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운암옥화길 140에 위치한 옥화자연휴양림 운영을 개시했다. 옥화자연휴양림은 청주 시내에서 40분이면 도착하는 근거리 휴양림이다. 속리산의 울창한 산림과 함께 옥화9경과 연접돼 있어 가족 단위 휴양지로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휴양림은 홈페이지(okhwa.cheongju.go.kr)에서 인터넷 예약 후 이용가능하다. 매월 1일 오전 10시에 다음 달 예약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당일예약 및 전화예약은 받지 않는다. 휴양림 이용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 레저휴양팀(043-270-7382~3)에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청주해피콜이 인터넷 예약시간이 내년 1월1일부터 오전 7시로 변경된다. 청주해피콜은 전화 예약의 경우 이용일 전일 오전 7시부터 예약이 가능한 반면, 인터넷예약은 이용일 3일 전 밤 12시부터 예약이 가능해 차량을 예약하기 위해 늦은 밤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제기돼 왔다. 단, 예약가능일은 현재(이용일로부터 3일 전)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권동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항상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며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이 감동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쓰레기를 태우는 소각로에서 발생하는 스팀 에너지가 짭짤한 수입원이 되고 있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청주권광역소각시설 1호기 가동해 얻은 온수를 지역난방공사에, 2호기에서 발생한 스팀에너지를 청주산업단지 입주기업 2곳에 공급해 연간 40억~5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산업단지 수요처의 스팀사용량이 감소되는 하절기에는 2호소각로 발생스팀의 일부를 대기로 방출하지 않고 1호소각로에 설치된 열교환기를 통해 지역난방공사에 열을 판매했다. 5개월(6월12일~11월10일)간 2만3천138GCal(기가칼로리)를 판매해 총 3억9천만 원의 수익을 추가로 올렸다. 공단 관계자는 "대기로 방출할 수도 있었던 스팀을 열교환기를 활용, 판매할 수 있게 되면서 또다른 수익을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낭비요소 및 설비 비효율적 요소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6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은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공공기관을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로운 병행을 위해 임신·출산·양육을 위한 출산휴가,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 및 유연근무제, 가족초청행사, 근로자 상담제도, 첫째 셋째 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 등을 시행하며 제2의 가정으로서의 공단을 운영하고 있다. 한권동 이사장은 "모든 임직원의 일과 가정생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개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가 올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5일 한권동 이사장과 실·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평가 보고회'를 열고 올해 3분기까지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공단은 평가 결과 21개 전략과제, 48개 실천과제 중 22개 실천과제(36.7%)는 추진 완료했으며 25개 실천과제(41.6%)는 정상 추진, 1개 과제(2.1%)는 부진 사업으로 평가됐다. 주요 성과로는 △경영평가 우수 공기업 선정 △행정자치부 조사 고객만족도 7.2점 상승 △3개 체육시설 실내공기질 인증 획득 △4개 체육시설 신규수탁 △2년 연속 고용노동부 노사파트너십 사업 참여 △성과연봉제 선도적 도입 등 2016년 경영목표인 중부권 1등 공기업 도약을 위한 지속적 경영혁신을 추진 한 점을 꼽았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전국 최초로 차량번호 자동인식기능을 갖춘 주차관리 단말기를 개발했다. 이 주차단말기는 4일부터 청주시내 모든 노상주차장에서 전면 도입된다. 공단은 기존 PDA단말기가 늦은 처리속도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자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한 스마트폰과 주차시스템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업체와 계약을 맺고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해왔다. 새롭게 개발된 주차단말기는 사진촬영과 동시에 차량번호를 인식해 주차처리 시간을 대폭 줄여 신속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큰 효과가 있다. 공단은 오는 2018년도 IC카드 의무사용을 대비해 IC카드와 MS카드 둘 다 사용 가능한 모바일프린터를 주차단말기와 함께 사용할 방침이다. 한권동 공단 이사장은 "스마트폰 단말기를 사용함으로써 신속한 입·출차와 정확한 주차요금 처리가 가능하여 고객만족도가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행정자치부가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11일 공단에 따르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지방공기업이 달생해야할 목표를 미리 지표로 설정하고 매년 이 기준과 해당 지방공기업의 경영실적을 비교·분석·평가해 가, 나, 다, 라, 마, 5개 등급이 부여된다. 지난해 경영평가에서 미흡에 해당하는 '라' 등급을 받았던 공단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관 선정, 행정자치부 임금피크제 우수기관 선정,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8년 연속 선정 등의 가시적 경영성과를 창출해 지난해 보다 2단계 상승한 '나' 등급을 획득 우수공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지난해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자 경영혁신 3개년 계획을 수립하면서 구체적인 혁신비전과 4대 혁신목표, 21개 혁신과제를 제시한 점과 현장중심의 소통경영을 강화하고자 CEO가 직접 현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전개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영효율성 지표인 1명당 관리실적과 경영수지부분에서는 만점을 획득해 경영의 효율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청렴·윤리 실천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공단 청렴·윤리경영 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윤리경영 체계의 명확화·구체화를 통해 수립된 반부패 인프라 구축,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청렴·윤리문화 개선·확산, 부패방지·신고 활성화의 4대 청렴전략과 이에 대한 12개 전략과제, 18개의 세부 실행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청렴·윤리경영의 생활화·습관화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 부패발생 제로(ZERO) 실천을 통해 고객 신뢰도도 향상시키고 시설이용 고객, 업무관련자들이 공단 청렴도 평가에 직접 참여시킬 계획이다. 한권동 공단 이사장은 "오는 9월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처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청렴·윤리문화 선도를 위해 시민의 공기업으로서 투명경영, 청렴공단 운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노상주차장이 오는 8월1~5일 하계휴가에 들어간다. 이 기간에는 환승주차장, 도매시장 부설주차장을 제외한 모든 노상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하계휴가는 장마 종료와 더불어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차량감소에 따른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효율적 운영을 기하고 혹서기 근무조정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증진·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실시하게 됐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운영하는 인라인롤러경기장, 국민생활관, 배드민턴체육관 3개 체육시설이 한국표준협회(KSA)의 실내공기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전국 수영장 최초로 실내공기질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었다. 실내공기질 인증이란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미세먼지 등 12개의 세부항목을 측정해 그 결과가 법적 기준치 이내로 유지되고 있어야 부여된다. 인라인롤러경기장 등 3개 체육시설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오존 등 12개의 세부항목에서 관리 기준의 8.8%를 넘지 않아 인증을 받게 됐다. 한권동 이사장은 "최근 미세먼지 등 공기 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염려가 날로 커지고 있는 요즘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향후에는 목련공원 등 장사시설로 확대하여 고객 중심의 경영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수영장이 시설 개선을 위해 오는 6월1~19일 휴장한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청주수영장의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물 여과기 교체공사와 수위조절판 수리, 풀장 내부 세척작업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쾌적한 공간과 실내 공기질 향상을 위한 공조 설비 개선과 시설물 관련 고객 불편이 접수된 부분에 대한 보완 공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공사로 휴장에 들어가는 청주수영장은 6월20일 재개장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일 '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특수 이동차량인 '해피콜'을 무료로 운행한다. 해피콜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1, 2급 장애인과 노인장기요양 1∼3등급을 받은 65세 이상 노인만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해피콜 이용을 원할 경우 공단 홈페이지(www.cjsisul.or.kr)·콜센터(1588-8488)에 사전예약 또는 즉시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청주지역에 운행되는 해피콜차량은 45대로, 4천3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상반기 직원 공개채용에 들어갔다. 모집인원은 36명으로, 일반직(7급) 직렬과 모집인원은 소방·건축·환경·통신·전기·운전·화장로 등으로 각 1명씩 채용한다. 업무직은 추차관리원 14명, 해피콜운전원 3명, 사격장관리 2명, 방호 6명, 대관매표 2명, 난방원·화장로 각 1명 등을 채용한다. 주차관리원과 해피콜운전원은 서류심사 후 인·적성검사(총 310문항)를 받아야 하며 나머지는 서류와 면접절차를 거쳐야 한다. 응시를 원하는 자는 오는 25일부터 5월2일까지 공단 경영기획부로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채용분야별 응시자격, 선발방법,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www.cjsisul.or.kr) 또는청주시청(www.cheongju.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단 경영기획부로 인사담당에게 문의(043-270-8505)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아차사고 사례를 발굴하고 안전장치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아차사고는 작업자의 부주의나 현장설비 결함 등 잠재되어 있는 사고 요인으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으나 직접적인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은 경우이다. 발굴된 아차사고 사례로는 단순한 출입문 부딪힘끼임 사고를 비롯해 기계실 떨어짐 사고예방 등 다양한 사례가 발굴됐다. 공단은 발굴된 사례를 대상으로 위험에 대한 이중·삼중 안전장치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권동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아차사고 사례발굴을 통해 경미한 사고부터 우선 관리 방지하면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고 현장 직원들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공단 전체가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과 한국에너지공단 충북지역본부가 청주권광역소각시설 대회의실에서 '에너지절약 실천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에너지절약 컨설팅, 에너지절약 직무 능력 향상에 필요한 임직원 교육, 지역 내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두 기관은 에너지관리분야에서 협업체계를 구축해 저비용 고효율 설비운영, 에너지 낭비요소에 대한 의식전환, 신재생에너지·에너지신기술 도입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권동 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에너지절약·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의 기술력과 청주시 공익시설을 운영하는 공단의 인프라를 접목시켜 에너지절감을 통한 수익창출뿐 아니라 지역 내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