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충청북도단양교육지원청은 단양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단양취업지원센터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김대수 교육장과 오경숙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3일 단양교육지원청에서 이뤄졌다. 위·수탁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진로체험처 발굴·지원과 안전점검, 진로체험전산망 '꿈길' 운영,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진로캠프 운영, 진로교육 역량강화 연수 등이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진로체험버스, 단양 'Job Festival' 진로축제 개최 등의 특색 사업도 함께 운영하게 된다. 김대수 교육장은 "단양진로체험지원센터 위탁 기관인 단양취업지원센터가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관내 진로 담당 교사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위·수탁 협약으로 단양군 관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체험활동과 진로 탐색 활동이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과 단양취업지원센터는 오는 3월 7일 레저안전지도사, 산악관광가이드 2개 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을 시작한다. 군은 '201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수상과 함께 2년 연속 '국가브랜드 휴양관광도시 부분 대상'을 수상한 관광도시로써 최고의 휴양관광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레저스포츠 사업은 안전불감증, 인명사고 등으로 인해 개선과 변화를 모색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격증 소지자 고용의 입법 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문 인력의 배치가 시급한 상황에서 이번 교육과정은 큰 의미를 갖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된 이번사업은 레저안전지도사, 산악관광가이드의 2개 과정 교육 사업을 시작으로 각 과정 20명씩 모두 40명의 휴양레저관광 전문지도사를 배출한 후 인턴 연계를 통해 전문 직업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시장의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의 청년들과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로컬잡 프로젝트는 휴양레저, 산악관광 등 지역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서비스 일자리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정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단양취업지원센터(421-1949)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