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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김장김치 8천포기 담근다

제천시새마을회, 19~20일 제천체육관 앞에서

  • 웹출고시간2010.11.17 14:40: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제천시새마을회(회장 조동현)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사랑의 김장 봉사 큰마당'을 열어 인정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동안 제천시 화산동에 위치한 제천체육관 앞 광장에서 제천시새마을회 및 부녀회원 280명, 직장ㆍ새마을문고ㆍ교통봉사대ㆍ청소년봉사대원 80명이 참여한다.

또 코레일충북본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직원 60명, 다문화가족 및 어린이 체험ㆍ유관기관단체 120명, 청소년봉사단 및 3대대장병 6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양일동안 함께 참여한다.

이번에 담글 김장은 배추 8천포기와 고추 700근이 소요되며 김장김치 1천200상자를 만들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정, 영세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우선 전달할 계획이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희망나누기 운동'이 확산 되도록 할 계획이다.

회원들은 특히 외국에서 결혼으로 이주한 다문화가족에게 김장만드는 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첫날은 배추절임과 양념속 준비, 배추 씻기를 하고 둘째 날은 배추 버무림과 포장을 한 후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며 어린이 김장담그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이에 앞서 새마을회는 지난 10일과 11일 대한적십자사 제천지구봉사회(회장 김재도) 회원 120여명이 적십자봉사관에서 배추 1천500포기로 김장김치 500상자를 만들어 사할린 영주귀국동포 및 새터민 가정에 전달했다.

제천 / 정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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