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홀몸노인이 지병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긴급히 도움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응급용 안내카드와 담당자 인적사항이 적힌 지갑소지용 카드 700부를 제작해 배부했다. 안내카드는 전담 사회복지사·보호자 연락처, 혈액형, 질환명, 병원 연락처 등 비상시 필요한 항목이 적혀있으며 냉장고·가구 부착용과 지갑소지용 1장 등 총 2장을 한 세트로 구성했다. 안내카드를 받아본 이순흠(여·84·우암동)씨 "혼자 거주하다 보니 어지럼증으로 당황한 적이 많았는데 방 안에 응급카드를 부착해 나를 안전하게 지켜준다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이 주민복지과장은 "홀몸노인 응급용 안내카드는 청원구 특수시책으로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하기 위해 제작하게 됐다"며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도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확인을 하는 등 수준 높은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에 사는 저소득 가구들은 앞으로 전·월세 거래 시 중개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청원구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북도지부 청원구지회(이하 청원구지회)는 1일 구청 상황실에서 '부동산중개보수 무료 서비스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나날이 오르는 전·월세 보증금과 이사비용 등으로 부담을 안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청원구지회는 앞으로 한국공인중개사 협회의 '불우이웃무료중개서비스'와 연계해 국민 기초 생활보장 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 대상자가 무료서비스 참여업소를 방문, 4천만원 이하 전·월세 환산보증금 주택을 계약할 경우 의료급여증 등 구비서류만 제출하면 최대 20만원까지 부동산중개보수를 받지 않는다. 부동산중개보수 무료 서비스에는 청원구 지역 부동산중개업소 356개소 중 62개 업소가 참여하며 청원구지회는 전체 업소가 동참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철영 청원구 민원지적과장은 "부동산중개보수 무료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부동산중개업소와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와 서원구가 불법 광고물 특별 정비에 나선다. 청원구는 1~10일 음란, 퇴폐성의 벽보, 전단, 명함형 전단과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에어라이트, 입간판·교통안전을 위협하는 현수막 등 불법 유동광고물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단속반 3개반(9명)을 편성·운영하고 설 연휴 기간에는 휴일정비용역을 추가 운영해 철저한 일제정비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원구는 오는 5~11일 7일간 게릴라성 불법 현수막 특별정비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특별정비 기간동안 사직대로, 무심서로, 1순환로, 청남로, 서부로 등 주요도로변 등에 대해 휴일정비용역·건축과 자체 정비반을 운영해 각종 불법 현수막 게시행위에 대한 순찰·정비(단속)를 강화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26일 주성동 경로당에서 토지소유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지적재조사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청원구는 주민설명회에서 지적재조사사업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과 직결된 사업으로 토지소유자의 참여를 통한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지적재조사사업 추진배경과 필요성', '사업지구 실시계획 수립내용',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와 협의회 구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토지소유주와 이해관계인들의 협조를 구했다. 올해는 주성동 219번지와 274번지 일원(344필지, 36만4천445㎡)을 주성 1·2지구 사업지구로 선정한 청원구는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위해 토지소유자 2/3 이상과 토지면적의 2/3 이상의 동의를 얻는 절차에 들어간다. 배철영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100여 년 전의 낙후된 기술로 만들어졌던 종이지적을 계속 사용함으로써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현황이 불일치되는 불부합 토지발생을 해결하기 위해 계획됐다"며 "성공적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한 디지털 지적 구축을 위해 사업지구 토지 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설을 맞아 25일부터 29일까지 주택가 주변 건축공사장 70개소를 점검한다. 청원구는 도로변 자재 무단적치 등 보행환경 저해요소, 안전관리 실태 및 안전시설 설치 유무, 건축폐기물 무단 투기 여부 등에 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또는 보완 처리하고 중대한 위반사항 발견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통해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청원구 관계자는 "주민 불편해소와 건축공사장의 안전관리 의식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가 지난해에 이어 매주 수요일 위기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2016년 소외이웃 보듬기'사업에 나섰다. 청원구는 올해 첫 방문가구로 한부모 가정인 우암동 하모 씨와 내덕1동 김모 씨 집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 가정은 남편 없이 홀로 친척 집에서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다. 수입은 양육수장으로 받는 20여만 원이 전부로, 최근 주택 소유주인 친척들이 주택을 임대하거나 매매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다시 찾아야한 하는 상황에 놓였다. 청원구 주민복지과 직원들은 이들 가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온누리 상품권과 쌀, 화장지 등 후원품을 전달했다. 청원구는 지난 1년간 소외이웃 보듬기 사업을 통해 38회에 걸쳐 81가구를 방문했다. 그중 26가구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책정해 생계안정을 도모했으며 후원금품 지원 689건, 주거개선 19건 등 모두 770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반재홍 구청장은 "올해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세대를 보듬어 주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행정적인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민과 기업, 단체 등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올해 버스승강장 주요 신규 시책으로 버스승강장에 유래게시판, 동시·동요게시판, 발열의자를 각각 설치한다. 청원구는 기존에 시범 실시해 호응도가 높은 버스승강장 내 유래게시판 10개소를 읍·면지역에 확대 설치하고 마을지명이 생기게 된 유래와 역사적 사실, 행정구역의 현재 상황 등을 게시할 예정이다. 버스이용객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승강장 위주로 동시· 동요게시판을 20개소를 설치, 유동인구가 밀집된 지역에 대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겨울철 추위에 전기를 공급하면 탄소소재가 발열돼 따뜻해지는 발열의자 5개소를 제작·설치해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정책도 추진한다. 청원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안전하게 이용함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 확충으로 2016년도 뉴-청주시, 청원구 만들기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오는 18알~2월5일 면세유 판매업소 42개소를 일제점검한다. 청원구는 '석유류 가격표시제 등 실시요령'이 개정됨에 따라 가격표시판을 적정하게 교체했는지 여부와 표시방법의 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청원구는 이번 개정으로 종전의 면세 전 가격과 판매가격만 표시하던 것에 면세액 항목이 추가됨에 따라 면세유 가격을 소비자가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을 실시, 소비자가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청원구 관계자는 "점검과정에서 적발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지도하고 부적합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따라 행정처분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율량2지구 8블럭 대원4차아파트가 준공되면서 가정어린이집 2개소(614가구) 신규인가를 위한 공개모집을 진행한다. 공개모집은 청주시 또는 청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오는 26일까지 가정어린이집 신규인가 2개소에 대한 모집공고를 거쳐 27~29일 3일간 모집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이후 접수자를 대상으로 신청인 결격 사유 등을 조회한 후 공개 추첨을 통해 우선 순위자를 선정하고 추첨일 익일부터 90일 이내 제반서류 등을 첨부해 어린이집 인가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게 된다. 김영이 청원구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공개모집은 신규 아파트 300가구당 1개소에 대해 가정어린이집을 지정 인가하는 청주시 보육위원회의 청주시 어린이집 수급조정 계획에 따른 것"이라며 "아이를 사랑하고 보육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오는 8일까지 노래연습장, 휴게텔,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의 불법영업을 방지하기 위해 합동 지도·점검을 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신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업소에서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이의 근절을 위해 환경위생과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추진한다. 청원구는 노래연습장·유흥업소의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불법구조변경사항, 음란행위 알선·제공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 하고 법규를 위반한 불법 영업업소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더불어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 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오는 22일까지 직업소개업소 47개소에 대한 지도 단속을 한다. 이번 단속은 직업소개소를 찾는 구직자에게 불법적인 소개행위를 예방하는 등 건전한 고용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원구는 단속을 통해 주로 소개요금 초과 징수행위, 선불금 징수행위, 대표자 명의 대여행위, 각종 장부비치여부, 장부 허위기재 여부, 기타 직업안정법위반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청원구 관계자는 "지도단속과정에서 적발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도록 지도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따라 사업정지, 등록취소·형사고발 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자율 청결운동인 '아이도 시민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이도 시민운동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과 기초질서를 잘 지키는 선진 시민의식 구현을 위해 상당구에서 시작된 시책으로, 청주시 전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발대식에는 아이도 시민운동 청원구 단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도 시민운동 설명, 위촉장 수여, 대표자 선서,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청원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취약지별 아이도 단원 책임구역제, 단원들과 함께하는 자율청결활동, 시민의견 수렴의 장 마련 등 시민 주도형 청소 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반재홍 구청장은 "환경의 질은 곧 삶의 질"이라며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연말연시 특별정비기간을 정하고 교통 흐름과 시야를 방해하는 불법 유해 광고물을 특별 정비하고자 평일 및 야간에 단속반을 편성·운영한다. 이번 중점 정비대상 광고물은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주고 있는 선정적 내용의 벽보, 전단, 명함형 전단 등 불법 음란, 퇴폐 광고물과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 유동성 광고물·교통안전을 위협하는 현수막 등이다. 청원구는 이를 위해 건축과장을 중심으로 2개반 22명으로 성탄절·연말연시 전후 야간 단속반을 편성해 학원 주변과 청소년 밀집 주변을 중심으로 일제정비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다수의 불법 광고물을 게시한 자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15일 구청 상황실에서 청원구기업인협의회와 상생발전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식은 반재홍 청원구청장과 경기호 청원구기업인 협의회 회장, 이용문 내수읍 기업인회장, 이상석 오창읍 기업인회장, 이종희 북이면 기업인회장 등 각 읍·면·동 기업인협의회 회장과 총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기업은 지역민을 우선 채용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청원구는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시로 수렴해 긍정적인 해결과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 했다. 반재홍 구청장은 "민·관 상생발전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의 구심점이 되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국가발전에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2016년에 소방도로 개설, 도로정비, 교량 보수보강, 주민숙원 사업 등 134건, 93억3천만원의 건설교통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로 가로보안등 설치·보수 4건, 도로개설 6건, 도로정비 및 유지보수 8건, 교량 보수보강·유지관리 10건, 주민숙원사업 25건, 하천정비 5건, 배수시설·하수도 정비 4건, 버스승강장·신호등 유지관리 4건, 읍면 주민숙원사업 68건을 추진한다. 우암초등학교에서 내덕칠거리 간에 인도 방향으로 보행등 60개를 설치해 보행자에게 안전한 통행로를 제공하고 율량동(다나산부인과 주변), 주성동~주중동(대원2차 아파트앞) 이면도로 2개구간 1.1㎞의 도로를 8m에서 13m로 확장해 교통정체를 해결할 계획이다. 유모차, 휠체어 이용자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비 5천만원으로 횡단보도 보도턱을 1.5㎝ 이하로 낮추어 교통약자의 보행편의를 제공한다. 읍·면·동 주민 숙원사업을 추진해 정주여건 개선·영농활동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주시의회에서 2016년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가로·보안등 설치·보수, 읍면 주민숙원사업 등 82건(43억 2천300만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현황조사, 측량·자체설계에 착수하고 도로개설, 교량보수 보강공사 등에 대한 용역 설계를 추진해 2016년 2월까지 사업을 조기에 발주할 방침이다. 반재홍 구청장은 "2016년 건설교통사업을 조기에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읍면동 주민숙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시민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병원이전을 추진중인 청주병원이 암초를 만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병원이 낸 '의료법인 청주병원 정관변경의 건'에 대해 전날인 20일 불허 처분 내렸다. 지난주 청주시는 병원 이전지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렸지만 도가 최종허가를 내지 않은 것이다.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정관변경'과 '소재지변경' 등 모두 2가지 신청에 대해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중 첫 번째 신청인 정관변경에서부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도는 이전지에 대한 영업 방식이 의료법인 운영 기준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의 기준 상 의료법인은 건물을 임차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수 없는데 청주병원이 이전지에서 임차 형식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대목이 기준과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료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선 병원 소유의 건물 등 자기자본이 투입된 기본재산이 함께 정관변경에 담겨야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재산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몇번 내렸음에도 이행이 안됐고 의료법인은 임차가 허용이 안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차재산을 의료법인 정관에 포함시켜달라는 신청을 했는데 이는 기준에 맞지 않아 불허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충북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충북도립 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총 833억 원이 소요된다. 도는 오는 10월 중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 기획 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설계비가 1억 원 이상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밑그림과 사업비 등을 산정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안에 이런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2025년 하반기나 2026년 초 착공해 2028년 도립 도서관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도립 도서관 건립을 위한 밑그림은 그린 상태다.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페이와 연계한 소상공인 몰, '청주페이 플러스 샵'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청주페이 플러스 샵'은 청주페이 앱(APP)을 통해 우리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정식 오픈해 운영 중이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1만원의 쿠폰을 발행하며 진행된 특별 이벤트에서는 2천556만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청주페이 플러스 샵'이 정식 운영된 3월 20일부터 4월 말까지 42일간의 매출액이 2천59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가파른 매출 성장세다. 이벤트 기간 일평균 매출액을 살펴보면 청주페이 플러스 샵의 매출성과가 확연하다. 3월 56만원에서 4월 63만원, 5월에는 15일간 일평균 매출액이 170만원에 이르는 등 4월에 비해 무려 2.7배나 증가한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의 이유로 5월 가정의 달이라는 특수성과 더불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전략과 파격적인 이벤트 효과를 꼽고 있다. 오픈 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