마을 상습침수지역 정비사업비로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으로써 주민 숙원 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제천시는 이같이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노력의 결과로 정부 각 부처로부터 20개 부문에 수상을 하는 성과를 올려 4억4천200만원의 인센티브와 시상금을 받았으며 제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전국 대상을 받아 7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시는 올해의 이러한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2011년 신묘년에도 전 시민들의 참여 속에 활기찬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총 매진함으로써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제천 / 정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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