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중증장애인 연대는 15일 제3투표소가 있는 장야초 교문앞에서 현장투표 보장하라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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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옥천지역 중증장애인 연대는 15일 옥천읍 제3투표소가 있는 장야초등학교 교문앞에서 '중증장애인 선거권 보장'을 요구했다.
이날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등 9개 단체 30명은 "중증장애인 생애 첫 지역사회 현장투표를 보장하라"며 4월 15일 중증장애인 선거권 보장요구를 거부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규탄했다.
이들은 산소 호흡기를 끼고 거동이 불편 한 중증장애인이 현장 투표를 하기 위해 투표소에 응급구조요원 배치 등을 요구했으나 들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환자는 2명의 보조를 받아 현장에서 투표를 마쳤다.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 한 관졔자는 "이들이 요구한 투표소에 응급구조요원 배치는 제도적으로 될 수 없어 거소투표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총선취재팀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