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민간단체, 국비확보는 '남일'?

2013.09.22 19:06:42

○…내년 7월 출범하는 통합청주시의 국비지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하면서 청주시와 청원군의 예산 편성에 '빨간불'이 켜졌지만 지역 민간단체들의 움직임은 잠잠.

지난 4일 기획재정부 마지막 정부예산안 심의에서 청주·청원의 국비 요청이 모두 묵살 당했지만 이튿날인 5일 청주·청원통합시·군민협의회의 성명 발표를 제외하곤 별다른 목소리가 전무.

시·구청사, 공공시설 등 유치에는 열을 올리던 지역 민간단체들이 통합청주시 국비확보에는 '남일' 여기듯 한다는 여론이 팽배.

청원군 오창읍의 한 주민(33)은 "공공시설에 열을 올리며 유치하려하고 혐오시설에 거세게 반발하던 민간단체들이 이번 국비지원 미반영 소식에는 도통 입을 열지 않고 있다"며 "주민들 스스로가 정부를 상대로 국비지원에 대한 약속 이행을 한목소리로 촉구해야 한다"고 지적.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9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