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3일 오후 제천시 중앙시장 인근 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이후삼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13일 오후 2시30분 제천을 찾아 "일할 준비가 된 이후삼 후보를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국회의원 300명 중에서 지독하게 지역만 챙기는 의원 3명을 꼽으라면 (이 후보가)그 안에 들어간다"며 "저는 이 의원이 제천·단양 주민께 약속드린 사업을 꼭 이룰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을 갖고 여러분께 이 의원을 조금 더 사용해달라고 제안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그는 "우리는 코로나19 극복과 경제적 위축에서 벗어나기 위한 두 개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국가적 위기를 속히 벗어나기 위해 정부 여당에 힘을 실어 달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세계 언론은 (정부와 여당을)칭찬하는데 야당은 현 정권의 폭주를 견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지금은 딱 필요한 속도로 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제가 기자이던 시절 단양중학교 음악선생님을 인터뷰하기 위해 방문한 적이 있다"며 "단양에 살았으면 좋겠다는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단양 태생 며느리를 맞았으니 제 꿈의 절반은 이뤄진 것이나 다름없다"고 과거의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총선취재팀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