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북이초등학교(교장 이남덕)가 청주시립예술단을 초청해 '학교로 찾아가는 무용공연'을 열었다. 이 학교는 17일 평소 문화예술 공연관람 기회가 적은 학생들을 위해 청주시립예술단을 초청해 북이초와 석성초, 대길초 학생들까지 함께 관람했다. 공연은 청주시립무용단원 15명이 '설장고', '소월에게 묻기를', '화조', '서약', '쟁강춤'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사회자가 흥미로운 해설을 해주어 평소 생소하고 어려운 전통 창작 무용을 관람하고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북이초 이남덕 교장은 "청주시립예술단의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통해 북이초, 석성초, 대길초 같은 농촌 소규모 학교의 문화예술공연관람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 북이초는 지난 7월 일렉트로닉기타, 베이스기타, 드럼, 키보드, 보컬 등 학생 13명으로 구성된 '꿈을 노래하는' 밴드를 구성했다. 1일 학생들이 밴드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북이초는 지난 12일 한화금융계열사의 지원을 받아 3천만원을 투입해 리모델링한 교내 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남덕 교장과 관계자들이 '행복한 경제 도서관' 현판을 달고 있다.
[충북일보] 이종희(뒷줄 오른쪽) 청주 북이초총동문회장은 23일 북이초를 방문해 총동문회에서 마련한 장학금 총 350만원을 2학년 재학생 7명에게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공군사관학교 생도전대장 이철희 대령이 28일 청주 북이초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별에 관계없이 직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양성평등 진로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북이초는 27일 외부강사를 초빙해 교내 의암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지교육의 일환으로 양성평등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북이초는 지난 23일 졸업생들의 자긍심 고취와 친교를 위한 소통 시간을 갖기 위해 동문 500여명이 모여 29회 총동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충북일보=청주] "어서 와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 하세요" 청주 북이초 등교시간마다 들려오는 반가운 목소리다. 이남덕 교장은 통학차량에서 내리는 아이들과 하나하나 악수를 하고 포옹을 하며 교내로 들여보낸다.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라는 의미다. 이 교장은 지난 2014년 9월 북이초로 부임해 마음과 생각, 감성, 도전을 아우르는 '4색둥지 행복 배움터'를 슬로건으로 내 걸고 신선한 변화를 꾀했다. 우선 매일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을 직접 맞아줬다. 총동문회의 협조로 풍부한 장학금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으며, 학생들이 밝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환경 개선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교사들의 열성적인 학습지도와 인성지도,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학업수준 향상에도 꾸준한 신경을 썼다. 또 학교의 교육활동을 학부모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인근 아파트의 주민들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도 열었다. 이 교장의 학교에 대한 사랑이 널리 알려지면서 신입생이 점차 늘기 시작했다. 지난해엔 16명, 올해는 23명이 입학해 전교생이 103명에 이르렀다. 총 6학급, 한 학급에 10여명 안팎이던 학교에 활기가 넘치게 됐다. 학생이 많아지면서 통학차량 운행을 3회로 증회하고 택시도 1대 계약했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교문 앞에는 배움터지킴이 선생님과 교통안전지킴이 두 명이 매일 근무하고 있으며, 교직원들은 통학 차량에 교대로 동승해 학생들의 안전을 살피고 있다. 학생들이 등교하는 길이 더 안전하고 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다. 이 교장은 하교 차량에 탑승하는 학생들에게도 매일같이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넨다. "오늘 하루 재미있었어요? 조심해서 잘 가고 내일 또 봐요"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 북이초는 14일 드론 사회적 기업 '반딧불이'의 교육기부로 드론의 비행 원리와 활용, 안전 이론 교육 후 학생들이 실제로 조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북이초는 9일 재학생 30여명으로 구성해 공식 명칭 없이 운영하던 '4색 둥지 행복 합창단'의 창단식을 가졌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북이초 학생들이 6일 부천로보파크에서 로봇 전시물 관람 등 SW현장체험학습을 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지역 4개 학교가 교육부 주최 '7회 방과후학교 대상'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1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부문'에서 추풍령중이 최우수상을, 동일 부문에서 북이초가 우수상을 받았다. '현직교사부문'에서는 문상초 최동화 교사가 우수상, '외부강사부문'에서 추산초 김정옥 돌봄전담사가 특별상을 수상했다.추풍령중과 북이초는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특기적성 방과후학교 운영을 한 것이 인정됐다.문상초 최 교사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방과후 학교 발전에 공헌, 추산초 김 전담사는 질 높은 수요자 위주 서비스 제공 성과를 인정받았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