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맞춤정장과 결혼예복으로 유명한 알베르토테일러 청주점에서 웨딩박람회 예복이벤트를 실시한다. 알베르토테일러는 강남점, 일산점, 천안점, 청주점에서 예비부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맞춤예복은 개개인의 체형과 스타일에 맞게 제작해 일반 정장과 다른 착용감을 자랑한다. 이번 웨딩박람회 맞춤예복 프로모션에서는 웨딩촬영과 본식 때 입을 수 있도록 예복스타일로 맞춘 정장을 본식이 끝난 뒤 일반 비즈니스 수트로 리폼해준다. 맞춤셔츠, 넥타이, 보타이, 부토니에 등의 액세서리로 알차게 구성돼 신랑 예복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다. 고급공정으로 제작되는 수제화 패키지와 겨울 코트를 맞춤으로 함께 제작하는 맞춤코트도 포함한 패키지가 있다. 다양한 정장원단과 컬러로 개인 취향에 맞게 맞춤으로 제작하는 코트도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알베르토테일러 관계자는 "수미주라 공정과 비스포트 수제공정으로 자체 제작하고 있어 높은 퀄리티 맞춤정장, 맞춤예복을 만나볼 수 있다."며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청주점, 천안점은 방문 전 예약을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희란기자
[충북일보]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양복을 입는 남성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두꺼운 양복을 입기도 힘들지만 그렇다고 반소매 셔츠에 반바지를 입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청주 맞춤정장 예복 전문점 알베르토테일러 윤한영 대표가 여름정장 스타일을 제안한다. 여름의 대표적인 소재 린넨(linen), 시어서커(seersucker) 남성정장이 그 해법. 통풍이 잘되는 린넨은 활동성이 많은 직장인에게 안성맞춤이다. 마 식물 원료로 피부에 잘 달라붙지 않고 땀 흡수가 잘돼 데일리 패션으로 적당하다. 시어서커는 다림질이 필요 없는 원단이다. 주름을 줄무늬처럼 짜낸 이 직물은 가볍고 편하면서 시각적으로도 시원해보인다. 관리가 어렵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격식은 갖추되 가볍고 편안해진 옷차림은 마음까지 여유롭게 할 것이다. 예식을 앞둔 20~30대에게 사랑받던 맞춤정장은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중장년층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체형에 맞게 제작해 트렌디하면서도 활동성을 놓치지 않는 것이 맞춤정장의 장점이다. 여름 맞춤정장 한 벌이면 무더위 속에서도 신사의 품격을 지킬 수 있다. /김희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맞춤정장, 예복 전문 브랜드 '알베르토테일러'가 천안점을 오픈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품질을 추구하는 알베르토테일러는 이달 31일까지 천안점 오픈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천안점을 이용하는 맞춤정장 고객에게는 맞춤셔츠를 제공하고, 맞춤셔츠 2개 구입시 1개를 더 선택할 수 있는 2+1 행사도 진행된다. 맞춤예복의 경우 웨딩패키지 할인으로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알베르토테일러는 검증된 원단과 품격있는 디자인을 내세워 비즈니스 맞춤정장부터 맞춤예복, 맞춤구두까지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독자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주, 강남, 일산점에 이어 천안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전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충북일보] 양복 광고에 나오면 소위 '잘 나가는 연예인'으로 인식되는 시절이 있었다. 대기업들이 기성복 시장에 뛰어들며 맞춤정장이 사양길로 접어들었던 1980년대 중후반부터다. 양장점들을 밀어내고 수십년간 전성기를 누리던 기성복 시장은 최근 몇 년 사이 급증하고 있는 맞춤정장, 맞춤예복 전문점들에 자리를 내어주고 있다. 청주 복대동에 위치한 '알베르토테일러'도 그 상승세에 힘입어 등장한 맞춤정장 브랜드다. 알베르토테일러 윤한영 대표는 어려서부터 옷입는 걸 좋아했던 '패션 피플'이었다고 한다. 돈이 생기면 대부분을 옷 사는 데 쓸만큼 옷을 좋아했다. 옷을 잘 입으면 달라지는 사람들의 시선을 일찍부터 느꼈다. 본격적으로 옷을 만드는 일에 뛰어든 건 오랜 시간이 지난 후였다.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서 체중 변화가 급격해져 좋아하는 옷을 마음껏 입을 수 없게 됐다. 가지고 있던 옷을 정리하고 새로운 옷을 사면 또 체형이 변하는 일이 반복됐다. 기성복에 몸을 맞추기 어려워 졌을 때 맞춤정장을 찾았다. 테일러가 줄자를 가져다 대는 순간 전율을 느꼈다.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옷을 맞추지 않고 그 길로 나와 맞춤정장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다. 꼼꼼한 성격의 그에게는 적성에 맞지않는 부분이 없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시작하려했지만 업계의 불합리한 시스템이 그를 창업으로 이끌었다. 기성복에 몸을 맞추기 어려운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았다. 억지로 '100'을 입던 많은 이들이 알베르토테일러를 찾았다. 옷을 만들다보니 '표준'의 몸을 가진 사람은 10명 중 한 두명에 불과했다. 사람마다 다른 건 팔, 다리의 길이뿐만이 아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있는 자세부터 달랐다. 체형이 같더라도 어떻게 걷고 어떤 자세를 자주 취하느냐에 따라 몸에 꼭 맞는 옷은 전혀 달랐다. 맞춤정장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가장 좋은 건 좋은 기운을 가진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는 사실이다. 좋은 일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은 좋은 기운을 나누고 돌아간다. 결혼식처럼 누군가의 생애 한번 뿐인 어떤 일에 입을 옷을 만든다는 자부심도 크다. 영화 '킹스맨'이 맞춤정장 시장에 가져온 변화도 있다. 젊은이들 사이에 킹스맨이 입었던 옷이 유행하면서 상당한 양의 '킹스맨 정장'을 만들어냈다. 노신사들의 눈높이도 달라졌다. 바람에 펄럭이는 넉넉한 너비와 구두를 덮는 기장을 고집하던 이들도 구두를 살짝 웃도는 세련된 핏을 주문하기 시작했다. 윤 대표는 "알베르토테일러는 전국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다"며 "전국 맞춤정장 브랜드 중 월매출 최고 기록을 달성한 전력이 있다"고 어깨를 폈다. 맞춤정장으로 이러한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진 않을까. 정답은 '어렵지 않다'다. 매장에서 테일러가 매의 눈으로 계측하고 센스있는 작업지시서를 올리면 각 분야의 명장들이 분업으로 만들어내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가장 중요한 건 고객의 몸과 마음까지 맞출 수 있는 디자이너의 센스"라고 말했다. 그런 윤 대표의 열정과 센스가 청주에 본점을 둔 맞춤정장 브랜드를 강남점, 일산점으로 확장 운영할 수 있게 했다. 또 그의 열정과 센스를 고스란히 배운 젊은 '양복쟁이'들은 올해 천안, 대전과 세종시에서 알베르토테일러의 이름을 알려갈 예정이다. 청주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맞춤정장 브랜드의 내일이 기대된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