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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24 15:00: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국토해양부가 진천.음성혁신도시(중부신도시)로 이전할 법무연수원의 지방이전 계획을 승인해 중부신도시에 이전할 나머지 3개 미승인 이전공공기관의 승인 시기에 관심이 되고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1일 법무연수원의 지방이전 계획을 추가 승인해 중부신도시로 이전할 공공기관 11곳 가운데 8곳을 승인했다.

법무연수원은 3개월 이내 소관부처와 협의해 종전 부동산 처리계획을 수립한 뒤 이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하고 2012년까지 이전 완료를 목표로 청사설계 등 후속 업무를 추진한다.

국토해양부는 지금까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보호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법무연수원 등 8개 기관의 중부신도시 이전 계획을 승인했다.

이로써 중부신도시에 이전할 공공기관 가운데 승인을 아직 받지 못한 곳은 중앙공무원연수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고용정보원 등 3개 기관이다.

이전공공기관의 지방이전 계획 승인 절차는 이전 공공기관장이 지방이전 계획안을 작성해 소관 중앙행정기관의 검토·조정 후 국토해양부에 제출하면 지역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해양부장관이 승인하게 된다.

중앙공무원연수원은 행정안전부장관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과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통합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정보통신부장관이, 한국노동교육원을 폐지하고 대체 신설된 한국고용정보원은 노동부장관이 각각 지방이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음성군 관계자는 "남은 3개 기관의 승인 시기가 올 상반기가 될지 하반기가 될지 전망하기가 쉽지 않다"며 "다만 통합·신설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고용정보원은 다소 늦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신도시는 총사업비 1조3천503억원(공사비 8천693억원, 보상비 4천810억 원)을 들여 692만5천㎡에 11개 공공기관이 2012년까지 이전될 예정이며, 2008년 9월 착공한 1공구가 지난해 말 현재 5%인 것을 비롯해 2공구 3%, 3공구 3%, 4공구 1%, 5공구 3%의 공정률을 각각 보이고 있고, 보상은 100% 완료됐다.

진천.음성/손근무.남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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