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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30 17:19: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첼시 시절 절친한 팀 동료였던 존 테리(왼쪽)와 웨인 브릿지.

ⓒ 사진=더 선 홈페이지 화면 캡처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주장 존 테리(29)가 동료 여자친구와 바람핀 사실이 드러나 영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존 테리는 이번 스캔들로 대표팀 주장자리를 잃어버릴 위기에 처했다.

더 선 등 영국언론은 30일 존 테리가 전 첼시 동료이자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웨인 브릿지의 여자친구인 프랑스 속옷모델 바네사 페론첼(28)과 불륜관계를 맺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영 언론은 존 테리의 불륜은 가장 친한 친구의 등에 칼을 꽂는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존테리는 웨인브릿지가 지난해 1월 멘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기 전까지 첼시에서 함께 뛰었다. 바네사 페론첼은 첼시의 WAGS(Wives and Girlfriends,축구선수의 여자친구 및 아내)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언은 여성이다. 첼시구단 관계자는 “그녀는 모든 선수들 및 다른 왝즈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여왕벌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며 “선수들이 불륜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존 테리는 특히 바네사 페론첼과 바람을 피면서 불륜사실을 다른사람에게 말하지 말라는 문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하는 등 파렴치한 면모까지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존 테리의 불륜사실이 쉽게 밝혀진 것은 아니다. 존 테리는 바네사와의 외도관계를 영 언론들이 취재하기 시작하자 법원에 사생활보호 등을 이유로 보도금지명령을 요청했다. 법원은 지난주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런던 고등 법원의 투겐닷 판사는 29일 보도금지 판결을 철회했으며 이에 따라 존 테리의 간통사실이 언론에 일제히 공개됐다. 투겟단 판사는 “테리가 말한 사생활보호 주장을 받아들일수 없다”며 “오히려 그는 자신의 명성과 스폰서 등에서 얻는 막대한 수입 등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았다”고 비난했다.

존 테리는 아내 토니와 이란성 쌍둥이 아들 딸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바네사 페론첼은 웨인브릿지와 동거하다 지난해 12월에 헤어졌다.

한편 존 테리의 불륜사실이 확인되자 잉글랜드 축구 협회는 파비오 카펠로 대표팀 감독과 함께 테리의 주장 해임을 두고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리가 부도덕한 행위를 한데다 국가대표 팀동료의 여자친구와의 불륜으로 선수들 사기에도 악영향을 미칠 게 분명해 그의 주장 해임 가능성은 높다고 영 언론들은 전망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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