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 차선세 원장이 23일 괴산군을 방문했다. 차 원장은 충북유기농업연구소에서 개최하는 유기농업대학 입학식에 참석 유기농업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와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윤홍규 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6년째 유기농 고추를 재배하고 있는 장연면 안광진농가와 토마토 반촉성 시설재배를 하고 있는 청안면 곽호석 농가를 방문 현장 애로사항를 청취하고 격려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맞춤형 기후정보 서비스를 홈페이지(http://www.ares.chungbuk.kr)를 통해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되는 기후정보는 황기, 감초의 재배정보다. 파종·수확시기 및 병해충 발생 예측정보, 제천지역의 기후특성, 기상 관측자료 등이 제공된다. 박계원 작물연구과 경영정보팀장은 "앞으로 단양의 아로니아, 보은의 대추 작목에 대한 재배지원 맞춤형 기상정보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식물을 보전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충북농기원은 17~18일 국립수목원, 충북농기원 및 희귀식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멸종위기 복주머니란속 식물 보전대책 협의회'를 연다. 이번 협의회는 복주머니란속 식물의 현지 내·외 보전대책을 수립하고, 그동안의 연구 성과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멸종위기 1급인 광릉요강꽃, 털복주머니란과 멸종위기 2급인 복주머니란이 자생하고 있으나 무분별한 남획으로 최근 자취를 감추고 있다. 이에 충북농기원은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복주머니란 자생지 복원 및 산업화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농기원은 복주머니란 종자 휴면타파 및 생물반응기를 이용한 대량 증식 특허 2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정관 식물공학팀장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산업적 가치가 높은 멸종위기 식물 복원 연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쌀 수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충북농기원은 도내 처음으로 중국 쌀 수출 문을 연 '광복영농조합법인'을 16일 찾아 브라운 백 미팅을 가졌다. 최근 FTA 등 시장 개방 추세에 따라 쌀 관세화 유예 이후 매년 40만t의 쌀을 의무 수입하고 있다. 쌀 재고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농업인들은 쌀값 하락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청주시를 중심으로 대(對) 중국 쌀 수출이 본격화됐고, 올해 약 80t의 쌀이 수출될 것으로 충북농기원은 예상하고 있다. 충북농기원은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브라운 백 미팅을 마련, 광복영농조합법인 관계자들과 중국 시장의 반응과 문제점,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홍의연 연구개발국장은 "우리 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떠오르고 있는 것이 프리미엄 쌀의 대 중국 수출"이라며 "이번 브라운 백 미팅에서 도출된 내용을 연구·지도·행정지원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8~10일 3일간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기초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 참가자는 농촌교육농장 및 체험사업장 운영 농업인 등 총 42명이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아동발달 특성과 요구도 이해 △농가자원 검토와 마인드맵 작성 실습 △마인드 맵 발표 및 평가 등이다. 양춘석 농촌자원과장은 "농촌이 가지고 있는 자연과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바르게 인식시킬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밀·보리 등 맥류의 본격적인 생육 재생기가 다가온 가운데 충북도농업기술원이 포장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보리의 생육재생기는 일평균 기온이 0도 이상 5일 정도 지속되고, 보리를 뽑았을 때 새 뿌리가 2㎜정도 자라는 시기를 말한다. 올해는 2월 상순 일평균 기온이 영하 1.0도로 지난해 보다 0.4도 높고, 평년에 비해 0.9도 높아 생육 재생기가 지난해 2월17일(식용보리, 청주기준)보다 1일 빠른 2월 16일로 조사됐다. 생육재생기에는 땅에 수분이 많아 서릿발이 발생하기 쉬운 탓에 보리를 밟아주거나 롤러를 이용해 진압해 주고, 동시에 흙넣기를 같이 해주면 좋다. 이렇게 해야 뿌리의 생장점이 공기 중에 노출이 적어져 뿌리가 말라 죽거나 얼어 죽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서릿발이 생기지 않은 경우나 맥류의 생육이 부진할 때에는 진압을 생략하는 것이 좋다. 봄철 비가 내리면 습해를 입기 쉬우므로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 2월 중순에는 10일 이내에 웃거름으로 요소 1천㎡당 10kg 정도를 한차례 줘야 한다. 윤건식 충북농기원 작물연구과 연구사는 "최근 잦은 기상이변으로부터 안전하게 고품질의 맥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봄이 시작되는 시기인 지금부터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머지않아 생대추가 설 제사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생대추의 신선도를 설날까지 유지할 수 있는 장기 저장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방금 수확한 대추는 당도가 높고 과피가 얇아 대추를 신선하게 유지 할 수 있는 기간이 15일 정도였다. 생대추를 맛 볼 수 있는 시기도 11월 상순까지로 제한적이었다. 이에 충북농기원은 대추의 과잉 생산에 대비한 소비 창출 방법과 오랜 기간 생대추를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왔다. 개발 중인 대추 저장 기술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가 개발한 CA저장 시험시설을 활용한 방법이다. 이 기술로 대추를 저장하자 82일 후에도 저장한 대추의 60% 정도가 수확기의 생대추와 유사한 31 브릭스의 당도와 식감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상희 대추연구소장은 "연구소 내에 CA 저장시설이 설치되면 원형상태의 신선도가 장기간 유지될 수 있는 시험연구를 계속 수행, 보다 더 높은 상품과 비율을 높이는 방법과 저장 후 유통방법에 대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올해 보급종 콩 종자 신청을 다음달 15일까지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종자는 대원콩 123t, 우람콩 12t 등이다.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상담소나 읍·변·동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만생종인 대원콩과 중만생종인 우람콩은 다수확 품종으로 두부 및 장류용으로 적합하다. 특히 우람콩은 꼬투리 맺는 위치가 높아 기계수확이 가능하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최근 콩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사전에 종자확보가 중요하다"며 "적기 파종, 병해충 예방, 적정 시비 등의 핵심기술을 익혀 재배해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강소농 신청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충북도는 6년째 강소농을 선정, 육성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도내 6천445명의 강소농이 농가 경영개선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지원을 받고 있다. 충북농기원은 올해 강소농 육성을 위해 5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농기원 또는 농기센터가 실시하는 경영개선 실천교육과 품목기술·가공·유통·마케팅·브랜드화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소규모 중소가족농 중심의 농업인이다. 농산물과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가공사업장, 농촌·농업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농장도 포함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조성을 위해 올해 18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충북농기원은 도내 7개 시·군 8곳에서 시범사업을 추진, 한 곳당 2~3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시설과채류 직거래단지 조성 관광 상품화'와 '표고버섯 톱밥재배 연중 안정생산', 제천시는 '월악산 양파 가공 상품화', 보은군은 '명품대추 전국제일 특화작목 육성', 옥천군은 '최고품질 복숭아 안정생산 기반조성', 영동군은 '농가 복지형 시설포도 병해충 방제 환경제어 개선', 괴산군은 '친환경 블루베리 특화생산 기반조성', 음성군은 '과수재배 생력화 조성사업' 등을 각각 추진한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상품의 규격화가 가능한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2·3차 산업과 융복합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와인 코팅 쌀과자를 실용화하기 위해 도내 식품제조업체인 지디앤와이 주식회사와 지난 26일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 된 특허기술은 국산와인을 쌀에 코팅한 뒤 즉석 팽화, 기능성과 기호성을 향상 시킨 쌀과자 제조방법이다. 괴산에 위치한 지디앤와이 주식회사는 충북농기원이 개발한 '생리활성이 높은 수수 가공방법' 특허를 기술이전 받아 국산원료를 이용, '수수 홍삼모나카'를 상품화하고 있는 업체다. 윤향식 와인연구소 박사는 "개발된 기술이 현장에서 실용화 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와인관련 특허기술을 개발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올해 전문농업기술교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영농기술분야와 농업기계분야에 사업비 1억8천424만6천원이 투입된다. 총 39과정, 1천490명을 대상이다. 영농기술분야(22과정)는 △청년농업인 CEO 키우기 △열대과채 재배 △작물보호제 △흑염소 사육 등의 과정이 신규로 개설된다. 유기농특화도 조기 달성을 위한 '작목별 육기농 과정'이 보강되고 '유기농 특화도 과정'도 추가된다. 농업기계분야(17과정)는 신설된 '청년농업인 CEO 농기계교육' 과정을 포함해 △귀농귀촌인 농업기계 △여성농업기계 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모든 교육과정은 충북자치연수원 교육장에서 실시되며 교육기간은 1일~2주다. 과정마다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교육 희망자는 충북농기원 인터넷 홈페이지 교육안내 및 교육일정을 참고한 뒤 각 시·군 농축산팀에 교육을 신청해야 한다. 한병수 충북농기원 지원기획과장은 "한중 FTA 발효, 농산물 가격의 하락 등에 대비한 새로운 농업기술과 농기계 조작법 등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국산 와인과 잘 어울리는 설 명절 음식을 소개했다. 충북농기원 와인연구소가 운영하는 와인소모임 '와인살롱'은 '국산와인과 어울리는 명절음식'이란 주제로 다양한 전과 갈비 등을 선보였다. 김시동 와인연구소장은 "국산 레드와인의 경우 과일향이 풍부하고 떫은맛이 강하지 않아 명절음식인 돼지고기 수육이나 육전 등과 잘 어울리고, 화이트와인은 생선전이나 굴전 등과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와인소모임 '와인살롱'에는 와이너리 업체, 교수, 도예가, 목공예자, 외식업체,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