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와 ㈜한화 보은사업장은 27일 4대사회악 근절 및 범죄예방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4대 사회악 근절 및 여성대상 강력범죄 예방에 경찰과 기업체가 협업, 다양한 방식의 홍보활동으로 4대 사회악을 근절하고 보은지역의 안전한 치안네트워크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체결됐다. 협약을 바탕으로 음성방송 및 홍보영상 송출 등을 통해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및 ㈜한화 보은사업장 임·직원들에게 관련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김형섭 보은경찰서장은 "보은경찰의 업무에 관심과 협조를 약속하신 ㈜한화 보은사업장 임·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두 기관이 협업해 더욱 4대악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보은을 만들자"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한화 보은사업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25일 보은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환경 교육 프로그램 '한화 에코스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를 주제로 주변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비누와 세제, 샴푸 등이 일으키는 환경오염에 대해 알아보고 친환경 비누와 세제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한화 에코스쿨에 참여하는 에코프렌즈 30명은 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글리세린과 폐식용유로 친환경 비누와 세제를 만들었다. 지난해에 이어 열린 '한화 에코스쿨'은 한화 보은사업장의 지원으로 보은지역 청소년들의 환경의식 증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나무, 바다, 자원 재활용, 환경정화 등을 주제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8일 내북면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한화 협력사(이하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과 한화 보은사업장이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전국에 있는 협력사 30개 기업체의 대표 및 관계자 50여명을 초청, 군은 보은군의 주요사업과 보은산업단지분양을 홍보했다. 군은 협력사들이 보은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일반현황과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한 보은군의 장점을 부각시켜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보은산업단지는 지리적으로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용이하고 청주-상주 간 고속도로 보은IC에서 3㎞의 근거리에 위치한다는 장점과 평당 30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분양가격을 강조했다. 현재 127만9천㎡(1공구 74만5천㎡, 2공구 53만4천㎡)의 면적으로 현재 조성중인 보은산업단지는 즉시입주가 가능한 1공구는 18개 기업체가 이미 분양계약을 체결했고, 분양 준비 중인 업체를 포함해 53%의 분양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 준공예정인 2공구 부지에는 행복주택 120가구와 한국폴리텍대학 보은캠퍼스 건립이 예정돼 있어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날 참여한 협력사 대표자 및 관계자들은 보은산업단지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보은군의 주요사업인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조성, 속리산 중판지구개발(수학여행 1번지), 말티재 꼬부랑길 조성사업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날 설명회에 직접 나선 정상혁 군수는 "보은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한화 보은사업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31일 보은청소년문화의집에서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 프로그램 '한화에코스쿨 업사이클링의 기적'을 진행한 가운데 참가 학생들이 깡통으로 만든 연필꽂이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한화 보은사업장과 보은복지재단, 성암요양병원은 25일 가정의 달을 맞아 입소 노인과 가족들을 속리산 잔디구장으로 초청, '자연과 함께하는 봄 소풍'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들이는 성암안식원개원 27주년과 성암요양병원개원 7주년을 기념하는 뜻으로 보은복지재단 각 시설과 성암요양병원 입원 노인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한화 보은사업장에서는 이동차량과 간식비, 자원봉사자를 지원했다. 2201부대 3대대 장병들이 자원봉사를 했다. 김성준 사회복지사는 "화창한 날씨 속에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야외로 나오니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했다"며 "보람 있었던 하루였다"고 전했다. 민석기 보은복지재단 이사장은 "개원27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를 위해 지원해 주신 한화 보은사업장과 향토부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한화 보은사업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4일 오전11시부터 오후2시까지 보은군무료급식소에서 제44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효 나눔 어버이날 감사행사'를 실시한다. 한화 보은사업장은 올해부터 보은군무료급식소와 연계해 매주 수요일을 '한화와 함께하는 따뜻한 밥상, 효도 무료급식'의 날로 지정했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은군무료급식소에 중식비를 지원하고 매주 임직원봉사단 10여명이 음식준비, 배식, 설거지, 주방청소 등 일손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어버이날 감사행사에서 한화보은사업장은 무료급식소를 찾은 보은지역 100여명의 노인들에게 임직원봉사단이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 주고 정성이 담긴 특별식 상차림은 물론 노인들과 말벗이 되어주는 등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전통적 미덕을 보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화 보은사업장 임직원 봉사자는 매월 정기적으로 보은 관내 지역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원예활동, 우울증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노인들을 돕고 아동복지시설 방문해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보은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함께 멀리'의 한화그룹의 사회공헌활동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정정모 사업장장은 "한화 보은사업장이 지역사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어렵게 생활하고 계신 우리 이웃에게 희망의 씨앗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 발전 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화 보은사업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12일 재단법인 내북면장학회는 내북면사무소에서 내북면 출신 대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내북면장학회 임원 및 장학생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1인당 50만원씩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내북면장학회는 ㈜한화 보은공장에서 내북면 발전기금으로 출연한 3억원의 이자수익으로 2004년부터 매년 지역 출신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양재덕 이사장은 "내북면 출신 학생의 학업을 위해 장학금이 소중히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원님 내북면장은 "학생들이 장학금의 고마운 뜻을 마음에 새겨 앞으로 후배나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화 보은사업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11일 보은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한화 에코스쿨' 2기 발대식을 했다. '한화 에코스쿨'은 한화 보은사업장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키고 환경을 위한 올바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에코스쿨 2기에 선발된 30명의 학생들은 발대식 후 연간 활동을 안내받은 뒤 환경에 대한 포스터를 직접 그려보며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에코스쿨 2기 학생들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산, 바다, 나무, 자원재활용 등을 주제로 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한화 보은사업장은 6일부터 올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보은군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밥상, 효도 무료급식소'를 운영한다. 2003년부터 시작된 보은군무료급식소는 매일 100여명의 노인들에게 무료로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 보은사업장은 올해부터 무료급식소와 연계해 매주 수요일을 '한화와 함께하는 따뜻한 밥상, 효도 무료급식'의 날로 지정, 예산 및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료급식소에 중식비를 지원한다. 특히 10여명의 임직원봉사단이 음식준비, 배식, 설거지, 주방청소 등 일손돕기를 실천할 예정이다. 한화 보은사업장 임직원 봉사단은 무료급식소를 찾은 노인들과 말벗이 되어주고 식사 도우미로 봉사활동을 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임직원 봉사자는 매월 정기적으로 관내 지역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원예활동, 우울증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을 돕고 아동복지시설 방문해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보은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함께 멀리'의 한화그룹의 사회공헌활동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오양석 사업장장은 "보은군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무료급식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시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 발전하기위해 노력하는 한화 보은사업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민한화대책위원회(이하 한화대책위)가 27일 출범했다. 조휘필 공동대책위원장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궁극적으로 군민들이 보다 질 높은 삶을 실현하기 위해 '한화대책위'를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책위는 "지난 2003년 인천에 있던 화약공장을 보은으로 이전하면서 7가지 지역협력사업을 약속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한화는 약속한 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골자인 한화본사 주소지 이전, 27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 한화계열사 이전 등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위원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인텔회장,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페이북 창업자처럼 자신의 자산 99% 이상에 대한 사회환원을 무리하게 강요하는 아니다"며 "단지 보은군민과 약속했던 이행사항을 지키고, 사회 부유층에 요구되는 도덕적 의무에 충실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화대책위는 "보은군민을 상대로 갑질, 사기행각을 버린 한화의 작태를 더이상 두고만 볼 수 없기에 동질된 마음 하나로 공동대응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화가 보은지역에 화약공장을 이전하면서 약속했던 7가지 사항은 △(재)보은군민장학회에 20억원 기탁 △㈜한화 인력채용때 보은지역 취업희망자 우선 취업 △내북면 발전기금 10억원과 사택 50가구 건립 △공장 주변마을 집단민원 해결 △27홀 규모의 골프장 조성 △㈜한화 본사 주소지 보은이전 △한화 협력업체 1개사 보은유치 등이다. 한화대책위는 한화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사안으로 3가지를 꼽고 있다. 대책위는 △27홀 규모의 골프장 조성 △한화 본사 보은이전 △한화 협력업체 1개사 보은유치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주)한화 보은사업장은 2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보은지역의 빈곤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하는 '2015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참여했다.
[충북일보=보은] ㈜한화보은사업장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노인 및 장애인 45명에게 동절기 건강관리 및 질병예방을 위해 약품을 지원키로 했다. 의료지원 서비스는 지난 10월 건강검진에서 관리 필요 소견을 받은 노인 및 장애인에게 간 기능 치료제, 골다공증, 전립선 질환 치료제 등의 약품지원에 이어 동절기를 맞아 질환예방 및 신체기능 관리를 위해 종합비타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한화보은사업장과 함께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영양·정서 지원사업 '건강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거동이 불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노인 및 장애인 45명을 대상으로 매주 밑반찬서비스, 정서지원 서비스, 명절을 맞아 절기음식 및 정서지원을 제공하는 명절지원, 긴급한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긴급후송, 의료비 지원을 제공하는 의료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주)한화 보은사업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28일 보은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진행한 친환경교육프로그램 '한화에코스쿨' 수료식을 개최했다.
[충북일보=보은] 김충식 충북소방본부장이 지난 20일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철소방안전대책을 위해 보은소방서 관내 대형화재취약대상 ㈜한화 보은사업장을 방문,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한화 보은사업장과 연계해 지난 17일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재가노인과 장애인,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을 위해 보건복지통합서비스 '복지한마당'을 실시했다.이날 복지한마당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사랑실은 건강천사' 봉사단 및 효성병원, 이안과병원, 자생한방병원, 파랑새봉사단과 연계해 치과, 이비인후과, 한방과 등의 무료진료서비스가 진행됐다.이와 함께 체험행사로 친환경 손소독제 만들기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예쁜 압화부채 만들기가 이어졌다.한화보은사업장 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을 의료검진 차량으로 업고 오르내리는 등 진료도우미 역할을 했다.이날 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무료급식까지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친화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했다.이날 행사에는 노인, 장애인,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여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