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2017∼2021년)' 우수 시·군 4곳에 재정인센티브 37억을 지원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 최종성과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증평군 12억원, 제천시 10억원, 영동군 8억원, 옥천군 7억원이 지급됐다. 이들 시·군은 산업, 문화, 관광 등 각 부문에 선제적 투자로 기업유치, 고용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 성과를 거둬 도내 지역 간 불균형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시·군별 사업내역은 △증평 별천지 워터 스퀘어 조성사업 △제천 제천산업단지 회전교차로 설치 △영동 숲에너지센터 활성화 사업 △옥천 군북면 증약리 군도 선형개량사업이다. 이 사업들은 실시설계, 부지매입 등 행정절차를 거쳐 연내 착수, 오는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상대적으로 지역발전도가 낮은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충북도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하고 있다. 재정인센티브는 사업 대상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사업 추진동력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혜옥 도 균형발전과장은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매년 연차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국내 대기업들의 충북지역 투자유치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9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본사를 방문해 충북지역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북은 국내 30대 제약회사 중 15개사가 위치하고 있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미래를 견인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바이오 발전을 위해서 이번에 건의한 투자 요청 건에 대해서 면밀하게 검토하여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달 중으로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과 반도체 기업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와 발을 맞출 충북도 고위직 인사 공모가 진행중인 가운데 도가 다음달까지 인선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9일 도에 따르면 도는 먼저 개방형 직위인 경제부지사, 대변인, 감사관을 다음 달 초까지 채용할 예정이다. 경제부지사 공모에는 3명, 대변인 공모에는 8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최근 이들에 대한 서류 심사를 마쳤고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면접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감사관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장 등에 대한 면접도 이 기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도는 2급 정무 특별보좌관과 정책 특별보좌관, 충북연구원장 등에 대한 선임 절차도 밟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공약 사업에 대한 실천 계획과 조직 개편을 다음 달 완료할 예정"이라며 "보좌 인력에 대한 선임 절차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도는 앞서 정무보좌관에 김태수 전 청주시의원을, 정책보좌관에 김진덕 전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을 임명했다. 김 지사 선거캠프에서 홍보담당을 맡았던 오상우 팀장은 대변인실 6급 직원으로 채용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중부지방 집중호우에 따른 도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9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비 점검회의에서 "어제부터 수도권에는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있었고 비구름대가 남하하고 있다"며 "충북지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큰 상황인 만큼 휴가철이지만 도민들께서 계곡·야영지·낚시터 등 방문시 사전에 기상상황을 유의해주시고 풍수해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둔치주차장과 하상도로, 세월교 등 침수우려시설을 선제적으로 예찰에 나섰다. 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긴급 상황모니터링도 병행할 방침이다. 9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일 평균강수량 약 24.4㎜이고 최고누적강수량은 제천시 백운면에 124㎜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앞으로 정체전선이 활성화되는 9일부터 11일까지 도내에 100~300㎜ 가량의 많은 비 올 것으로 예보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충북도가 추진하는 '차 없는 도청' 사업에 대해 "공론화 없는 졸속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9일 논평을 통해 "김영환 도지사는 공무원들을 만나 의견 수렴을 충분히 했다고 하나, 주먹구구식 의견수렴으로 과연 제대로 논의를 했을까 의문"이라며 이같이 목소리르 높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주차난 해소와 관련 법적 검토는 충분히 한 것인지, 개혁이란 이름으로 법을 무시하는 행정이 가능한 것인지, 교육부의 '만 5세 입학' 논란처럼 충북의 대표적 졸속행정 사례가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그동안 졸속정책이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고, 결국 행정의 신뢰하락으로 이어지는 일들을 수없이 목도했고 이번 정책도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촘촘한 사전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서민경제가 파탄 나고, 3고(苦) 위기의 시대에 충북의 민생경제를 살피는 일보다 도청 차 없는 주차장이 보다 절실하고 불요불급한 정책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청사 내 주차장을 기존 377면에서 106면으로 줄이고 외부주차장 155면을 임차해 '차 없는 도청' 시범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청북도 도정 정책자문단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8일 도에 따르면 개정 조례안에는 기존 11개 도정 정책자문단 분과를 10개로 줄이는 내용이 담겼다. 경제분과위원회, 균형발전분과위원회 등 6개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공공혁신분과위원회, 재난·소방분과위원회, 자치경찰분과위원회, 복지·여성분과위원회, 환경·산림분과위원회 등 5개는 통합되거나 명칭이 변경돼 4개로 줄게 될 방침이다. 통합된 명칭은 일반행정분과위원회, 안전·소방분과위원회, 복지·보건·여성분과위원회, 기후환경분과위원회으로 정해졌다. 정책자문단 각각 250명 이내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 이내이다. 도는 오는 25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달 15일 개회하는 제403회 충북도의회 정례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조례안은 정례회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뒤 바로 시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자문단 정비는 도정 정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내 예비창업가와 청년창업가, 로컬크리에이터, 창업투자사 등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이승건 비바리퍼플리카 대표이사의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라는 주제강연과 참석자들의 사업분야 소개, 창업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그동안 한데 모일 일이 별로 없던 여러 창업가들이 이렇게 도청 대강당에 모여 소통하는 일이 충북도에는 일대 혁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충북도에 변화와 혁신을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사람으로서 우리 창업가들이 눈의 힘을 기르고 상상력의 그릇을 넓힐 수 있는 여러 지원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도 매달 창업특강과 소통간담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 여성 과학기술 꿈나무를 위한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린 행사는 도내 초·중·고 여학생들을 초청해 △전국 과학전람회 대비 특강 △물리, 화학, 생물, 산업 및 에너지(IT·SW분야 포함) 작품 제작 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충북 여성과학기술인의 풍부한 인적 자원과 협력체계를 활성화하여 충북이 여성과학기술인력 양성의 새로운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도가 '차 없는 도청' 시범운영 사업을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도는 이 기간 도청 부서방문 민원인들과 도청 직원 중 임산부, 장애인들의 주차만 허용할 예정이다. 또 정원 작은 음악회를 열어 'The classic', '매혹할 국악', 'Lake 버스킹' 등의 음악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도청의 어제와 오늘' 전시회와 '충북의 아름다운 호수' 사진전도 개최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도는 시범운영 기간동안 도청 정문을 폐쇄하고 서문만 개방해 출입을 통제할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아름다운 도청을 만들어 충북도민께 돌려드리기 위해 차 없는 도청을 시범적으로 실시해보고 여러 의견을 듣겠다"며 "차 없는 도청을 만든 후 하늘공원, 미술관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문화재로 등록되어있는 충북도청을 도민들에게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탈바꿈하여 도민과 도정을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 1일 현행 377면의 도청 주차면을 106면으로 줄이고 출퇴근 버스와 업무용 택시, 관용차량 이용 등을 통해 '차 없는 도청' 시범운영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 김
[충북일보] 충북도는 연이은 폭염 속 식중독 우려가 높은 다소비 품목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 점검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점검 기간은 8~12일이며 점검 대상은 김밥, 떡볶이 등 분식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중독 발생 또는 부적합 이력이 있는 음식점 53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시설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마스크, 위생모 준수 등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이다. 도는 조리된 음식(김밥) 등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검출 여부 등도 확인한다. 이미영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할 예정"이라며 "도민들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여름철 김밥 등 변질되기 쉬운 음식은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취식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충북도의회는 지난 5일 역대 도의회 의장들을 의회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임 의장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의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동진 전 의장(5대 후반기) 등 역대 의장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황영호 의장에게 충북 발전 방향과 도의회 역할에 대해 조언했다. 이 자리에서 황 의장은 "현재 충북도의회의 역량은 전임 의장들의 소명의식과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선배 의장들의 고견에 귀 기울여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12대 의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0일까지 도내 축산물운반업체와 차량을 특별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식육 등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식중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점검 내용은 △차량 외부에서 내부 온도를 알 수 있는 온도계 설치 △냉동 또는 냉장 적재고 설치·가동 △축산물의 운반·취급 과정에서 위생수칙 준수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하고 고의적인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병행한다. 박해운 도 농정국장은 "축산물은 타 식품에 비해 변질·부패의 우려가 높아 보관·유통 온도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축산물의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에도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농장에서 식탁까지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160만 충북도민의 화합 잔치인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온 힘을 쓰고 있다. 이번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주 경기장인 옥천공설운동장을 비롯해 공공시설 17곳, 학교시설 11곳, 민간시설 4곳 등 32곳의 경기장에서 열린다. 군은 지난 2년 동안 33억 원을 들여 경기장 인프라를 구축했다. 개회식과 육상, 축구 결승전이 열리는 옥천공설운동장의 도색, 성화대 리모델링, 주차장 정비를 마쳤다. 배구와 배드민턴 대회를 하는 옥천체육센터와 옥천 생활체육관은 바닥, 조명, 전광판 등을 손봤다. 또 옥천국민체육센터(수영), 관성정(궁도), 중앙공원 소프트테니스장 등 모든 시설을 경기 운영에 차질 없도록 점검했다. 특히 씨름 경기를 펼치는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민속 놀이터는 선수단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돔 형태의 지붕을 설치해 놓았다. 경기장 적합 여부는 충북도체육회 소속 종목별 연맹을 통해 모두 승인받았다. 군은 종목별 경기 외에 다양하고 특색있는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를 준비해 이번 도민체전을 참가 선수단과 모든 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오는 25일…
[충북일보] 속보=충북도공무원노동조합이 "다음 주 진행되는 '차 없는 도청' 시범 운영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도 공무원노조는 4일 도청 직원 내부게시판에 입장문을 올리고 "주차타워 신축 등을 통한 주차공간 확보 없이 도청 주차장을 대폭 줄일 경우 주차장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뚜렷한 대책도 없이 '차 없는 도청' 사업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어떠한 불편함을 감수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적과 기대되는 성과가 있어야 하고, 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대안 마련과 당사자들의 공감대 조성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주차장이 주민도 직원도 의구심을 갖는 문화, 휴식, 체험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면 또 하나의 불필요한 행정력과 예산 낭비의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장거리 출퇴근, 어린이집 등·하원, 자차 출장 등에 반드시 차가 필요한 직원을 위한 대책은 아예 빠져있다"며 "차 없는 도청의 지속 운영은 인근 주차장의 주차료 인상으로 이어져 자비로 외부주차장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시범운영 후 직원들에게 차 없는 도청 계속 시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분
[충북일보] 충북도는 민선 8기 창조적이고 효율적인 사고가 가능한 근무환경 조성과 인사·조직 시스템 및 일하는 방식 등을 개선하고자 '도정 혁신 추진단'을 구성하고 2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이우종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조직인사혁신 △업무혁신 △공간혁신 △재정혁신 등 4개의 전담팀(TF팀)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어지던 인사·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불요불급한 예산 점검을 통해 대대적인 혁신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현재 있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인사·조직·재정 시스템을 재점검하는 등 창의적인 도정을 만들기 위해 추진단을 구성했다"며 "진단은 당장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은 종합계획에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알페스, 금오기술, 클레비온, 한울테크 등 4개 기업에 창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초격자 전지 기술 경쟁력을 확보를 위한 것으로 충북은 올해부터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도는 알페스 등 4개 기업에 R&D·시제품 제작 등 제품화 지원을 위해 기업별 5천만 원을 사업화 자금으로 지원한다. 도는 그동안 이차전지 창업 관련 기술·교육과 사업화를 위해 △이차전지 기술특강 △기업별 창업아이템 PT발표 △ 전문위원 평가·멘토링 △ 스타트업 활성화 포럼 등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내 기업IR(투자설명회), IPO(기업공개)를 통한 추가 자금 지원·투자유치 등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스타트업 육성사업뿐만 아니라 이차전지의 소재·부품 단계에서부터 시제품, 시험평가·인증에 이르는 전주기 기술지원·R&D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연오 도 산업육성과 이차전지산업팀장은 "현재 충북이 이차전지 글로벌 생산거점이자 제조기지로서의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초격차 전략기술 분야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 반도체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친중(親中) 행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지난 29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 임시정부기념관에서 싱하이밍(邢海明, Xing Haiming) 주한중국대사관 대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는 탄위쥔 주한중국대사 부인과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충북도와 헤이룽장성 자매결연 25주년 교류협력 양해각서 교환 등 헤이룽장성, 광시좡족자치구 등과의 오랜 우호교류 역사를 언급하며 중국과의 깊은 인연을 강조했다. 이어 청남대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은 선현들의 혼이 살아있는 뜻깊은 장소로 소개하며 중국 상하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기 청사를 모티브로 디자인됐음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싱하이밍 대사에게 "북핵 문제와 미·중 간의 갈등으로 소원해진 한·중 관계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우호 교류를 통해 양국 간의 가교역할과 보다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충북은 바다는 없으나 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 산업이 집적화된 산업의 요충지로서 특히, 반도체 후공정 등 K-반도체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으로 중국과도 활발
[충북일보] 충북도는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도내 노인여가복지시설의 방역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8월 1일부터 노인여가복지시설에서의 식사 행위를 제한하고 음료 섭취만 허용키로 했다. 또 경로당이나 복지관 프로그램은 가급적 비대면 위주로 진행하고 필요 시 비말 발생이 적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권고했으며 그 외 3차 접종자에 한해 시설 이용 권고, 3차 미접종 종사자 및 강사는 이용자 대면 금지 권고를 이어가기로 했다. 권고사항은 각 시·군에서 확진자 발생 동향, 인접 지역 등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율적으로 적용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이 코로나19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인시설인 점을 감안해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라 식사 및 일부 프로그램 운영 제한을 권고한 것이며, 어르신들께서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에게 중국과 충북의 교류협력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지난 29일 청남대에서 싱하이밍 대사를 접견하고 "충북은 바다는 없지만 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 산업이 집적화된 산업의 요충지로"라며 "반도체 후공정 등 K-반도체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으로 중국과도 활발한 기술교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곳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는 충북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중심축이 되는 문화 유산이자 충북의 대표 브랜드"라며 "향후 보다 많은 중국 관광객들에게 호수를 중심으로 국립공원과 역사 자원을 간직한 충북도의 아름다움이 소개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싱하이밍 대사는 "한ㆍ중은 수천년 동안 역사와 문화를 공유해 온 동반자이며,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하며 공동 발전의 길로 나아가자"고 답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2022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에도 싱 대사 일행을 초대했으며, 향후 중국대사관을 방문하는 등 중국과의 우호 교류도 약속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최근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 지출을 줄이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충북도가 운영중인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과 '예산낭비 신고센터'의 내실을 기해야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충북도의회에서 '예산 절감 및 예산 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제정되면서부터 도는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을 구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본보 취재결과 이 감시단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위원 60명을 그대로 감시단으로 임명 했을 뿐 그동안 감시를 위한 일체의 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위원회 위원들은 도의 본 예산을 배정할 때 지역의 민원이나 숙원 사업들을 건의하기 위해 해마다 하반기에 3차례 도 실·국 담당자들과 예산 반영 회의를 가질 뿐 예산낭비 사례에 대한 어떠한 조사나 감시, 제보 등의 '감시단'으로서의 공식적인 활동을 하지 않아왔던 것이다. 감시단과 함께 도가 운영중인 '예산낭비 신고센터'도 유명무실하긴 마찬가지다. 지난 4년간 신고센터에 접수한 신고 건수는 모두 32건. 하지만 신고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것을 과연 예산낭비 사례로 볼 수 있을 것인지는 의구심이 든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을 만나 충북도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28일 세종시의 한 식당에서 오 차관을 만나 △KAIST(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유치 △AI(인공지능)영재고 설립 △방사광가속기 적기 구축 및 최첨단 연구인프라 구축 △충청권 공동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 등 주요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 사업들은 충북의 미래 100년 번영의 핵심이 되는 사업들"이라며 "과기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오 차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충북도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28일 의회 회의실에서 성명을 내 "정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의 양극화를 초래하는 수도권 대학 반도체학과 정원 확대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정부는 지난 19일 교원확보율만 충족하면 수도권을 포함해 지역에 상관없이 정원 확대를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을 발표했다"며 "이는 사실상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정원 증설을 현실화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정부의 조치는 수험생들의 수도권대학 쏠림 현상을 더욱 심화시키고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집중에 따라 정원조차 채우지 못해 학과 통폐합 및 구조조정 등 필사의 노력을 해 온 지방대의 위기를 심화시킴으로써 지방대 소멸과 지역 불균형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현재 발표된 수도권 대학 반도체학과 정원 확대 방침을 철회하고 지방대학 중심의 반도체 인력양성과 비수도권의 신성장산업분야 인프라 확충 및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도의회는 "지방대학의 위기는 지역의 위기이고, 지역의 위기는 국가의 위기"라며 "정부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비수도권 중심의 반도체 인력양성…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렴주의보 발령제는 부패행위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기간을 정해 공무원 스스로 자율적 청렴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시책이다. 청렴주의보 주요내용은 △금품 및 향응 수수 금지 △음주운전 절대 엄금 △휴가철 분위기를 편승한 직무태만, 복지부동 금지 △민원처리 지연, 생활민원 소홀 등 소극행정 금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철저 등 5가지 사항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청렴주의보는 여름휴가철 누수 없는 대민행정 추진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철저 등 유의해야 할 사항을 전 직원에게 알려 안전한 여름휴가 및 공직기강을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공약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이 오는 9월 확정될 전망이다. 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충북지사가 주재하는 실·국장 워크숍을 열어 충북지사직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100대 공약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의 타당성, 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날 워크숍은 현실성 있는 공약 이행방안 마련을 위한 것으로 도는 8월 초 공약사업 심의·자문을 맡을 평가자문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공약 실천계획은 2개월 간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빠르면 9월 중 결정된다. 김 지사는 "공약사업 소요예산 추계액이 약 36조 원(도비 3.6조 원), 임기 내 추계액이 약 11조 원(도비 2.1조 원)으로 파악된다"며 "최근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나라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 도 재정 여건상 공약 이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각 실·국에서는 예산담당관과 함께 실천계획 초안을 지속 수정·보완해 현실성 있는 예산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예산담당관은 도 재정 여건을 면밀히 검토해 불필요한 낭비성 예산 개편, 도민과의 약속을 지킬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으로 위촉됐다. 28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김 지사에게 명예회장 위촉장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명예회장으로 활동하며 모금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모금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