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한국외식업중앙회 청주시 흥덕구 지부가 청주시민 자율청결운동인 '아이도시민운동'에 동참한다. 청주시 흥덕구는 28일 오후 2시 구청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청주시 흥덕구 지부와 '아이도시민운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외식업소 19개소는 아이도 단원들은 해당업소 방문 시 식사료의 5~10%의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해준다. 흥덕구는 외식업소 19개개소를 시작으로 협약 업소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미용업, 문화 콘텐츠 관련업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진규 흥덕구청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아이도 시민운동이 널리 확산돼 쾌적한 흥덕구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곤 외식업중앙회 흥덕구 지부장은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아이도 단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도 시민운동 추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한국외식업중앙회 청주시 청원구지부는 지난달 29일 가화한정식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성금 200만원을 청원구청에 기탁했다. 성금은 1천800명의 청원구지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됐으며 청원구는 저소득 장애인·노인, 중중 질환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4가구를 선정,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청원구지부는 통합 청주시 출범과 행정구역 개편으로 지난해 1월 새롭게 출발했으며 연탄 기증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민병기청원지부장은 "어려움은 나누면 반이 되고 행복을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처럼 우리 지역에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한국추출가공식품업중앙회 등 4개 중앙 직능단체가 10일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오호석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총회장,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 이호진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장, 김용덕 한국추출가공식품업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각 직능단체는 회원 및 가족들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한 단체관람을 추진하고, 주요행사시 엑스포장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도는 행사관람에 필요한 각종 행정지원에 나선다.이 지사는 이날 "전국 최대 회원으로 구성된 각 직능단체와 뜻을 함께 하니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세계인과 함께하는 엑스포가 되기 위해서는 도민은 물론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오호석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장은 "서로 협력해 유기농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18일~10월11일 24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 일원에서 '생태적 삶 -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지역회장 최재옥)가 18~19일 2일 간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60여 명의 도내 소상공인 및 협동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소상공인 및 협동조합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경영상황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제고하고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워크숍을 통해 각 업체간, 협동조합 간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지역 중소상공인의 유대강화 및 임직원의 사기를 진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희 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마인드 함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산지 소가격 폭락으로 축산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지만 정작 음식점 가격은 변동이 없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결론부터 말한다면 고기값 외에 음식점 경영비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 원인이다.현재 청주 지역 한우와 육우 등 소고기 전문점들은 음식점별로 차이가 있지만 1인분(150g)에 2만3천~2만8천원 정도에 판매 중이다. 한우는 꽃등심 1인분(150g)이 2만5천원 정도, 특수부위는 1인분에 2만8천원이다.안창살도 1인분에 2만8천원 정도이고 주로 많이 판매되는 모듬은 400g에 8만원 가량에 판매하고 있다.육우 역시 등심 1인분(150g)이 2만3천원, 안창살 1인분은 2만6천원, 꽃살 1인분은 2만5천원에 판매 중이다.소비자들이 이같이 비싼 가격 유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부분 중 하나는 유통과정에서의 폭리가 있지 않느냐는 점이다.하지만 이같은 의혹에 대해 축산기업중앙회는 발끈하고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이 조사한 소 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 2일 현재 산지 농가 수취가격이 600㎏에 444만원, 1㎏에 7천400원이다.도매 가격은 지육가격이 평균 ㎏당 1만2천394원, 1등급 한우는 1㎏에 1만3천334원이다.부분육은 한우·등심 1등급이 ㎏당 4만1천652원이다.정육점에서 구하는 가격에서 음식점에 제공하는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축산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이정도 가격이면 산지에서 7천300~7천800원 정도에 판매된다는 말인데, 큰 이득을 본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유통과정상 문제가 없다면 결국 음식점에서 비용 상승의 요소가 있다는 말이 된다.한국외식업중앙회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재료비가 해마다 상승하고 있고 더욱이 인건비가 오르는 것은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청주지역의 경우 1일 인건비가 1년전만해도 5만~5만5천원이었지만 현재는 6만5천~7만원을 지급해야만 가능하다.이외에도 각종 공과금이 상승하면서 음식점 운영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라는 것이 외식업중앙회측의 주장이다.외식업중앙회 관계자는 "음식점 대표들이 가격을 내리려 해도 경기 악화로 손님은 줄고 경영비 상승으로 이윤폭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고 하소연한다"며 "이 때문에 음식점 폐업이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이처럼 정육점과 음식점 양측 모두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고 소비자들은 비싼 값을 치르는데 불만을 표출하고 있지만 이를 해결할 뚜렷한 대안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