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방영란 청주시 상당보건소 팀장이 지난 16~17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감염병관리 컨퍼런스 행사에서 감염병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방 팀장은 감염병관리 업무를 추진하면서 시민들에게 감염병 유행 방지 및 퇴치를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병문안 문화 개선 확산을 위해 충북 최초 민관 협약 및 캠페인을 전개해 감염병 예방 홍보를 통한 시민의 대응 능력 향상에도 기여했다. 박창범 청원보건소 주무관도 감염병관리 유공자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박 주무관은 메르스 발생 기간에 감염병 관리 담당자로 메르스 대책본부를 구성·운영했고, 24시간 비상체계 유지, 의심자 추적관리 등 지역사회 유입차단과 확산 방지 활동 최일선에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보건소가 수해에 따른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손씻기 및 안전한 음식물 섭취 등을 당부했다. 각종 수인성감염병과 유행성 눈병 등의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손씻기가 중요하다. 음식물은 되도록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되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가축이나 야생동물의 소변이 개천이나 강물을 통해 전파되는 렙토스피라증은 상처 난 피부를 통해 감염될 우려가 높아 벼세우기 작업 등을 할 경우 반드시 장화 및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다친 피부가 오염된 물에 노출되면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침수지역에서 작업 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방수복이나 긴 장화를 사용해야 한다. 정용심 상당보건소장은 "수인성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오는 5월부터 진행할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은 모바일 헬스케어팀(의사, 간호사, 운동전문가, 영양사)이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 운동, 영양 등을 상담해 주는 사업이다. 환자는 아니나,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1개 이상인 성인이 서비스 대상자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상당보건소 건강증진팀(043-201-31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상당보건소는 4월 중순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뒤 사전검사 및 활동량계 무상 지급 등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지역 내 경증치매환자 및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저하예방을 위한 치매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12주간 매주 목요일 상당노인복지관과 월오 보건진료소에서 진행된다.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자극, 회상치료, 음악, 치매예방체조, 놀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상당보건소 지역보건팀(043-201-316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16일부터 9월18일까지 상당구 미취학아동시설 20곳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한다. 국립재활원의 장애인 전문 위촉강사가 참여, 장애발생 원인 중 한가지인 교통사고 및 일상생활 중 낙상사고에 대한 생활안전 등을 교육한다. 사고예방에 대한 책자 및 홍보자료도 제공한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장애발생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생활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보건소가 가임기 여성과 임산부의 산전·산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임산부 등록관리'를 시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임산부 등록은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을 지참해 관할보건소 지역보건팀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보건소는 등록한 임산부에게 임신 초기인 임신 12주까지는 엽산제(최대 3개월분)를 제공하며 임신 16주부터 분만일까지는 철분제(최대 5개월분)를 제공한다. 특히 엽산제는 임산부는 물론 법적 혼인관계의 부부 중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에게도 제공된다. 엽산제는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위해서는 임신 계획 3개월 전부터 복용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등록 임산부는 영양제 지원 외에도 △임산부·영유아 건강교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 △고위험임산부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지원 △신생아청각선별검사 쿠폰 지원사업 등 정부의 출산지원 시책 및 다양한 모자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임산부들이 보건소에 등록해 임신·출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건강한 출산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보건소 지역보건팀(상당 043-201-3167, 서원 3270, 흥덕 3365, 청원 349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올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보건복지부 및 충청북도 보건사업 평가대회에 좋은 평가를 받아 5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먼저 지역사회건강조사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결핵예방관리 장려상, 재가암관리 최우수상, 치매관리사업 우수상 등 충청북도지사 기관표창 3개도 받았다. 23일에는 충북치매광역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2016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 시 상당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노용호 상당보건소장은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각종 보건사업에 접목시켜 시민의 건강수준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보건소 건강증진팀장인 김종성(사진)씨가 11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7회 비만예방의 날 기념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씨는 비만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실천 서비스 제공·생애주기별 비만교육, 홍보 캠페인 등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씨는 "더 많은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생활습관 향상을 위한 환경조성에 힘써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만예방의 날(10월11일)은 보건복지부와 대한비만학회가 비만예방을 위한 인식제고와 교육·홍보를 위해 제정한 날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향상을 위한 'S-라인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2일부터 11월11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주 3회 상당보건소 2층 영상정보교육실에서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S-라인 운동교실은 청주시 체육회에 속한 전문 강사를 통해 스텝박스를 이용한 근력강화운동과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에어로빅, 유연성 강화를 위한 스트레칭 등으로 이루어진다. 운동교실이 시작되는 22일에는 입교식을 통해 강사소개, 위촉장수여, 상당보건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안내, 소장님 격려말씀 등으로 운동교실에 참여의지를 향상시키고 참가자들이 친목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충북도와 청주시상당보건소가 청주시 성안길에서 구강검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18일 충북대학교병원 2층 대강당에서 학부모, 교사,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응답하라 청소년 - ADHD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좌는 △손정우 충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말 안 듣는 청소년' △강태웅 청주아이나래소아정신과 원장의 '이럴 땐 어떻게 하지?' △김보아 청주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의 '청소년 ADHD의 스마트한 치료' 등 3가지 주제 강연으로 이어진다. 상당보건소는 "이번 강좌는 청소년 특성에 대해 이해하고 부모-자녀, 교사-학생 간에 소통하는 가정, 학교를 이루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보건소는 산후우울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위해 '산후우울증 관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산후우울증은 보통 출산 후 4주 전후로 발병하고 길게는 1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주요 증상은 우울과 불안이다. 보건소는 출산 전·후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후우울증 선별검사인 '에든버러 산후우울증 검사'를 진행, 검사결과 고위험 대상자는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1대 1 상담, 전화 및 방문상담 등 적극적인 추후관리를 지원한다. 방문검사가 어려운 경우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임신·출산·육아 공식포털사이트 '아가사랑'에 접속하면 산후우울증 자가진단과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상당보건소(043-201-3167), 서원보건소(043-201-3270), 흥덕보건소(043-201-3365), 청원보건소(043-201-349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기온이 오르며 소위 '모기의 계절'이 다가오자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특히 지난 11일 국내 다섯 번째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하면서 모기 유충산란 장소인 고인 물 제거 등 지카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12일 청주시상당보건소는 "지카바이러스 매개체인 흰줄숲모기가 폐타이어, 인공용기(유리병 플라스틱 통 등), 쓰레기통, 화분 및 받침, 배관·배수구 고인 물이 있는 곳에 산란해 활동하는 특성이 있다"며 "비가 온 뒤 집주변 고인 물, 풀, 잡초 등 제거로 주변 환경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 옷 착용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도록 넓은 옷 착용과 바지 밑단을 신발이나 양말 속으로 접어 넣어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보건소의 방역활동만으로는 감염병을 일으키는 모기, 파리와 같은 모든 위생해충의 서식을 막을 수는 없다"며 "각 가정에서도 집 주변 모기유충 산란장소인 고인 물 제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11일 모기성충·유충구제를 위해 보건소, 읍·면·동 방역담당 공무원, 소독요원, 자율방역단원이 출동해 일제 방역을 실시했다. 오는 6~9월에는 매주 수요일 마다 일제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1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업무차 필리핀에 체류한 30대 남성 C씨에 대해 유전자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감염환자로 확진된 C씨를 포함해 올해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3월22일 40대 남성 1건, 지난달 27일과 29일 20대 형제 2건, 지난 7일 20대 S씨 등 모두 5건으로 늘었다. 이들은 브라질·필리핀(3명)·베트남 방문자로, 중남미·동남아 방문 시 주의가 요구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의사와 약사 등으로 구성된 의약단체 회원들이 노인요양원을 찾아 의술을 펼쳤다. 청주시 상당보건소 직원과 청주시의사회, 청주시한의사회, 청주시치과의사회, 청주시약사회 회원들은 지난 16일 거동이 불편하여 병원진료가 어려운 대성노인요양원 입소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순회진료를 했다. 이날 순회진료는 내과, 피부과, 신경과 등 다양한 일반진료와 한방진료, 치과검진·상담이 함께 이뤄졌다. 상당보건소는 보건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을 위해 지난해 4개 의료단체와 합동으로 순회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9회에 걸쳐 주민 857명을 진료했고 올해는 요양원 입소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92명에게 진료와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노용호 상당보건소장은 "의약단체와 함께 이동순회진료, 방문진료 등 확대 추진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건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봄철 기온이 상승하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와 쯔쯔가무시증 감염이 우려된다. 청주시 상당구보건소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는 SFTS와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SFTS는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야생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고열과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79명의 환자가 발생해 21명이 사망하는 등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며 주된 증상은 고열과 오한, 근육통, 가피(딱지), 발진 등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 시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넣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아야 한다. 외출 후에는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고 반드시 입었던 옷을 세탁하고 샤워를 해야 한다. 진드기가 몸에 붙으면 피부에 붙어 장시간 흡혈해 점차 검고 동그랗게 커지는데 손으로 무리하게 당기면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아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핀셋으로 조심스럽게 떼어내거나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해 제거 후 소독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노용호 상당보건소장은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므로 야외활동 시 주의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발열, 설사, 구토 등 소화기 증상과 전신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