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가금초등학교가 중앙탑초등학교로 간판을 바꾼다.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는 9일 오전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총동문회 임원, 학부모회 대표 등을 초청해 '교명변경식'을 갖는다. 지난 1933년 5월 가금공립보통학교로 문을 연 이 학교는 82년만에 새 이름을 갖게 됐다. 이 학교 총동문회와 주민 대표자는 지난해 10월 교명변경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그해 12월엔 도교육청에 교명을 변경해달라고 공식 신청했다.올해 6월 관계 조례가 공포됐고 2학기 학사일정이 시작된 9월부터 이 학교는 중앙탑초등학교로 다시 출발했다.가금초등학교가 교명을 변경한 것은 국보 6호 탑평리 7층 석탑(중앙탑)이 있는 가금면이 중앙탑면으로 행정구역 명칭을 바꾼데 따른 조처다.가금면(可金面)은 일제 강점기인 1914년 가흥면과 금천면을 통합할 당시 붙인 이름인데, 가금이 날짐승을 의미하는 가금(家禽)이란 이미지를 주고 경계를 맞댄 금가면과 혼동까지 일으켰다.가금면은 이미 지난해 2월 중앙탑면으로 행정구역을 변경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가금초는 학생들에게 무더운 여름에 특별한 추억을 선물 하고자 수상 레저 체험교실에 참가했다. 가금초 3~6학년 25명의 학생들은 지난 16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운영되는 수상레포츠 레저체험교실에 참가했다. 이 행사를 진행하게 된 목적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수상레저스포츠의 이해와 여가활용, 공동체의식 및 호연지기를 길러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충주시에서 주최하고 충북요트협회에서 주관하는 탄금호 수상 레저 체험교실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페달을 밟으며, 움직이는 레포츠용 수상바이크인 둥둥바이크, 엔진이 없이 작은 돛과 바람의 힘으로만 움직이기 때문에 주로 연안이나 강 또는 호수에서 레포츠용으로 사용되는 딩기요트, 2인∼3인이 한조가 되어 패들링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카약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배승희 교장은"학생들에게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어 섬김과 사랑을 실천하며 바른 인성을 갖고 지역사회와 이웃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할 수 있는 행복한 가금어린이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관심과 격려의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가금초(교장 배승희)는 6~10일을 '흡연예방교육주간'으로 정하고 흡연예방 선포식 및 금연 캠페인, 부모님과 함께 하는 문예행사, 흡연예방 작품제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7일에는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금연의지를 담아 금연선포식 및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5학년 김서현(어린이부회장)군은 "어른이 되서도 절대 담배는 피우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각 교실에서는 흡연예방 사행시, 금연권유 편지쓰기, 금연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흡연예방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이런 다양한 흡연예방 교육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금연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평생 금연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가금초(교장 배승희)는 30일 블루베리농장에서 블루베리를 직접 따 보는 체험활동을 벌였다. 본격적으로 블루베리를 수확하는 계절을 맞아 3~6학년 학생 25명은 서진원(4학년) 학생 부모가 운영하는 중앙탑면의 햇살블루베리농원(농원주 서동석)을 찾았다. 이날 블루베리의 효능과 재배법, 따는 방법 등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학생들은 블루베리를 직접 따는 즐거움에 무더위도 잊고 잘 익은 블루베리를 한 알 한 알 정성스럽게 골라 담았다. 또 새콤달콤한 블루베리 맛을 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딴 블루베리는 각자의 용기에 가득 담겼다. 바쁜 농삿일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설명하며 뜻 깊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농장을 개방해 준 서진원 학생 부모는 학생들이 딴 블루베리를 모두 선물로 주었다.체험에 참가한 한태건(13·6학년)학생은 "블루베리를 직접 따서 마음껏 먹고, 집에도 가져갈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땀 흘려 블루베리를 기른 농부 아저씨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충주가금초(교장 배승희) 4~5학년 학생들은 25일 중앙탑면에 있는 '중앙탑 독립유공자 공적비'와 '6.25 참전 유공자비'를 방문, 참배하며 호국보훈정신을 높였다. 가금초는 현충시설 활성화 및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데 인식을 같이 하기 위해 충주보훈지청과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25일 공적비를 방문, 참배하고 주변 환경정화도 실시했다. 5학년 서지원 학생은 "학교 가까이에 이런 현충시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며 "지금 우리가 평화롭게 지낼 수 있는 것은 모두 순국선열들의 희생 때문이라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보훈지청(지청장 박태일)은 12일 오전 가금초(교장 배승희)와 현충시설 및 나라사랑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가금초는 인근 중앙탑 공원 내에 있는 독립유공자 공적비 결연기관이 되어 시설을 보존하기로 했다. 또한 보훈봉사 프로그램 및 현충시설 탐방 등의 나라사랑교육 프로그램을 추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및 호국보훈 정신을 함양하기로 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가금초는 18일 충주시 보건소와 연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1학기 불소겔 도포 및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했다.불소겔 도포 사업은 매년 2회 충주시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실시하는 사업으로 불소겔 도포 및 구강보건 교육을 통해 충치예방 습관 및 올바른 잇솔질 방법을 교육받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가금초 학생들은 초등학교 시절 구강보건관리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닫고 건강한 구강관리 방법과 잇솔질 습관을 점검해 보고 구강보건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 하는 시간이 되었다.배승희 교장은 "이런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은 충치 예방은 물론 올바른 잇솔질 습관을 길러 스스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가금초(교장 배승희)는 충주시 보건소와 연계, 한국절제협회 강사(조장희)를 초빙해 30일 2교시에 전교생(46명)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흡연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기 위하여 실시된 이번 교육은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흥미로운 동영상 자료 및 사진 자료를 통해 상세하게 배움으로써 학생들이 담배를 멀리하고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6학년 이준솔(전교어린이 회장)학생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반복적인 흡연예방 교육을 통해 흡연 피해와 그 심각성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깨닫게 되었다"며"우리 어린이들은 담배의 유혹으로부터 스스로의 건강을 잘 지켜나가는 어린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가금초(교장 배승희)는 겨울방학을 맞아 5~9일까지 학생들의 소질 계발을 위해서 꿈과 끼를 키우는 '겨울방학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학생들은 학기 중에 실시하고 있는 미술교실과 우쿨렐레교실뿐만 아니라 새롭게 시작하는 서예교실을 통해서 평소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하고 더욱 심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겨울방학 아카데미에 참가하고 있는 서지원(4학년)학생은 "방학이라 매일 늦잠을 자다가 일찍 일어나 학교에 오니 귀찮기도 했지만, 친구들도 만나고 재미있는 수업도 하니 너무나 보람 있다"고 말했다.배승희 교장은 "매년 여름, 겨울방학 두 차례씩 열리는 아카데미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학부모들은 예체능과목에 대한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가금초(교장 배승희) 학생들과 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은 24일 학교와 가까운 중앙탑면 갈동리 경로당을 방문해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을 위문했다.이번 위문은 가금초 알뜰시장 행사에서 모아진 수익금의 일부를 경로당 유류비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달식 후 자리에 함께 한 2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어린이들의 '작은 재롱 잔치'도 열렸다.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표현한 큰절과 함께 시작된 무대에는 유치원, 1학년 학생들의 귀엽고 깜찍한 무용과 4~6학년 학생들의 우쿨렐레 연주 등이 펼쳐졌다.이어서 학생들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어깨와 등, 팔 다리를 정성껏 주물러 드리며 정겨운 담소의 시간도 가졌다. 갈동리 노인회장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올 겨울은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겠다"라며 학생들에게 삼강오륜의 좋은 뜻을 담은 글귀를 직접 써서 선물로 주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가금초(교장 배승희)는 지난 5일 충주시 보건소와 연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2학기 올바른 잇솔질 방법 교육 및 불소겔 도포를 실시했다.이날 어린이들은 충주시 보건소 구강보건실의 도움으로 올바른 잇솔질 방법,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등 구강보건교육을 받았고 불소이온도포를 실시했다.가금초 학생들은 불소를 입에 물고 있는 동안 좀 불편한 것도 참으며 불소겔 도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배승희 교장은 "이런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충치 예방은 물론 올바른 잇솔질 습관 형성을 길러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가금초(교장 배승희)는 20일 중앙탑관에서 병설유치원생과 초등생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꿈과 끼가 넘치는 행복한 탑평제’를 열었다. 이번 탑평제는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극, 율동, 리듬합주, 가야금 연주, 우쿠렐레, 영어노래, 리코더 연주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행사 전에는 도로명주소 사용으로 가금면이 중앙탑면으로 바뀜에 따라 ‘가금초’에서 ‘중앙탑초’로의 교명 변경 설명회가 있었고, 행사 후에는 토요방과후 활동으로 가금어린이들이 배우고 있는 승마를 학부모들이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공연모습에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며 큰 호응과 박수로 끝까지 감상했고, 탑평제 행사후에 이루어진 학부모 승마체험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가금초(교장 배승희)는 17일 다목적교실에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제7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이번 제7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은 일제에 강제로 국권을 빼앗긴 역사의 교훈을 되새기고, 국권을 되찾기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자리가 됐다.또한 학생들은 이날 기념식에서 순국선열의 날 계기교육을 받은 뒤 학교버스를 타고 중앙탑 공원 내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공적비’를 참배했다. ‘독립유공자 공적비’를 참배한 학생들은 우리 고장 출신의 독립유공자 공적시설을 돌아보면서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독립유공자의 넋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가금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배승희)은 14일 유치원에서 원아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고유 음식인 김치에 대해 배우고 직접 김장을 담그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원아들은 김장 재료인 절인 배추와 갖가지 양념을 펼쳐 놓고 다듬고 씻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속 재료를 만들고 배추에 속을 넣는 것까지 작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전통 음식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배승희 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음식을 만들어 먹기까지 많은 과정을 거치는 것을 직접 체험하면서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아는 시간이 됐다"며 "원아들이 실생활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자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계속 실생활 중심의 체험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가금초(교장 배승희)는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222차 ‘추석명절 맞이 9월 안전점검의 날’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길 안전상식 및 우리집 안전관리, 화재예방 요령 등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에 대해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가금초 전교생들은 ‘즐거운 추석명절은 안전에서부터’라는 구호를 외치며 학교주변 등을 돌며 안전점검을 강조했다. 배승희 교장은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평소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대처방법을 숙지하여야한다”며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학생들과 함께 예방하고 소통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