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지난 7월 1일 부임한 구자평 금왕읍장(사진)이 소통의 행정에 발벗고 나섰다. 부임과 동시 1주일 만에 각 마을과 기관·사회단체 순방을 마치고 노인회분회와 게이트볼장 등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 및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자평 읍장은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읍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읍정 방향을 밝혔다. 구 읍장은 이어서 "금왕읍은 개인적으로 제가 태어나서 자란 고향이라 더욱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모든 직원들과 함께 읍민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화목하고 친근한 읍사무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숙원사업이 군정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모든 역량을 바쳐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읍장은 군청의 주요부서를 두루 거치고 감곡면장과 맹동면장을 역임했으며 이번에 제30대 금왕읍장으로 부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 퇴임하는 정용범 전 금왕읍장이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정 전 읍장은 1976년 9월 15일 부여군 세도면사무소에 공직생활을 시작해 1978년 음성군으로 전출, 감곡면 근무를 시작으로 각 읍면의 팀장 및 부면장으로 근무했다. 지난 2014년 7월 지방농업사무관으로 승진해 맹동면장으로 근무했으며, 2015년 7월 1일 금왕읍장으로 부임해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다 2016년 6월 금왕읍장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 했다. 재직기간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청렴한 성품으로 공직자로서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후배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되어 왔으며, 모범적인 공직생활로 헌신 봉사해 군정발전에 크게 기여함에 따라 다수의 장관 및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정 전 읍장은 "퇴임을 맞아 작게나마 기탁한 장학금이 지역인재를 키우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금 외에도 전국공무원노조음성군지부에 후배공직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00만원, 음성군기독봉사회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15일 음성군 금왕읍사무소에서 이 지역 기업인 3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을 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은 지난 23부터 24일까지 극동대학교 동아리 연합회 회원 60여명의 대학생들이 금왕읍을 찾아 봄철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용계리 외 3개 마을에서 한낮의 뜨거운 열기도 잊은 채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고추 곁순 따기, 인삼 꽃 따기, 수박 순 자르기 등 일손을 도왔다. 대부분의 학생은 도시에서 나고 성장해 처음 접하는 농사일과 씨름을 하느라 연신 굵은 땀방울을 훔치면서도 농촌일손돕기에 열심이였다. 김기덕 극동대 동아리 연합회장(4학년)은 "일손돕기를 해 보니 농업인들이 이렇게 어렵게 농사를 짓는지는 몰랐다"며, "처음 접해보는 농사일이지만 농민들의 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됐다"고 전했다. 정용범 금왕읍장은 "요즘 대학생들은 취업준비에 몰두하는데 이렇게 일손을 도와주기 위해 찾아와 고맙다"며, "대학생들이 이번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농촌에 대한 인식의 장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0일 금왕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를 통해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해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김원기 팀장을 초빙해 아동권리, 아동학대 예방정책, 아동학대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의 이해 및 아동학대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안성희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아동권리 교육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어린이집의 아동학대가 크게 문제가 되고 있으나 음성군에서는 아동학대범죄가 전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은 29일 본격적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금왕읍 직원, 이장협의회와 농협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구계리 이승오 농가 고추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한마음이 되어 고추심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기관단체와 금왕읍 직원은 고추심기, 잡초제거 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며 땀에 대한 보람, 농촌의 소중함 그리고 농부들의 고마움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귀한 체험이 됐다. 정용범 금왕읍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실정을 이해하고 민관이 소통하는 계기와 함께 지역 대표 농산물의 홍보와 브랜드화로 실질적 수익증대 방안에 대하여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농가 일손을 덜어주기 위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음달 11일 금왕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하는 '희망한국, 방방곡곡 수출원정대' 사업설명회 참가기업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한국, 방방곡곡 수출원정대'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무역협회의 수출 및 해외마케팅 기초특강을 시작으로 국외 마케팅 시 필요한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지원 및 활용 안내, 무역협회 자문위원단으로 구성된 분야별 전문가의 1대1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참가기업의 수출역량을 파악하는 자기진단 체크리스트를 사전에 제출받아 기업별로 희망하는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에 이어 지원사업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은 참가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무역협회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8페이지 내외의 파워포인트형 온·오프라인 겸용 카탈로그를 무료 제작, 제공할 예정이다. 수출원정대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음성군 홈페이지-기업지원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작성하여 군 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재)금왕장학회는 지난 22일 금왕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장학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된 성적장학생은 12명으로 고등학생 6명, 대학생 6명이며 고등학생은 10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으로 모두 1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여용주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금왕읍민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소중한 장학금을 받은 만큼 우리 금왕읍을 견인할 훌륭한 인재임을 잊지 말고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큰 비전과 꿈을 가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용범 금왕읍장은 "선발된 장학생들은 금왕발전에 기여할 인재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하여 금왕의 중심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왕장학회는 익명의 후원자가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1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것이 모태가 되어 2010년 4월 설립돼 현재까지 5억5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고 2011년 첫 장학금을 지급한 이후 현재까지 57명의 학생에게 7천9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재무팀 박한용(세무7급) 주무관이 충북도가 주관하는 2016년 지방세정 연찬회 체납징수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충북 영동군 국악체험촌에서 열린 이번 충북도 지방세정 연찬회에는 충북 지방세 담당공무원과 한국지방세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개 시·군에서 세정일반과 체납징수 분야에 각1명씩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 박 주무관은 "대포차량 근절을 통한 체납액 징수 방안"을 주제로 사실상 점유자에 대한 2차 납세의무자 지정과 차령초과말소제도 개선방안, 외국인 등록명의 대포차량 정리를 위한 개선방안 및 불법명의 자동차 추적조사를 위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박태규 세정과장은 "세무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은 항상 자기연찬을 통해 전문성을 높여 지역주민에게 봉사해야 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주재원을 확충해 지역주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지역개발협의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3일 금왕읍 웨딩갤러리에서 정용범 금왕읍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지역개발협의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이임하는 제6대 성기타 회장은"회장이란 자리를 떠나지만 언제나 지역개발협의회의 일원으로 금왕읍 지역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7대 지역개발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여용주 신임회장은 "금왕읍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2년간 열과 성을 다해주신 성기타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막중한 책임에 마음이 무겁지만 낮은 자세로 발로 뛰고 노력하며, 지역개발협의회가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정용범 금왕읍장은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성기타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여용주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 며 "앞으로도 금왕읍 발전을 위한 화합과 단합을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부탁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이 지난 한 해 동안 야간 민원실을 이용한 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95%가 만족한 걸로 나타났다. 금왕읍은 지난해부터 근무시간에 직장이나 학업으로 인해 민원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한다(75%)", "만족한다(25%)'로 나타나 민원인에게 큰 만족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야간민원실을 이용하는 이유는 95%가 '직장 및 학업 때문'이라는 답변했다. 정용범 금왕읍장은 "각종 회의 및 SNS를 활용하여 야간민원실 운영을 적극 홍보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여 주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원 중심 행정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야간민원실에서는 제증명 민원서류 발급, 전입신고,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및 재발급, 인감증명서, 본인확인서명 등 민원업무 전반에 대해 73건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지편찬위원회는 12일 금왕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금왕읍의 역사와 발자취가 담긴 '금왕읍지 발간식'을 가졌다. 이날 발간식에는 이필용 군수, 남궁유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금왕읍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금왕읍지는 지난 1999년에 처음 발간됐으나 그동안 많은 지역사회의 환경변화로 재정비가 필요해 2013년 4월 재편찬을 위한 발원식을 갖고 편찬위원과 집필위원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분들의 노력 속에 3년 만에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금왕읍지는 자연과 인문환경, 역사이야기, 행정과 정치, 산업과 경제, 교육 및 문화예술, 문화유적, 사람의 삶의 모습, 구비전승, 성씨와 인물, 마을 등의 내용을 담아 사진집을 포함 총 3권에 1천900쪽 분량으로 꾸며졌으며 CD 1천부, 책자 2천부 등 모두 3천부를 발행·제작했다. 민병대 편찬위원장은 "시행착오도 많고 자료 미흡으로 잃어버린 내용 등을 복원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잊혀져가는 선조들의 발자취와 현재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읍지 출판을 통해 금왕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려고 심혈을 기울여 편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왕읍지는 각 지방자치단체·도서관·각 마을·재경읍민회·성금자 등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은 4일 관내 금왕할인마트이 금왕읍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고 백미 1천kg(100포)을 기탁했다. 금왕할인마트 홍승관 사장은 유통업에 종사하면서 청주 등 여러 곳에서 할인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홍 사장은 "금왕읍민들 덕분에 지금의 금왕할인마트가 있었다"며 "그동안 받은 사랑을 주변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홍 사장은 또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및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왕할인마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용범 금왕읍장은 "사회지도층의 솔선수범인 아쉬운 이 시대에 자신의 이윤을 아낌없이 이웃과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하신 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따듯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금왕읍사무소에 전달된 쌀은 금왕지역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9일 금왕읍사무소에서 (재)음성장학회 주관으로 2017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 입시 설명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표 강사인 윤기영 교사(현재 서울 충암고)를 초빙해 자기주도적 학습과 대입설계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입시설명회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는 오는 14일까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ife.eumseong.go.kr/)를 통해 사전 인터넷 접수를(선착순 300명) 하면 된다. 음성장학회는 명문학교 육성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해 관내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학입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금왕장학회는 금왕읍외식업협회가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금녀 금왕읍외식업협회 회장은 "지난 인삼축제 기간에 협회에서 운영한 먹거리 장터에서 생긴 수익금을 의미 있는 곳에 쓰고자 회원들과 상의한 결과 장학금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인재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정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왕읍외식업협회는 매년 회원들과 함께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에서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월 시가지 청소 활동을 하는 등 봉사 활동을 펼치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여용주 이사장은 "금왕읍 외식업 협회는 지역의 여러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장학사업에도 이렇게 뜻을 모아주시니 감사하다"며 "소중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은 지역의 우수인재양성 기금으로 활용 하겠다" 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