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지역에서 민주당 탈당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종윤 청원군수가 "민주당으로 끝까지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이 군수는 6·4지방선거 초대 통합 청주시장 선거와 관련해 16일 한 언론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일부에서 안철수 신당행 등 근거 없는 소문을 퍼트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당적을 버리는 일이 없이 민주당으로 이번 선거를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당이 경선한다면 반드시 참여해 통합시장에 출마하겠다"며 "경선에서 떨어지더라도 결과를 인정해 후보자의 당선을 돕겠다"고 강조했다.최근 김영만 옥천군수와 박종성 충북도의원이 잇따라 민주당을 탈당하는 등 충북지역에서 민주당 탈당 러시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민주당은 청주·청원지역을 제외한 충북 전 지역에서 새누리당에 크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심지어 창당도 안한 안철수 신당에도 지지율이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통합 청주시장 선거와 관련해 유권자수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에 크게 불리한 이종윤 군수의 선택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선거에서 정당공천제 폐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한 시장과 경선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만약 경선에서 지게 되면 출마 자체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변재일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최근 있었던 충북도당 신년 인사회에서 "민주당 통합 청주시장 후보는 한범덕 시장과 이종윤 군수 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못밖았다.한편 이종윤 군수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불출마를 전제로 민선 6기 고위직을 제의했다는 설과 관련해 지난달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통합시장에 출마하지 못해도)고위직에는 관심이 없다"며 "민주당 경선을 통해 뜻을 이루지 못하면 깨끗하게 승복하겠다"고 밝혔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이종윤 청원군수가 16일 대한적십자충북지사를 방문해 성영용 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청원군이 동절기를 맞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보호와 신규 발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우선 각 마을 이장과 우체국 집배원, 읍·면 사회복지공무원, 군 사례관리사들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의 사례관리를 강화했다.군은 난방비가 부족한 취약계층 50가구에 250t의 땔감을 지원했으며, 연탄을 사용하고 있는 저소득층 236가구에게 4만7천200장의 연탄을 제공했다.또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중 3개월 이상 도시가스요금을 미납하는 세대를 발굴해 가구당 20만원을 지급했다.차상위계층 지원제도인 '우선돌봄 차상위제도'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우선돌봄 차상위 대상으로 선정되면 통신요금 감면과 정부양곡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또 전기요금 긴급지원과 취약계층장학금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신청 자격은 가구원들의 소득·재산조사 결과 최저 생계비 120%이하인 가구이며 해당 읍·면사무소에 급여제공신청서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돌봄 차상위 지원제도 문의는 읍·면사무소나 청원군 주민생활과(043-251-3122)로 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군은 각 분야별 대책반과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유지해 생활민원 등을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중점 추진사항은 △설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 △주민생활 안정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신속한 수습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지원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연휴기간 동안 상습 교통정체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안내판 설치와 주요 고갯길 모니터제 시행 등을 통해 성묘객의 편의를 도모 할 계획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16일부터 2014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군은 올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15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 2천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군은 노인·장애인·아동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농촌노인정신건강증진서비스 △가족강화를 위한 의사소통훈련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등 12개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올해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장·노년층을 위한 실버라이프케어서비스도 개설했다.사업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대상자에 선정되면 이용권(바우처)을 발급받아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충청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60여 곳의 제공기관에서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15일부터 17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 단속을 펼친다.군은 2개 단속반을 운영해 오후 7시부터 4시간 동안 유해업소 371곳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단속대상은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유해매체 제작·판매 대여 배포행위, 편의점·소매점·일반음식점의 청소년대상 주류·담배 판매 행위 등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지방자치 경쟁력이 전국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청주공항, KTX오송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 통해 산업생산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해 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14일 군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18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KLCI)'조사 결과 청원군이 경영자원 부문 전국(군 단위) 2위를 차지했다.군은 경영활동 부문 전국 4위, 종합평가 전국 5위에 오르며 전 부문에서 전국 상위권에 위치했다.군 관계자는 "IT·BT 첨단 산업단지 등 성장잠재력이 무궁한 지역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청원군이 통합청주시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난 1996년부터 해마다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의 3개 부문 70개 지표를 토대로 지방자치단체 경쟁력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사료값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농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군은 올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8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군은 수입축산물 증가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사료비 절감에 중점을 두고 109억4천643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사업 대상은 축산분야 25개, 축산마케팅분야 10개, 가축방역분야 19개, 친환경축산분야 27개 등이다.군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수정란을 대리모에 이식해 한우 우수 유전자를 갖도록 소를 개량하는 수정란이식사업과 젖소 능력검정개량사업, 돼지 우수 정액공급사업 등을 추진한다.특히 사료 값 절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에 필요한 종자대와 임차료가 지원된다.임차료의 경우 작년까지 동절기와 연중 재배시만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하절기(1ha당 임차농지 30만원, 자가농지 10만원)까지 확대된다.사업신청은 오는 2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내 비치된 양식을 작성해 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이종윤 청원군수가 연일 계속되는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각적 대책을 수립을 당부했다.이 군수는 13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최근 찾아온 강추위가 서민생활 안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홀몸노인과 중증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신속히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그는 또 "시설농가와 축산농가에 대한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해 한파·폭설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해 달라"며 "전기 난방기 과열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교육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이 군수는 "특히 실생활과 직결되는 수도관 동파 시에는 즉각 현장으로 출동해 보수할 수 있도록 인력과 물품을 충분히 확보하라"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달 말 설명절을 앞두고 관내 농·축산농가에서 생산된 설 명절 선물세트가 대량 판매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며 "소비자들이 설 명절 용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가격표시, 저울류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물가안정에도 힘 써 달라"고 덧붙였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실직자와 저소득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2014년도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군은 4억7천300만원을 들여 모두 159명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사업은 1단계(1.13~4.18), 2단계(5.12~8.14), 3단계(9.15~12.19)로 나눠 각각 53명이 67일간 일하게 된다.13일 시작된 1단계 사업은 환경정화, 행정 정보화 등 청년 일자리사업과 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서비스 위주로 추진된다.2단계 사업은 오는 4월14일부터 18일까지, 3단계 사업은 8월18일부터 22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새해부터 현장·소통행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군은 10일 낭성면에서 올해 첫 '2014 읍·면 주민과의 대화'를 가졌다.낭성면은 이날 △낭성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낭성면민 한마음 축제 개최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작목(복분자·오미자) 육성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한 주민 복지증진 △ 친절한 명품 면사무소 만들기 △ 주민불편 지역 개발사업 등의 주요사업을 발표했다.이어 열린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이종윤 군수가 주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들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책을 논의했다.이 군수는 낭성지역 오미자 재배농가와 축산농가도 방문해 지역특화사업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14 읍·면 주민과의 대화'는 △13일 내수읍·북이면 △14일 강내면·남이면 △15일 옥산면·오송읍 △16일 남일면 △17일 문의면·현도면 △20일 오창읍 △21일 미원면·가덕면 순으로 진행된다.군은 지난해 실시했던 군정보고를 각 읍·면별 주요업무보고 방식으로 변경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은 9일 오창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4 청원생명축제' 주관대행사 제안공모 설명회를 가졌다.공모기간은 내달 18일까지며, 응모자격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의한 유자격자로 최근 3년 이내 단일행사 10억 원 이상의 실적이 있어야 한다.선정기준은 △생명과 친환경을 대표하는 축제기획의 우수성 △축제와 부합된 컬러 콘텐츠 구성의 우수성 △획기적으로 변화된 축제장 구성의 우수성 △성공 축제 개최를 위한 홍보전략 등이다.'2014 청원생명축제'는 기존 오창송대공원 일원에서 오창 미래지농어촌테마공원(오창읍 미래지로 99)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9월25일부터 10월5일까지 열린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주시가 직지의 고장 청주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청주·청원 1인 1책 펴내기' 수강생을 오는 13일부터 모집한다. 나만의 소중한 책으로 펴낼 수 있는 '1인1책 펴내기'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은 누구나 22개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상당구 지역 운영 장소는 상당도서관, 청주향교, 금천동주민센터, 영운동주민센터, 청주시립도서관, 내덕2동주민센터, 북부도서관 등 7곳이다. 흥덕구 지역은 가경노인복지관, 다이엘문고, 아동복지관, 분평동주민센터, 다사리장애인야학, 수곡2동주민센터, 두꺼비생태문화관, 서부도서관,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가경동주민센터, 봉명작은도서관, 사창동주민센터 등 12곳에서 운영한다. 청원군 지역은 오창목령도서관, 옥산도서관, 강내면복지관 등 3곳에서 참여할 수 있다. '1인 1책 펴내기' 프로그램은 오는 2월 셋째 주부터 운영되며 연중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는 출판 원고를 오는 6월과 8월 2회에 걸쳐 신청받아 심의를 거쳐 출판비 30만~40만원을 지원하며 12월에 출판기념회와 책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5~17일 3일간 '1인 1책 펴내기 교실' 지도 강사도 모집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청주고인쇄박물관(043-200-4547), 세계직지문화협회(043-219-1193)로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원군이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군은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업 상담을 한 후 상담 결과에 따라 '취업성공패키지'와 '희망리본사업'을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취업성공패키지'는 참가비와 훈련비, 교통비 등을 지급하면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1단계 참여수당은 25만원이 지원되며, 2단계 직업훈련 시에는 최대 300만원까지 본인 부담 없이 지원된다.3단계 취업 또는 창업 시에는 성공수당 100만원이 지원된다.'희망리본사업'은 취업을 위한 지원금 최대 100만원을 실비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원금은 교통비, 사진촬영비, 의복구입비 등 취업 준비에 사용할 수 있다.'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신청자격은 만 18세부터 6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최저 생계비 150% 이하 가구 구성원, 취업 취약계층(위치 청소년·결혼이주여성·여성가장·장애인·새터민·출소자) 등으로 최저생계비 250% 이하 가구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희망리본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신청 대상이다.군은 수급자들이 취업 후 탈수급되더라도 2년 간 교육급여와 의료급여 등을 보장하고 있으며, 월 10만 원씩 저축해 3년 후 약 1천500만원을 돌려받는 희망키움통장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통해 33명 중 7명을, 희망리본사업으로 23명 중 3명을 취업시켰다.자세한 사항은 군 주민생활과(043-251-3127)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지역 저소득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8일 군에 따르면 1억7천82만원(국비 1억3천700만원, 군비 3천382만원)을 들여 고무호스 강관 교체, 안전장치 설치 등을 오는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사업 대상은 지역 기초수급, 차상위·소외계층 780가구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