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충북대 한 강의실에서는 학생들이 스마트폰으로 칠판을 촬영하는 장면이 연출. 최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대학 강의실은 강의 내용을 노트북·태블릿PC로 받아 치는 '타자족(族)'과 강의 내용을 스마트폰에 녹음하는 '녹음족'에 이어 '촬영족'들이 강의실을 점령.이모(여.23) 학생은 "교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본부와 충북도, 11개 시군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세 체납과 관련,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손을 맞잡고 총력태세로 세금체납자에 대한 압류재산를 공매해 세수 증대에 나설 예정.충북도 세정과와 각 11시군의 담당자들은 오는 27일 캠코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지방세 체납 압류…
○…올 해부터 3년간 충북경찰관들의 체포술 등을 교육할 충북지방경찰청 경찰무도연구지도관 심사를 현장서 활동하는 경찰관들이 직접 해 눈길.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경찰무도연구지도관 선발 심사에 태권도, 합기도, 유도, 검도 분야에 5명의 고수가 응시했는데, 이들에 대한 심사는 이 분야에 단…
○…지난 20일 오후 5시7분께 청주 상당산성 인근 도로 45인승 통근버스와 2.5t 화물트럭 충돌사고 현장에서 충북경찰 제1기동대 대원들이 만점 활약.이날 미원에서 경비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제1기동대원 83명은 사고현장을 발견하고 곧바로 투입돼 부상자 이송부터 주변 교통정리까지 신속한 조처.경찰…
○…두 달 전 실화로 추정되는 청주 현대대우아파트 옥상 화재가 미제 사건으로 남을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경찰이 옥상에서 발견된 '귤'의 이동경로를 추적.경찰은 화재 당일 아파트 옥상에 귤을 가지고 올라온 누군가가 화재와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CCTV 확인 등 조사를 벌였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충북도의회가 인사특별위원회 구성을 놓고 여야 간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는 가운데 다수당인 새누리당이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는 분위기.새누리당 측은 "불합리한 인사와 관련해 어떤 방식으로든 도민들에게 알려야 한다"며 "법적 근거나 강제성이 없더라도 인사특위를 가동할 것"이…
○…최근 충북도내 여대생들의 가방에 '운동화'가 들어가 있어 화제.여성 패션이 실용성으로 바뀌면서 여대생들로부터 운동화가 큰 인기를 끌면서 일부 여대생들사이에서 학교갈 때 신는 운동화와 점심시간을 이용해 워킹을 할 때 시는 운동화 등이 유행.청주대 A여대생은 "일부 여대생들 가방에 워킹화가 한…
○…민선 6기 들어 MRO(항공정비) 산업,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충북경제 4% 실현 등을 위해 충북도와 청주시의 공조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반면 최근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논란 등을 둘러싸고 온도 차를 보이는 모습에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적극 해명. 이 지사는 지난 20일…
○…담임교사에게 지각 사유로 꾸지람은 들은 중학생 A(13)군이 학교를 무단 이탈해 오토바이에 불을 질렀다가 경찰행. A군은 지난 9일 지각사유로 교사가 벌을 세우려 하자 교실 밖으로 뛰쳐나온 뒤 거리를 배회. 화가 풀리지 않은 A군은 한 다세대 주택 주차장에 있던 오토바이와 폐지 더미에 라이터로 방화…
○…397차 민방위의 날을 맞은 16일 청주대 학생회관에서 화재경보기가 오작동.오후 1시30분께 화재경보가 울리기 시작했지만 대피하는 학생들은 전무.화재경보가 울리자 학생들을 통제하는 교직원들도 없어 안전불감증을 실감.한 청주대 학생은 "화재경보가 울려 무슨 일인가 싶었다"며 "대피하는 학생도…
○…오는 9월 16일 비엔날레 개막과 함께 막을 올릴 3억짜리 오페라 '카르멘'이 제대로 무대에 올려질지 알쏭달쏭. 한 오페라 전문가는 "그랜드오페라인 카르멘을 무대에 올리려면 적어도 4개의 이동식 무대와 최소 30개의 바튼이 있어야 한다"며 "현재 청주예술의전당은 이동식무대는 오래전에 이미 작동이…
○…충북도내 고시원 업주들이 충북도소방본부의 고시원 전수 조사에 벌벌.도내 등록된 고시원 113곳과 소방완비증명서 제출 없이 운영되는 미등록 고시원을 대상으로 오는 4월10일까지 간이스프링클러, 피난유도등 등 소방시설을 점검할 계획.김충식 충북도소방본부장은 "미등록 고시원의 경우 소방시설…
○…최근 낮 기온이 완영한 봄날씨를 보이면서 충북지방경찰청 일대가 산책코스로 각광.특히 점심시간을 이용해 지방청 근무자들과 인근 주민들이 이곳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파랗게 물들어 가는 새싹들을 보며 봄 정취를 만끽.경찰 관계자는 "도심속 자연을 느끼며 30~40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코스가 그…
○…(재)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가 결정권자인 이승훈 청주시장의 최종 결재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특정인 A씨의 사전 내정설이 제기. 지난 2012년 7월 청주시 출연금 50억원으로 출범한 재단은 지난해 말 청주시의회 종합행정사무감사에서 방만운영, 업무소홀 등이 지적받았으며 이후 상임이…
○… 충북도의 잘못된 동향 파악 탓에 청주상공회의소가 화들짝.청주상공회의소 노영수 회장은 지난 12일 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이 아닌 자신이 운영하는 육가공업체 ㈜동화의 대표 자격으로 새로 취임한 롯데마트 대표를 만났는데, 충북도가 '노 회장이 롯데쇼핑 대표를 만나 아울렛과 복합물류센터 등에 관…
○…충북도내 학원들이 최근 포상금을 노리고 늘어난 '학파라치'로 곤욕.'학파라치'는 충북도교육청이 지정한 학원비보다 과도한 학원비를 받는 학원들을 학부모나 학생을 빙자, 학원 등록 상담을 녹취해 도교육청에 신고하는 수법을 사용.도교육청이 불법 학원, 개인과외 단속에 신고 포상금을 걸면서 '학파…
○…최근 지자체의 무관심 속에 치러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추진상황 설명회'가 이시종 충북지사의 요청으로 16일 충북도청에서 다시 개최. 반면 앞서 이 지사가 주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는 개최 여부자체가 불투명한 상태.지난 9일 이 지사는 확대간부회의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지 않아 주…
○…충남 공주 출신의 정진석 전 의원이 최근 "충북도의 공주역 감차 요구 염치없다"고 주장하고 나선데 대해 충북 정치권 안팎에서 "도발이다"며 발끈 정 전 의원은 지난 14일 오전 지인들에게 '호남고속철도에 관한 입장'이란 제목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충북도가 공주역 정차횟수가 과다하다 주장하…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초중고교가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라 7월부터 강도 높은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교사들이 불만. A교사는 "이 법안은 국회가 인성을 상명하달식으로 보급하려고 하는 '국민체조'로 여긴다"며 "인성은 학생들이 가정과 사회에서의 일상적인 경험을 통해 체득하는 것으로 학교…
○…아들을 훈육하겠다며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40대 여성 A씨가 현주조건물 방화 미수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 술에 취해있던 그녀는 아들이 학교에 늦게 간다며 안방에 옷을 쌓아 놓고 방화. 놀란 아들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A씨가 급하게 물수건으로 불을 끄기 시작. 그녀는 경찰에서 아들의 버릇을 고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야생동물센터에서 개밥그릇 등 동물 용품이 잇따라 도난.녹화된 CCTV영상을 토대로 절도범을 검거해 보니 인근에서 농사를 짓는 50대 주민(A씨)으로 확인.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2시5분께 이곳에서 시가 7만원 상당의 동물 밥그릇과 조립식 선…
○…(가칭)진천유치원 설립 부지에 대한 현지시찰에 나선 충북도의원 사이에서 "당초 안(축협)대로 추진됐다면 독박(?)을 쓸 뻔했다"는 의견이 팽배.지난 4일 오후 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역 내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던 진천유치원 설립 부지 2곳을 시찰.의원들은 변경안 제출 전 예정부지였던 진…
○…현장·소통 행정을 강조하는 이승훈 청주시장이 휴일에도 쉬지 않고 화재 현장을 누벼 공무원들에게 귀감. 이 시장은 충북 일부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8일 오후 2시30분께 우암산 자락인 청원구 수동의 한 폐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20~30여 분 만에 현장에 도착, 피해 현황을 살피고…
○…대한항공 청주~제주간 노선을 책임지고 있는 기장 가운데 승객들에게 웃음 주는 기장이 있어 눈길.지난 6일 오후 1시15분 청주공항 제주발 KE1954편. 김종식(50대 중·후반 추정) 기장은 출발과 도착, 이상 기류에 항공기 동체가 조금 심하게 흔들린다 싶을 때마다 방송을 통해 관련 정보를 재치 있는…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가 내년 3월께 우암동시대를 접고 성화동시대를 열면서 경영 및 경제규모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예정.윤상용 한전 충북본부장은 "내년 성화동으로 충북본부를 이전하면서 많은 것들이 변화될 것"이라며 "우선 제천과 옥천지역 인력을 충북본부로 통합하고, 경영규모도 지금보…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