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찾는 방문객의 편익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 운행과 더불어 대중교통을 대폭 확대한다.
도는 청주·청원권에서 박람회장까지 가는 시내버스 7대(36회 운행)를 증차해 하루 171회, 대전·세종시권 BRT 57회와 시내버스 8회(5월1일 운행 예정), 서울권 고속·시외버스 9회를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청주시 주요지역을 연계하는 무료 셔틀버스 4개 노선도 운행할 계획이다.
무료 셔틀버스는 모두 20대로, △라마다호텔∼북부터미널∼현대백화점∼박람회장(5대) △청주체육관∼청주시외버스터미널∼박람회장(6대) △조치원역∼조치원공영터미널∼오송역∼박람회장(4대) △청원군 청남대∼박람회장(5대)을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주말과 휴일은 오후 9시까지다.
서울에서는 대회 기간 중에 △강남고속버스터미널~조치원~박람회장(4회) △남부시외버스터미널~청주시외버스터미널~박람회장(5회) 2개 노선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도는 박람회장 주변 36번 국도의 심각한 정체에 대비해 강외면 제방길과 지방도 508호 등 우회도로를 지정·운영하며, '대중교통과 셔틀버스 이용하기', '자가용 함께타기' 등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의는 교통물류과 교통정책팀(043-220-4251)으로 하면 된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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