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용산동주민센터가 37개통 통장들과 MOU 체결, '꿈자람골 행복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용산동 주민센터는 30일 관내 37개통 통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꿈자람골 용산동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상반기 추진사항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이날 통장들은 하반기에도 주민 스스로가 참여해 '꿈이 피어나고 정이 넘치며 살기 좋고 아름다운 행복한 용산동을 만들자'고 결의를 다지며 MOU를 체결했다.꿈자람골 용산동 행복만들기 사업으로 지난 3월 동장실을 '행복한 수다방'으로 개방해 주민 누구나 내 집처럼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나 모임장소로 제공했다.4월에는 용산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어려운 이웃돕기에 활용하고자 참깨, 옥수수, 배추, 각종채소 등을 가꾸는 5천㎡의 '꿈자람 농원'을 조성했다.또한 4월말에는 주민센터 앞 화단에 '꿈자람골 바람개비 동산'을 조성해 친근하고 포근한 찾아오고 싶은 주민센터로 이미지를 전환한 한편, 바람개비를 통해 추억과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었다.4월 13일 폐드럼통 구입부터 시작해 용 그림 찍기, 어린이집 아동 그림 등 사전작업을 마치고, 5월 19일 영진아파트 사거리~남부신협 앞 구간을 꿈자람 화분과 PT병 화분을 설치하고 페튜니아 꽃묘 파종과 바람개비를 만들어 달아 꿈과 문화가 어울리는 '꿈자람 거리'를 조성했다.계속되는 가뭄에도 5개 직능단체 회원들이 물주기, 잡초제거, 거름주기 등 열정적인 마음과 행동으로 가꾼 페튜니아 꽃이 만개하여 오가는 시민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주고 있다.박종헌 용산동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걷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로 변화됐다"며, "하반기에도 꿈자람 골 용산동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용산동은 하반기 남산교사거리~동일하이빌아파트 입구 사거리 구간에 폐 페인트통을 활용, 충주 시화인 국화를 심어 '국화꽃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요즘 충주시 용산동 '꿈자람 거리'에는 페튜니아 꽃이 만개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용산동 주민센터는 지난달 19일 직능단체 회원 50명과 힘을 합쳐 '꿈자람 거리'(영진아파트 사거리~남부신협 입구)에 재활용화분을 활용해 4천 포기의 페튜니아를 심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용산동통장협의회 등 5개 직능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화분도 만들어 꽃도 심고,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도 부착해 꽃과 그림이 있는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했다.용산동 5개 직능단체 회원들은 월, 수, 금 주 3회 당번을 정해 급수봉사와 잡초제거 및 쓰레기 수거, 비료주기 등 온갖 정성을 쏟고 있다.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이들이 흘린 땀에 보답이라도 하듯 계속되는 가뭄에도 불구하고 페튜니아가 탐스러운 꽃송이를 주렁주렁 피웠다.박종헌 동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함께 생각하고 만들어가는 꿈자람 거리에 시민들이 많이 구경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용산동 주민센터(동장 박종헌)는 11일 관내 경로당 12개소를 방문해 확산일로에 있는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외출시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손 세정제와 천연비누를 전달하고 노인 건강 및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용산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권창종, 이현숙)가 21일 용산동 주민센터에서 방역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2015년 방역봉사활동을 개시했다. 방역봉사대는 10월말까지 매주 2회 정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하며 주민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용산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20일 관내 사과재배농가 안옥은(58·여)씨 과수원을 찾아가 사과적과 등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용산동 주민센터가 주민들의 참여 속에 도로변을 아름다운 꽃이 가득한 공간으로 바꿔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직능단체 회원 50명이 힘을 합쳐 충주공고 도로변에 폐드럼통을 활용한 대형 꽃 화분 100개를 설치하고, 영진아파트 도로변엔 PT병을 재활용한 화분 300개를 설치했다. '꿈자람골 용산동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충주공고 도로변 꽃길 조성사업은 밋밋하고 무미건조한 인도에 재활용 대형화분을 설치, 안에는 꽃을 심고 바깥에는 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전시하여 꿈과 문화가 어울리는 거리로 만들고자 추진됐다.영진아파트 도로변은 PT병을 재활용한 화분을 매달았는데, 충주시 멈추지 않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서 기른 페튜니아 등 화초를 심어 꽃이 주렁주렁 피어나는 향기가 넘쳐나는 거리로 만들어 오가는 시민을 즐겁게 했다.박종헌 동장은 "주민들이 함께 꽃묘 파종도 하고, 화분도 만들어 꽃을 심는 등 주민 스스로 적극 참여한 가운데 꿈과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용산동은 충주공고와 영진아파트 인도를 바람개비가 돌고 꽃이 주렁주렁 피어나며 아이들의 그림이 항상 전시되는 '꿈자람거리'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 용산동 새마을지도자남녀연합회(회장 권창종, 이현숙)가 24일 주민센터에서 회원 40명이 모인 가운데 '공동체운동 성공다짐' 결의대회를 가졌다.충주시 대표로 선정된 용산동 새마을지도자연합회는 정수명 주민자치위원장을 상임고문, 권창종·이현숙 회장이 공동대표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5대 분야 실천계획을 수립 시행하기로 결정했다.실천계획은 △기초생활 지원사업으로 전기, 도배, 장판 등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을, △문화복지 지원사업으로 홀몸노인 돌보미, 목욕봉사 및 생일상 차려드리기, △공공지원사업으로 마을청소, 꽃길 가꾸기, 마을 꽃동산 가꾸기를 하기로 결정했다.또한 △영농사업으로 5천㎡의 '꿈자람골 농원'에 참깨, 들깨, 배추 등 농산물을 직접 재배한 수익금으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저소득층 지원에 노력하고,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올부터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꿈자람골 용산동 마을가꾸기사업을 공동체가 앞장서기로 했다.이밖에 복지·소통·환경·안전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이날 회원들은 실천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며 공동체운동의 성공을 다짐했다.권창종 회장은 "회원들과 힘을 합쳐 전국 최고의 공동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용산동 주민센터가 전입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사랑방 좌담회'에 대한 주민 호응도가 높다. 박종헌 용산동장은 23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용산동으로 전입한 박미선(여 ·30) 씨 댁을 방문, 용산동 전입을 축하하고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사랑방 좌담회를 가졌다.'찾아가는 사랑방 좌담회'는 외지에서 전입하는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충주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전입자를 직접 찾아가 충주생활안내 책자 배부, 양육수당 및 출산장려금 등 출산장려 정책과 시정홍보, 생활불편사항이 있을 시 신고요령 등을 상세히 설명하여 주민센터를 더욱 믿고 가깝게 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박종헌 동장은 "외지인들이 우리동에 전입온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는 따뜻하고 친근한 주민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동은 지난해 12월부터 관외 전입신고시 동장명의로 전입축하 감사서한문을 발송하고 있으며, 단독주택 전입자에게는 음식물쓰레기통을 배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 용산동 주민센터(동장 박종헌)는 겨울철 소외계층이 외면받지 않고 복지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발 벗고 나섰다. 용산동 주민센터는 신청하는 복지가 아닌,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말 복지위원 9명과 복지통장 37명을 위촉,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서도록 했다.박종헌 용산동장은 "지역주민과 가까이 있으면서 지역실정을 가장 잘 아는 통장 및 복지위원들과 함께 동절기 취약지 홀몸노인 보호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적극 발굴해 통합사례관리 및 민간 복지자원 연계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영동군 용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 손석만, 오현임)는 21일 영동I.C 입구에서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떡볶이, 어묵, 국산 차 등 먹거리를 제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용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설 명절을 맞아 영동I.C 입구에서 귀성객들을 위한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주지역의 수묵화 명인 문형은(56, 용산동) 화백이 지역의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올해도 장학금을 지급했다.용산동주민센터(동장 김재길)에 따르면 문 화백은 지난 23일 오후 6시30분 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중원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정기총회 자리에서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자녀 등모두 10명에게 20만원씩 모두 2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었다. 문 화백은 지난 2004년부터 소외계층 자녀 돕기 기금마련 작품전시회와 불우가정 자녀 초청 '희망 찾기 여행', 소년소녀가장과의 결연 및 생계비 지원, 결손 및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지급 등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원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이기도 한 문 화백은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미래 꿈나무인 지역의 어린인재들이 꿋꿋하게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2008년부터 매년 1천만원씩 현재 4천만원 의 장학기금을 적립하고 있어 앞으로 수혜인원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형은 화백은 지난 2009년 7월 (사)대한명인문화예술교류회로부터 수묵화 분야 대한명인으로 추대된 바 있으며, 현재 충청시니어 배구연합회장과 충북장애인 배구연합회장 등을 맡아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공헌하고 있다. 충주 / 김성훈 기자
충주시 용산동 지역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주민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용산동주민센터(동장 김재길)에 따르면 관내 소재 삼성화재 '500원의 희망선물(회장 권순자)'이라는 단체에서 지난 22일 오전10시30분 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 노인 50여명을 초청해 80만원 상당의 겨울내의 50벌을 전달하고 위로했으며,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은 직접 방문 전달했다. '500원의 희망선물' 회원들은 보험계약 시 각자 500원씩을 적립해 매년 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겨울내의를 전달하고 있다. 충주남부교회(담임목사 김광일)는 지난 13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희망2012 나눔 캠페인'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19일은 75만원 상당의 백미 30포(10kg)를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해 달라며 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또한 용산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성열) 임원들은 지난 20일 호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나눔의 집'을 방문해 50만원을 위문금으로 전달하고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용산동 남녀새마을협의회(회장 신종각, 안옥은) 임원들도 지난 21일 오전 관내 경로당 13곳을 방문해 가래떡을 1말씩 모두 13말을 전달하고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충주 / 김성훈 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