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일하는 차상위계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참여가구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일반 노동시장에서 일하는 주거·교육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이 대상이다. 전체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4인 가구 기준 223만3천690원)인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참여가구로 선정 되면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1년에 2번 교육 이수하면 정부가 월 10만원을 지원한다. 만기 시 본인저축액 및 정부지원금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지원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 및 자녀의 교육·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국민연금 미납금 납입, 의료비(미용 목적 의료비 제외) 등으로 사용용도가 제한된다. 가입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서를 작성하면 근로소득·재산 조사 등을 거쳐 최종가입자로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전화 043-539-323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말과 휴일, 법정공휴일, 등 휴일에 일방통행로 주차단속 구간 단속을 유예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점심시간대인 낮 12시~오후 2시에만 주정차 단속을 유예했지만 군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휴일도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 다만,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는 이중주차, 횡단보도, 버스승강장, 인도 위, 교차로 불법주정차 등은 기존대로 연중 상시 즉시 단속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가 암 검진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평소 시간이 없어 검진을 받지 못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휴가철을 맞아 적극적인 암 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검진 안내문 우편발송, 현수막 홍보, 문자메시지 발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진행한다. 국가 암 검진은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지역 9만원, 직장 8만7천원 이하 해당자는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다. 무료 국가 암 검진을 통해 5대 암(위·대장·간·유방·자궁경부암)으로 확진된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암 종에 상관없이 최대 220만원을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암 종별 검진대상은 △위암과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20세 이상 여성 △간암은 만40세 이상 간암발생고위험군 대상으로 연2회(6개월) △대장암은 매년 만50세 이상으로 분변 잠혈 검사(대변검사)를 실시한다. 검진 대상자가 알아야할 점은 비지정 의료 기관에서 검진 시 암 검진 기록이 남지 않아 차후 암 발병 시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전화(1577-1000번)로 문의하고, 정기적으로 내원하는 병원이 지정기관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대장암은 대장 내시경이 아닌 채변검사를 해야 검진기록이 남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진천군 관내 국가 암 검진 의료기관은 진천성모병원(전화 533-1711번), 장사랑연합내과(전화 536-6900번),미래산부인과(전화 533-1223번),성심흉부외과의원(전화 533-2900번)등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지역사회발전 및 사회봉사에 앞장서 군의 명예를 드높인 군민과 출향인사를 찾아 제23회 진천군 군민대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수상후보자 추천·접수기간은 오는 8월 17일까지로 수상부문은 일반부문과 특별부문 2개 분야다. 일반부문은 사회봉사, 효행, 장한어버이, 자랑 스런 청소년, 농어업 및 문화체육발전 등에 크게 기여한 자로 진천군 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5년 이상 거주한 사림이어야 한다. 특별부문은 출향인사 및 진천군에 연고를 두고 있으면서 진천 지역발전 및 사회봉사 활동에 크게 기여한 자로 거주지 제한은 없다. 수상후보자는 각 읍·면장, 각급 기관단체장, 각급 학교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 내에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등 소정의 서류를 갖춰 진천군청 행정지원과(전화 043-539-3153번)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 결정은 진천군민대상위원회에서 심사·결정해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생거진천 문화축제 때 시상할 계획이다. 진천군민대상은 지난 91년부터 시행해 현재까지 63명이 수상을 했다. 지난해에는 후보자가 없어 시상하지 않았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드림스타트)이 여름방학을 맞아 취약아동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늘부터 8월 18일까지 방학교실을 운영한다. 방학교실은 방학기간 중 자칫 방임·결식 등 위험에 노출될 염려가 있는 아동과 저소득 맞벌이 가구 중 보호가 필요한 아동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등 꼭 알아야 할 정보교육과 소방안전, 물놀이 안전교육, 학습지도, 역사·문화 체험 등 1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군은 취약 아동들의 안전한 방학생활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7개소)를 중심으로 종일반(오전9시∼오후 6시)을 운영해, 아동 보호, 교육, 문화 체험, 정서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즐거운 방학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 기부 문화가 급격한 확산 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4·13 재선에 당선된 송기섭 군수 취임 후 지난 1년 간 공동모금 회를 통한 기부금 총액은 5억 2천 200만원으로, 송 군수 취임 전 1년간의 4억 4천 800만원에 비해 약 17% 증가했다. 송 군수 취임 후 1년간 관내 장학회를 통한 장학금 기부금 총액은 2억 4천 900만원으로 1년 전 대비 약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의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원인으로는 군이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와 군민들의 공감대 형성으로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생활문화로 정착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군민 1인당 GRDP 충북도내 1위 달성 등 군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된 것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진천군은 양적, 질적 발전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추세로 이 모든 측면이 나눔 문화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나눔 문화로 들어온 기부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꼭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혁신도시 보건지소를 비롯한 관내 보건지소 7개소에서 노인 빈혈 예방관리 사업을 실시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빈혈은 적혈구의 숫자나 적혈구내의 혈색소가 정상보다 낮아지는 상태로 철분이나 비타민B12, 엽산 등의 영양소 부족으로 나타나며 규칙적으로 식사를 잘 챙겨먹지 못하는 노인에게 잘 발생하고 있다. 2014년 국민건강통계에 의하면 연령별 빈혈 유병율은 70대 이상이 13.8%로 1순위로 나타났으나, 치료에 대한 인식 저조로 더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진천군 보건소는 빈혈관리가 꼭 필요한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관내 보건지소에서 빈혈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363명에 대해 빈혈측정을 실시했다. 이중 빈혈수치가 10이하로 빈혈이 의심되는 37명에겐 영양교육 등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해주고 있다. 6개월 후 재측정 시에도 낮은 빈혈수치가 계속되는 경우 병원에 의뢰해 치료를 도울 계획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노인복지, 교육환경, 생활행정 서비스 제공 등 주민 체감 형 생활행정 정책을 세심하게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12일 역대 최대 규모 투자유치 성과와 정부공모사업 유치 실적 등 지난 상반기 중 달성한 주요 군정성과를 발표한바 있다. 또 이 같은 대규모 전략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 계획에 대한 청사진 제시와 함께 인구 15만 진천시 조기 승격 전망을 밝혔다. 군은 굵직한 역점사업 추진과 함께 주민들 생활과 밀접한 다각적 사업을 펼친다. △ 노인복지 강화를 통한 평생복지 기틀 마련 군은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른 노인층의 정책적 욕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세심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상반기 관내 276개 모든 경로당에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에어컨 설치를 완료했다. 또 경로당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로당 책임보험을 군차원에서 일괄 가입도 추진했다. 각 마을 노인 회장 수당을 신설해 매월 5만원씩을 지급해 마을별 노인들의 복지수요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더 강화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생활밀착형 복지 시책의 적극 발굴로 평생복지 기틀마련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국제문화교육도시에 걸맞는 명품 교육환경 조성 국제문화교육도시의 명성에 걸 맞는 명품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이 지급하는 교육경비 지원 금액은 학생 1인당 35만 9천원으로 충북도내 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3월 충북혁신도시에 개교한 서전고등학교에 기숙사 건립비용 지원, 서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행복택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또 평생학습 강화를 위한 100여개의 프로그램 운영과 민간 가정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을 강화하는 등 주민 눈높이에 맞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 실질적인 생활행정 서비스 제공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세무행정 분야를 '카카오톡 옐로 아이디'서비스 운영을 통해 수시로 세무관련 문의사항에 대해 묻고 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수요자 중심의 세무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함이다. 충북도내 유일하게 자원순환마을을 운영, 폐건전지 수거 시 종량제 봉투를 지급하는 시책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단체보험 가입추진, 전기 차 보급 확대 등 각종 환경 개선 정책을 통한 친환경 미래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군민중심 건축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축허가 처리기간 단축 시책을 추진 중 이라고 25일 밝혔다. 군은 올해 상반기 건축인허가 단축대상 830건 중 703건(85%)을 법정기간 보다 빠르게 처리해 최근 어려운 건설경기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기존 건축허가 사안별로 적게는 5곳에서 많게는 20곳 이상 관련기관 및 관련부서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민원처리 법정기간(14일)을 다 소요해 허가를 내주는 경우가 많아 민원인의 불편이 그 만큼 컸다. 이 같은 불편 해소를 위해 군은 충북혁신도시 및 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의 건축허가 시 법령에서 가능한 의제처리 사항에 대해 자체 민원처리 지침 정비를 실시해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추진했다. 특히 관련부서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공통 허가조건을 사전에 건축주에게 통보하고 일부 미비사항은 착공 전까지 보완토록 해 건축허가 처리기간을 단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향후 건축허가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더욱 신속 정확한 건축행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고품질 쌀 생산과 관련되는 이삭거름을 적기·적량 사용해 줄 것을 농민들에게 당부했다. 24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삭거름은 군에서 지급된 맞춤형 비료 시용시 10a당 15kg, NK 복비 사용시 10a당 11~12kg를 이삭 패기 전 25일경이 시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시용적기는 5월부터 현재까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도 가량 상승, 추청의 경우 23일, 대보는 18일, 소다미는 20일, 보람찬은 22일로 보고 있다. 조생종 벼 또는 최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경우는 이삭 패기 15일경 NK 복비를 10a당 10~11kg을 시용하는 것이 좋다. 이삭거름을 많이 줄 경우 절간이 신장되어 도복을 조장하거나 엽 신이 신장되어 수광 태세가 불량하게 되고 단백질함량이 높아져 쌀의 품질이 나빠지는 주요 요인이 된다. 군관계자는 "올해 5월부터 7월초까지 계속된 가뭄으로 벼 포기 확보를 못한 농가가 많은 만큼 적기 적량의 이삭거름을 주어 충분한 수량을 확보해 주길 바란다 "고 당부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017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실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진천군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은 대상액(2천486억원)의 55%인 1천367억원이었다. 군은 목표액을 13억원을 초과한 1천380억원을 집행해 행정자치부 평가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5천 만원을 받는다.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신속집행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이로써 1/4분기 신속집행 결과로 확보한 4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와 합산해 상반기 총 9천만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신속집행 관련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평가는 전체집행실적, 민간실집행실적, 예산액 규모 등 평가항목과 지표로 합산 실시했다. 진천군은 전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이며 충북도내 1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해 도내 유일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진천군이 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기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연초부터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매주 대책회의를 진행하며 역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온 결과로 분석된다. 송기섭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국가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노력이 결집돼 2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 졌다"며 "하반기에도 주요사업에 대해 체계적인 재정 집행을 추진해 이월사업 및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연말에 예산 집행이 집중되지 않도록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낸 진천군에 응급 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들이 주말과 휴일을 반납한 채 현장으로 달려 나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진천군은 집중 호우가 내린 16일 새벽 긴급 대책본부를 꾸려 피해 상황과 향후 대책방안 등을 신속히 마련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 후 피해 규모 및 보상 문제 등을 파악, 주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짬짬이 시간을 내 피해 일선으로 나가 복구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주말과 휴일인 22일과 23일에도 50여명의 공무원들이 자진해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각 지역 피해 농가를 찾아 굵은 땀방울을 쏟았다. 앞서 지난 21일 공무원 30여명은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금암리 금성마을에 소재한 피해 농가를 방문해 대민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 농가는 주택 뒤편에 위치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거실에 토사가 유입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추가 호우 시 2차 피해가 우려돼 긴급 대민지원에 나서게 됐다. 송기섭 군수도 연일 피해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 격려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진천군에는 지난 16일 강우량 145mm의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14건 △농경지 및 시설하우스 69건 △공장 4건 등의 침수피해가 있었다. 또 △소하천 범람 및 제방유실 13건 △산사태 및 토사유출 17건 △도로 및 농로 유실 9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피해가 발생한 16일부터 굴삭기, 덤프트럭, 지게차 등 중장비 20여대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대민지원에 수고해주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공직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수해를 입은 농민들이 바로 내 가족이라는 생각을 갖고 피해 복구 완료시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충청북도 자치단체 중 최초로 관내 279개 마을 노인(경로당)회장에게 월 5만원의 활동수당을 지급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노인회장 활동수당 지급을 위해 연간 약 1억 7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현재 진천군의 65세 노인인구는 1만1천668명으로 전체인구의 16.23%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이 같은 노인인구의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노인인구 증가에 의한 노인층의 정책적 욕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노인복지시책 및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군은 활동수당 지급을 통해 노인회지회, 읍·면 노인회분회, 각 마을 경로당 대표들의 노인복지정책의 매개자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회장에게 활동수당을 지급함으로써 인구 고령화와 노인복지사업의 확대에 따른 각 경로당 대표자의 사명감이 강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 발굴로 평생복지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적극 노력 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1일 결핵예방법 개정에 따라 결핵퇴치에 앞장서기위해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종사자 등 1천500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검진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결핵예방법이 개정 되면서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초중고학교 및 사회복지시설 등의 종사자·교직원은 의무적으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앞서 진천군은 의료기관(병원급) 종사자 와 고등학교 1학년 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완료 했다. 오는 8월부터는 어린이집 종사자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800명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초로 어린이집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 잠복결핵검진은 사전 예방적 결핵 관리를 통해 실질적 결핵 발생률 저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되어있지만 현재 결핵이 발병되지 않은 상태로 따로 증상이 없고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검진 및 치료를 통해 결핵 발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이번 잠복결핵감염 검진은 혈액검사(결핵균특이항원 인터페론감마)를 통해 감염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5급(승진내정) △기획조정실 송현욱 △주민복지과 남기옥 △행정지원과 임승혁 △친환경농정과 홍인종 △행정지원과 정태수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