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화장품·뷰티 박람회 '돛 올랐다'

D-100 기념행사… 세계의 아름다움 한 자리에

2013.01.23 20:28:41

23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13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 성공기원 D-100 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 섹션을 하고 있다.

ⓒ김태훈기자
"예뻐지고 싶으세요? 그럼 오송으로 오세요."

전 세계 여심을 사로잡을 미(美)의 향연,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 최초로 열리는 화장품·뷰티 박람회는 5월3일부터 26일까지 24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펼쳐진다. 충북도와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주시, 청원군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화장품·뷰티산업 급성장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오송 제2산업단지 홍보, K-뷰티 세계화 추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은 전국 화장품 생산량의 27%를 차지할 정도로 화장품 강도(强道)다.

국내 기업 187개사와 해외 기업 13개국 18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주요 콘텐츠는 △월드뷰티관(1천200㎡) 세계 美의 역사와 문화 전시, 세계의 다양한 화장기술 연출, 화장품 및 뷰티용품 탄생 비화 △생명뷰티관(1천200㎡) 생명 산업화하는 화장품·뷰티산업의 과학기술,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의 화장품 및 뷰티산업 소개 △화장품산업관(3천㎡) 국내·외 화장품 기업 홍보관, 수출 상담회 △뷰티산업관(3천㎡) 국내·외 뷰티 기업 제품 전시·판매, 뷰티 서비스 체험, 수출 상담회 △뷰티마켓(1천400㎡) 화장품 브랜드숍 입점 및 판매 운영, 할인 특가상품 판매 △뷰티체험관(1천500㎡) 두피·피부관리·네일아트·타투 체험, 스타 메이크업 체험 △세계뷰티인형관(314㎡) 90여개국 700여점 민속인형 전시 등이다.

입장권은 7천원이며,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에서 구매하면 된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973억원, 부가가치 448억원 등 1천421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 후에는 오송을 기능성 스킨케어 화장품의 연구·생산·판매 및 뷰티산업 교육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는 23일 박람회 붐 조성을 위해 D-100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열었다. 자원봉사자 발대식에 이어 가수 주현미, 박상철, 현철, 박상민, 윙크, 자전거탄풍경, 한영주 등의 뷰티콘서트가 펼쳐졌다.

조직위는 박람회 기간 중 회심의 흥행카드를 꺼내든다는 복안인데, 이시종 지사의 '특명'에 따라 월드스타 싸이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임장규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