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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17 16:00: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그동안 다양한 말과 추측을 불러 일으키며 논쟁거리가 돼왔던 청주시와 청원군 첫 인사교류가 당초 계획대로 정상적으로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양 시·군은 청주·청원 통합분위기 조성과 도·농 행정 이해를 위해 5급 2명, 6급 3명, 7급 4명 등 모두 9명씩의 직원을 파견하는 형식으로 인사교류를 오는 20일 단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인사교류 대상 부서는 청원군 5급의 경우 옥산·가덕면 등 광역행정이 요구되는 면장 2곳과 6급 재무과, 경제과, 건축과이며, 또 7급은 환경과, 도시과, 사회복지과, 농정과다.

청주시 5급의 경우 도시행정이 요구되는 동장 2곳을 비롯해 6급은 교통행정과, 흥덕구 세무과, 건축과다. 7급은 청소행정과, 도시계획과, 사회복지과, 농업정책과 등이다.

그러나 이번 인사교류에서 청주시 5급의 경우 희망자가 없어 최근 승진한 김종일 수곡1동장과 박동규 성화·개신·죽림동장이 인사교류대상자로 확정됐으며, 6급은 박원식 주민지원과 시민지원담당, 정금우 흥덕구 세무과 시세부과담당, 정순영 건축과 광고물담당 등을 확정했다.

반면 청원군 5급은 오영택 강내면장과 정동열 군의회전문위원이 신청한데다 6급은 심재선 경제과 교통행정담당, 김기환 재무과 징수담당, 이근복 건축과 주택담당이 청주시근무를 희망했다.

시·군 관계자들은 "양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인사교류명단이 확정됨에 따라 20일 소폭의 관련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인사교류가 좋은 성과를 얻을 경우 교류 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양 시·군은 인사교류 대상자가 2년 이상 근무할 때 1호봉 특별승급은 물론 매월 55만 원의 수당과 근무성적 평정을 최하 '우', 성과상여금 평가는 최하 'A' 등급 등 혜택을 줄 방침이다.

이와 관련 양 시·군은 오는 9월7∼8일, 14∼15일 두 차례 단양에서 대규모 직원 워크숍을 가질 계획이다.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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