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와 경찰 관계자 등이 20일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행사장 주 접근도로 중 교통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청원군 강내면 월곡사거리에서 교통안전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는 20일 청주흥덕경찰서·보은국도관리사무소와 함께 오는 5월 열리는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행사장 접근도로에 대한 교통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KTX 오송역 일원에서 열리는 박람회의 주 접근도로가 될 국도 36호선 중 교통사고 위험과 혼잡도가 가장 높은 강내면 월곡사거리~강내 궁평삼거리 일원에서 중점 진행됐다.
도로교통공단 등은 교통신호 운영체계의 평가와 첨단교통안전점검차량(TSCV)를 이용, 안전도를 분석해 시행했다.
도로교통공단 등은 특히 지난해 교통사고 다발지역인 청주시 산남동 산남사거리 등지도 함께 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향후 컴퓨터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한 교통소통과 안전성 개선방안을 도출해 시행할 방침이다.
이준용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장은 "오송 뷰티박람회 행사 기간 중에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이호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