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과 증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오전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홍성열 증평군수, 우종한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복지 관련 임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삼보사회복지관 등 20여개의 복지 관련 단체가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해 △사회복지 정보 제공과 분야별 체험행사 △노인일자리 참여방법 홍보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전시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증평군 지역사회복지 발전과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식에서는 △최건성 증평문화원장, 양천공 증평종합사회복지관장, 유공자(여), 고종규(남), 김성자(여), 이상용(남), 이인복(남) 등 7명이 증평군수 표창을 최원하 장애인심부름센터장과 전혜경 증평군 주민복지실 통합사례관리사가 협의체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군 관계자는"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지역 내 관련 기관·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증평군민 모두에게 사회복지를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 제106회 임시회가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 현안사업 및 지역 발전계획 등에 대한 군정질문,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한 주요 건설사업장 현지조사활동, 각종 조례안 등의 심의·의결이 이뤄질 계획이다. 12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을 위한 군수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15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또한 13일과 14일에는 상임위원회를 열어 총 21건의 의안을 심사하는 한편, 15일과 16일에는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를 통해 공사 진척 상황 및 안전관리 실태 등을 종합 점검하고, 20일과 21일 양일간 군정질문을 실시해 군정현안 및 발전비전 등에 대한 민의를 대변할 계획이다.우종한 의장(사진)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질문을 비롯해 현지조사활동 등 다양한 의정활동이 이뤄짐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의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이달 28일 치러지는 증평군의회의원 가선거구(증평읍 창동·교동·중동·증평·대동·신동·초중리) 재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들이 깨끗한 선거를 치를 것에 합의했다.이규정(68·새누리당)·이창규(46·새정치민주연합)·윤해명(48·무소속) 후보 등 출마예정자 3명은 1일 오후 1시30분 증평군청 보도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약속했다.이들은 △돈 안 쓰는 깨끗한 선거 △상대 비방과 흑색선전 안 하기 △각종 토론회 안 하기를 약속했다.증평군의원 재선거 후보자 등록은 이달 8~9일이고, 사전투표일은 23~24일이며 선거운동은 15일부터 27일까지다.증평군의원 가선거구의 19세 이상 유권자 수는 지난 6월30일 기준으로 1만2천31명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 의원 가선거구 재선거에 출마할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이창규(46·사진) 거흥건설 대표가 결정됐다.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표가 박병천(51) 차돌어린이집 이사장을 누르고 후보가 됐다고 밝혔다.여론조사는 당원 전화투표 40%와 국민여론 조사 60%가 반영됐다.선출된 이 후보는 다음 달 1일 열리는 도당 운영위원회 등을 거쳐 후보로 최종 확정된다.이번 선거는 다음달 28일에 치러진다.지영섭 전 증평군의회 의장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의원 가선거구(증평읍 창동·교동·중동·증평·대동·신동·초중리) 재선거 새누리당 후보로 이규정(68·전 증평농협조합장)후보가 22일 선출됐다.새누리당은 당원 전화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 참여 비율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화 면접 방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이규정 후보는 도당 운영위원회의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이규정씨는 주기영(48·삼성화재해상보험 증평오창지점 팀장)씨와 경합했다.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7일 공천 신청 마감 결과 박병천(51·차돌어린이집 이사장)·이창규(46·거흥건설 대표)씨 2명이 경합을 벌이게 되며, 22~23일 이틀간 당원 40%와 국민 60% 등 전화 면접 여론조사 경선을 치러 24일 후보자를 확정·발표할 계획이다.증평군의원 재선거구 예비후보자는 이들 여야 후보 외에 무소속 윤해명(48) 전 군의원이 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 장천배 의원(사진)이 지난 18일에 열린 제1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증평군 재정운영의 건전성'에 대해 5분 발언을 했다.장 의원은 지난 2003년 8월 개청 이후 군의 예산규모가 금년도 1회 추경 예산 기준으로 2배가량 증가하고 9년연속 인구 증가라는 발전상에도 불구하고 지방재정을 좌우하는 지방교부세가 전년 대비 11.4%인 71억원이 감소함에 따라 군에서 체감하는 재정적 타격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지방교부세 확충을 위해 정확한 지역통계 관리 및 인센티브 확보 노력, 지방교부세법 및 시행령 등의 개정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지난해 독립세로 전환된 지방소득세의 적극적 징수 및 세외수입 체남액에 대한 부서별 책임 징수제 실시 등 자체수입 확대방안의 병행 추진을 주문했다.또한 군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의식을 바탕으로 민간이전 경비에 대한 명확한 성과평가 및 일몰제를 적용하는 한편,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도 정확한 원가분석 등을 통해 조정 필요성을 심도있게 점검하는 등,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모든 예산을 원점(Zero-Base)에서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0월28일 실시하는 증평군의회의원재선거 증평군가선거구(창동, 교동, 중동, 증평, 대동, 신동, 초중) 후보자를 위한 입후보안내설명회를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증평군선거관리위원회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후보자들이 관련 업무를 적법하게 처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하는 자리로 후보자등록 신청 및 구비서류 작성방법, 후보자의 선거운동방법, 법규운용에 따른 질의응답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증평군의회의원재선거 후보자등록 신청기간은 10월8일부터 10월9일까지이며, 후보자들의 선거운동기간은 10월15일부터 10월27일까지다. 증평군선관위 관계자는 "입후보안내설명회는 후보자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선거 관련 정보들을 알려주는 자리로 입후보예정자 및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하여 후보자 등록이나 선거운동에 차질이 없도록 안내 받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 김태우 의원을 비롯한 6명 의원이 '증평군 보도구역안 횡단차도 설치에 관한 조례안'(이하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제105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이번 조례안은 도로법상 보도 구역안 횡단차도 설치공사에 따른 원인자 비용부담에 관한 사항을 조례에 정하기 위한 것으로, 상위법에서 위임된 사항인 원인자 부담금의 부과징수 및 공사시행 명령의 기준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해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주요 내용으로는 공사시행 명령 및 시행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공사 대행과 비용부담, 비용의 부과 징수 등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태우 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관련 공사 시행명령의 기준과 원인자부담금의 부과징수가 명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하고 원활한 공사 시행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공공조형물의 무분별한 난립을 막기로 했다.군은 '증평군 공공조형물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105회 증평군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공공조형물 건립 심의 신청, 비용 부담, 선정기준, 위치, 면적 △건립 심의위원회 설치·기능·운영·의결 △심의 신청에 대한 처리, 재심의 신청, 관리, 활용 등이다.공공조형물은 증평군 공유재산인 공공시설(도로·공원 등) 안에 건립된 회화·조각·공예·사진·서예 등 조형시설물과 벽화·분수대·폭포 등 환경시설물, 상징탑·기념비·상징물 등 상징조형물이다.조례안은 공공조형물을 건립하려는 주체는 심의신청서와 건립계획서 등을 군에 제출하고 기부하도록 했다.건립 위치와 제작 기준도 규정했고 건립 터 면적은 동상이 16㎡ 이하, 기념비가 탑형은 16㎡ 이하, 비문형은 10㎡ 이하, 그 밖의 공공조형물은 안건별로 심의하도록 했다.군은 공공조형물 심의·결정을 위해 심의위원회도 두기로 했다.이 조례안은 공포하는 날부터 시행하고 시행 전 건립된 공공조형물은 이 조례에 따른 심의를 받은 것으로 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 박석규 의원(사진)을 비롯한 6명 의원이 '증평군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105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이번 조례안은 군의회 또는 위원회에 출석해 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집행부의 참여 기회를 늘리고, 전문분야에 대한 내실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의원 발의됐다.주요 내용으로는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에 있어 지방자치법제117조에 따른 하부 행정기관의 장, 군 소속 공무원 중 본청의 실·과장과 동일 직급 이상인 공무원을 추가하고, 효율적인 의안 심사 등을 위해 필요할 경우 직제 순위에 따라 차하급자 등도 출석·답변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석규 의원은 "이번 조례안 개정을 통해 군의회와 집행부간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의안 심사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제105회 증평군의회 임시회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이번 임시회에는 의원 발의된 △증평군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증평군 보도구역안 횡단차도 설치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증평군 재정공시심의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 총 20건의 의안이 접수됐다.이에 군의회는 15일 기획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를 열어 상임위별 소관 의안을 심의·의결하고, 16일과 17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추경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우종한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에 많은 의안이 제출돼 있는 만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을 최우선과제로 삼아 활발한 소통과 역량 집중을 통해 내실 있는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28일 실시되는 증평군의회의원재선거(증평군가선거구)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후보자등록신청개시일 전일인 10월14일까지 진행되며,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가족관계증명서,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으로 40만원(후보자 기탁금 200만원의 20%)을 우선 납부해야 한다.등록된 예비후보자는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거나 그 선거사무소에 간판·현판 또는 현수막을 설치 및 게시 △어깨띠 또는 표지물을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을 직접 배부 △본인이 전화를 이용하여 직접 통화하는 방식으로 지지 호소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의(659세대) 범위 내에서 1종의 예비후보자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농업인들의 단합을 다지고 농촌의 활력을 모색하기 위한 증평농업인단체 합동수련회가 24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문화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열 군수, 우종한 군의장 등 지역인사를 비롯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여성농업인회, 쌀전업농회, 4-H회 등 7개단체 회원 250여명이 참석해 농업 발전을 모색했다.이번 합동수련대회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안전 농산물 생산과 과학영농 실천과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이어 지역농업발전과 단체 활동에 모범을 보인 안성호, 김진용씨가 도지사표창을 연세희씨 외 6명(군수표창) 등 11여명의 회원들에게 표창패수여 및 우수회원 자녀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이채희 회장은"농업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증평지역이 가진 우수한 농축산물을 발전시켜 농업소득 창출과 경쟁력 제고로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며"증평군의 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증평군의회는 10일부터 열리는 제104회 증평군의회 임시회에서 연종석 의원을 비롯한 6명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한 '증평군 노인 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하 '조례안')을 심의·의결한다.조례안은 증평군의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수 대비 14.2%를 넘어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노인복지법'에서 정한 노인 학대 예방 및 노인보호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노인의 인권과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주요 내용으로는 노인 학대 예방 및 노인보호에 대한 군수와 군민의 책무를 비롯해 관련 종합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의 수립과 증평군 노인학대예방위원회 설치·운영,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하고 있다.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연종석(사진) 의원은 "노인 빈곤층 및 노인학대가 사회적인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조례안 제정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는 16일 오전 군의회에서 전직 군의원들의 모임인 의정회(회장 김선탁)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의정발전을 모색했다.이번 간담회는 개원 1주년을 맞아 제4대 의회의 의정목표인 '소통과 화합으로 앞서가는 의회' 실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4대 의회의 운영현황 및 주요계획 등을 공유하고 전직 의원들로부터 조언을 구함으로써 향후 의정활동에 시행착오를 줄이고 의정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우종한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증평군의 발전과 성장이 있기까지 많은 기여를 해주신 선배 의원님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선진의회상을 정립해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