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의 능산초등학교가 2016년에 이어 올해에도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2년 연속 지원받게 됐다. 능산초는 이 장학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능산초 어린이들은 사물놀이, 난타, 합창을 배우고 있고, 이를 통해 각종 경연대회 및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연2회에 걸쳐 청주와 서울에서 열리는 난타공연을 관람할 계획이다. 서덕화 교장은 "삼성꿈장학재단 사업을 지원 받음으로 인해 더 많은 경험과 도전을 통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며 건강한 신체를 기르는 W.I.T.H. you! 능산교육에 한 걸을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영(전교어린이회장)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물놀이 상쇠를 맡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며, "작년에는 봉사활동에만 참여했는데 올해는 민속경연대회에 참가해 꼭 좋은 성과를 올리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능산초(교장 서덕화)는 지난 14일 야간시간을 이용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설명회를 가졌다. '교육은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와 학부모는 서로 손잡고 동행해야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완성된다'라는 진리로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 학교는 매년4회씩 농촌이라는 특수성으로 감안해 야간시간에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학교측은 학부모들이 퇴근 이후에 저녁식사도 못하고 오시는 것에 대비해 떡과 김밥, 과일, 어묵 등 간단한 다과를 준비해 제공하고 있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많이 배우면 뭐해요. 이기적이거나 나쁜 짓 하는 어른이 되면 안 되죠. 학력도 중요하지만 예쁜 마음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류선희(여·47·능산초) 교사의 말이다. 류 교사는 교직생활 24년차를 맞는 평범한 교사다. 류교사의 교직생활은 관심을 받는 큰 강은 아니지만 작고 조용한 호수의 여운처럼 제자들의 가슴에 오랫동안 남아 착하게 살아가는 힘을 키워줘 스승의 모범이 되고 있다. 청주 A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을 맡았을 때 덮을 이불조차 없을 만큼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발견하고 집을 찾아가 이불을 사주고 주기적으로 쌀과 반찬도 사주었다. 또 학생이 다치거나 아프면 친엄마처럼 병원을 데려가고, 수개월간 학생이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매일 매일 손을 잡고 집에 데려다 주기도 했다. 다른 학교로 전근을 하면서 지속적인 사랑을 못 줄 거 같아 다른 교사들에게 간곡히 부탁을 했고 이후 교사들의 보살핌이 지속되고 있는 것을 알고 마음을 놓았다. 류 교사는 지금도 끝까지 도와주지 못한 것이 마음에 짐으로 남아있다고 말한다. 그는 지금도 매일 아침 담임을 맡고 있는 아이 한 명 한 명 마다 '아침은 먹었니' '기분은 어때' '엄마, 아빠에게 인사는 하고 왔니'라고 물어보며, 섬세한 사랑을 쏟는다. 부모들이 시골 농사일로 바빠 아침밥을 못 먹고 오는 아이는 없는지, 무슨 걱정이 있는지 살피면서 부모에 대한 효와 사람의 기본적인 예를 가르치는 것이다. 류 교사가 아이들에게 예쁜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택한 방법은 음악이다. 음악은 예쁜 마음을 길러주는데 큰 힘이 된다는 신념 때문이다. 류 교사는 가는 학교마다 오카리나, 리코더 등 악기와 합창을 가르치는데 열정을 쏟는다. 현재 재직 중인 능산초는 전교생이 42명에 불과해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2개월에 한번씩 학생들의 생일파티를 위해 촛불 점화, 축하 노래와 편지 낭독, 롤링페이퍼 쓰기 등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류 교사로부터 리코더를 배운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나무에게 연주를 들려주거나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스승의 날 장관 표창을 받지는 못해도 묵묵히 사랑으로 진심을 다해 아이를 가르치는 류 교사 같은 교사가 있어 아이들의 영혼은 한 뼘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학기자
음성군 능산초등학교(교장 서덕화) 박웅용(33·사진) 교사와 조유림(5학년) 학생이 '2014년 초중등 SW교육 교원·학생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난 12월 23일부터 30일까지 SW교육에 참여한 교사의 노하우와 학생 개개인의 변화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 공모전에서 박웅용 교사와 조유림 학생은 전교생 46명의 농산촌 소규모 학교에서 SW교육으로 인한 변화, 교사와 학생의 노력, 진솔한 소감을 수기에 담아 영예를 안았다. 능산초는 전국 72개 시범학교 중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미래부 주최 SW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돼 6개월간 운영했다. 조유림 학생은 수상 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즐거운 SW교육에 열심히 참여할 것이고, SW교육이 친구들과 우리 주변에 널리 퍼지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과 경기도 경계에 위치해 망이산의 힘찬 기상을 받으며 배움의 열정을 드높이고 있는 능산초등학교(교장 반영섭).이 학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함께 나누며 미래를 준비하는 happy 능산교육'을 실천하고 있다.전형적인 농산촌 소규모 학교인 이 학교는 학생들이 문화체험을 할 장소가 적고 주변에 학원이 전혀 없는 환경이지만 다양한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교생 49명 학생들 개개인의 꿈이 알차게 여물고 있는 학교다. 학생들의 요구와 교육적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흥미, 소질 적성, 능력에 맞추어 글로벌 인재의 꿈을 키워나가기 위한 학교 브랜드를 'Happy 능산'으로 설정하고 교육공동체가 행복하게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역점을 두어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차를 고려한 개별 학력 관리와 방과후 교육활동에 중점을 두어 실천하고 있다.# 꿈을 채우는 개별화 교육 스스로 생각하고 학습하며 미래를 개척 할 수 있는 어린이 육성을 위해 학생 개개인에 대한 학습능력, 교우관계, 생활환경 등을 면밀히 파악을 한 후 학생 맞춤형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별 맞춤 학력 프로그램으로 발달 상황을 꾸준히 기록하여 피드백 하는 개별 학력관리를 통해 학습력 제고 및 학습 부진아 zero화를 위해 전 교사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입학부터 졸업 때까지의 6년 동안의 학교생활을 담은 사진과 편지 등을 담은 '꿈 송송 앨범'을 졸업하는 날 학생의 성장과정과 학교생활에 대한 추억의 선물로 전달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학생들의 꿈을 찾아가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들이기 위하여 1년 내내 문을 여는 사계절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교실에서는 '2080 운동(하루 20분, 연간 80권)'을 실시하고 있으며 독서 골든벨을 운영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있다. 책을 많이 읽은 학생들에게 '독서마라톤 완주증'을 수여하고 있으며, 학생 개인 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읽어도 완주증을 수여하는 가족마라톤을 운영하는 등 1년 내내 책을 항상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있다.# 끼를 살리는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해 종이접기, 기타, 피아노, 회화, 오카리나, 체육, 영어회화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학생의 소질 계발 및 특기 신장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의 개발 운영을 통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있다. 토요방과후에는 피구, 축구, 티볼, 패드민턴 등의 스포츠교실, 무용교실, 과학교실, 창의수학교실 등 정규 수업시간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정에서 홀로 보내야 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소질계발 및 특기신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방학기간 동안에는 점핑클레이교실과 컴퓨터 교실, 영어회화교실, 과학상자교실 등 아동의 흥미와 수요를 고려한 방학아카데미 및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학기간 중 소규모 학교의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 자칫 소외 될 수 있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 학부모의 교육활동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모두가 행복해 하는 스포츠 활동학생들의 건강한 몸을 위해서 스포츠 활동을 생활화 하고 있다. 매일 아침 8시40분부터 9시까지 1~6학년 전교생은 '아침 건강달리기'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 건강 달리기를 한 해 동안 실시한 결과 이 학교에서 비만학생은 볼 수 없다. 매월 100m, 800m달리기, 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등의 분야를 경쟁하여 반별 MVP와 MIP를 선발하는'능산 운동왕'을 뽑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력과 운동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축구, 피구, 티볼 교실 등 구기 종목을 평일 및 토요 방과 후 교실을 통해 운영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는데 특히 능산초 동아리 축구부는 작은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음성군 동아리 축구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배려와 사랑의 문화를 키우는 인성교육 학생들의 배려와 사랑의 문화 구축을 위해 능산초는 인성요소를 반영해 학교교육과정 구성하고 있으며, 바른 인성과 기본생활습관화 형성을 위해 체험 중심의 살아있는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배려의 문화 정착을 위해 또래 상담 멘토·멘티 결연을 통한 상담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학교폭력예방교육, 진로교육 등의 학부모교육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면학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규칙과 약속이 살아 움직이는 그린마일리지(생활 평점제)를 운영함으로써 학급별로 담임선생님이 상점 쿠폰을 발급해 한 달에 한번 운영되는 '그린마일리지 마켓데이'를 운영하고 있다.학기에 한 번씩 전통문화체험활동을 통해 긴줄넘기, 투호, 굴렁쇠 굴리기 등의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활동과 한복입는 날을 운영해 한복 입는 법을 알고 스스로 차례상 차리기 활동들을 전개하여 살아있는 우리 조상들의 슬기를 엿보는 한편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려는 의지를 북돋우고 있다.#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기부로 행복한 교육활동감소하고 있는 학생수를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총동문회와 지역사회, 학부모들이 앞장서 발전기금을 조성해 입학생에게 장학금 20만원, 타 지역 전입생에게 50만원의 장학금을 마련해 지원한다. 또한 유치원 원아가 확보되어야 초등학교 입학생이 확보되므로 유치원 원아에게도 장학금 10만원, 타지역 전입생에게는 장학금 20만원을 발전기금을 확보하여 놓고 있다.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주)아스트라제네카의 소규모 학교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지원받아 실내벽화가 그려졌고 교문 앞 바람개비동산이 완성되었으며, 본교 제11회 졸업생 황언년 동문이 약 300여권의 도서를 기부하여 아이들이 교실에서도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학급도서실을 만들기도 했다.학교 주변에 있는 기업인 (주)국민유로폼, (주) P&P에서 자원한 교육기부로 전교생 우유 무상 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체험학습비, 수학여행비,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비 등을 모두 지원해 주고 있다. 학교에서는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교육기부를 통한 뮤지컬 갈라 콘서트, 외부강사 초청 강연, 진로체험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외부 강사초청 강연 및 공연을 통해 문화적으로 혜택이 부족한 어린이들의 감성과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있으며, 교육활동을 진로교육과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진로교육에 힘쓰고 있다.반영섭 교장은 "학생이 행복해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며, 교사가 보람을 느끼도록 전 교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쳐 노력하고 있다"며 "소규모 학교의 특색을 살린 내실 있는 교육활동을 전개해 꿈과 희망이 가득한 학교로 끊임없이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음성 능산초등학교(교장 오세희)가 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각급학교 성과관리(BSC)평가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돼 도육감 표창장과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성과관리 평가는 BSC점수 5개 분야(학교정보공시 신뢰도 제고율·학교시설물 안전점검 실적율·학교운영위원회 운영 내실화·지방공무원 상시학습 연간 교육시간 이수율·학교회계 예산 운영의 적정률)실적, 지식마일리지 점수, 업무협력도 및 월례휴가제 실시율로 평가한다.이번 능산초등학교는 유·초등 262개 기관 중 2위를 차지하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능산초등학교는 지난해 최우수기관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오세희 교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원이 목표를 위해 1년 동안 혼연일체가 돼 노력해준 결과이며 이번 수상을 통해 교직원들이 더욱 단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올해도 성과관리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편의점과 반찬가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편의점의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집에서 간단한 식사를 위해 반찬가게 이용이 활성화하는데 따른 것이다. 점검 기간은 13일부터 17일까지다. 핫도그, 치킨 등을 조리·판매하는 편의점과 김치, 국 등 반찬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반찬가게 198곳이다. 도는 △조리장·조리 시설의 위생적 관리 △비위생적 공간에 식품 보관·진열 △보관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건강 진단과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닭 꼬치, 핫바 등 편의점 조리 식품과 반찬가게에서 조리·판매하는 식품을 수거해 살모넬라균 등의 검출 여부도 검사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위생 점검 등으로 사전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