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원군 간부 공무원들과 실·과 직원들이 자동차세 체납액 해소를 위해 새벽부터 발품을 팔고 있어 눈길.지난 5일 오전 6시에는 청원군 건축디자인과 송종일 과장과 직원 5명이 미원면 전 지원들과 함께 체납차량 집중영치 단속을 실시.김우종 부군수도 6일 같은 시간에 직원들과 내수읍 일원에서 영치활동에 참여. 7일에는 남성현 실장 등 기획홍보실·경제투자과 직원 20여명이 가덕면에서 단속활동을 전개이번 영치활동에 참가한 한 간부는 "새벽마다 운동을 위해 산행을 했었는데 이번 단속을 위해 산행을 포기하고 영치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이른 아침부터 간부공무원들과 직원들이 고생한 만큼 단속 활동 성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언급.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충청권 대표 고품질 브랜드쌀 '청원생명쌀'이 전국 국민들의 밥상에 오르게 된다.청원군과 청원생명농협쌀공동법인, 홈플러스 주식회사는 지난 7일 군청에서 '청원생명쌀 홈플러스 전국매장 입점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단체는 청원생명쌀 생산기반 구축과 브랜드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홍보 및 판촉 사업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또 청원생명쌀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 판매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도 약속했다.군 관계자는 "이날 협약으로 전국 139개 홈플러스 매장에 청원생명쌀이 입점되면 소비자들이 전국 어디서나 청원생명쌀을 쉽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원생명쌀 생산량의 40%에 이르는 연간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종윤 군수는 "청원생명쌀의 홈플러스 전국매장 입점은 오는 7월 통합청주시 출범에 앞서 전국적인 명품쌀로의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는 기회"라며 "그 동안 쌓아온 명성에 걸맞는 브랜드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청원생명쌀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왕우렁이 농법으로 100% 계약재배를 통해 그 중 1등급 이상의 추청 단일품종만 생산하는 완전미로, 고품질브랜드쌀 러브미(米) 7회 수상과 대한민국 로하스 7년 연속 인증 획득 등을 자랑하는 전국적인 명품 브랜드쌀이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관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380억원을 지원한다.군은 해외무역과 관련한 기업체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이를 위해 군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경영안정지원자금 지원 △시장개척단 파견 △무역보험 지원 △공장 설립 무료 대행센터 운영 △기업인 사기진작 강화 등을 추진한다.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업체당 최고 5억원(연리 3% 이자)이며 모두 380억원에 대해 1·2차로 나눠 융자신청을 접수받는다.1차 융자는 약 220억원으로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2차 융자는 약 160억원으로 오는 4월7일부터 11일까지 군 경제투자과로 사업신청을 하면 된다.충북도와 청원군이 함께 추진하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경영안정지원자금도 모두 431억원 규모로 1.5~2.0%의 이자차액이 지원된다.군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시장개척단 파견계획을 긴밀히 협의중에 있으며,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역보험 지원사업도 추진중이다.이와 함께 한국산업단지공단 청주공장설립지원센터와 업무협약하고 공장 설립 무료 대행센터를 운영해 공장설립을 위한 인·허가 대행, 공장등록 대행, 공장입지 선정 및 현지조사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관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우수기업인 표창, 기업인 한마음 체육대회 등을 통해 기업인의 사기진작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추진하는 기업지원시책을 통해 관내 기업들이 혜택을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체감하는 다양한 지원시책을 적극·발굴 추진해 '기업하기 가장 좋은 청원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에서 추진하는 2014 상반기 주민정보화교육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지난 5일부터 내수·오창·오송·남이지역 4개 정보화교육장에서 한글2010, 엑셀2007, 파워포인트2007, 포토샵 등 7개 과정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군은 오는 6월까지 매달 수강생을 모집해 1~2개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교육신청은 전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청원군 주민정보화교육 홈페이지(http://edu.puru.net)에 회원가입 후 등록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가 불가능한 주민들을 위해 전화 접수도 받고 있다.강의 첫 시간 불참 시 강의등록이 취소되고 2개월간 접수가 안되며 강의 참석일수가 6일 미만일 경우에도 2개월간 접수가 불가하다.이와 함께 군은 교육 후에 설문조사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필요한 과목이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좋은 환경에서 필요한 정보화교육을 누구나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으로 정보화교육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어 교육에 대한 문의와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내실 있는 정보화교육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2013년도 18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조사(KLCI)' 결과 경영자원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군은 지난 5일 청원군 부군수실에서 김우종 청원군 부군수와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상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수기관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해 군단위 종합부문 1위에 이어 올해에는 경영자원부문에서 2위에 올라 전국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청주공항, KTX오송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우수한 인적자원,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산업생산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영자원부문은 인적자원, 토지자원, 인프라자원, 경제자원, 재정자원, 무형자원 등 6개 평가 항목에 경제활동 인구비율 등 23개의 지표로 구성된다.전국 평균은 120.60점이며 청원군은 138.41점을 받아 근소한 차이로 대구 달성군(138.82점)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건설사업을 조기 발주한다.군은 군도, 농어촌도로 확장·포장사업, 기계화 경작로 확장·포장사업,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등 건설사업 예산 358억 원의 80%에 해당하는 286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이달까지 예산 배정과 자금 집행계획수립을 마쳤으며 설계, 타당성 용역 등 선행 절차를 완료해 조기 발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기계화 경작로 확장·포장사업은 농번기 이전에 모두 마칠 예정이다.이와 함께 긴급 입찰제를 적극 활용해 선급금과 기성금을 지급해 재정 조기집행에 앞장서고 공사감독을 강화해 부실공사를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원인을 파악해 제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이강준 건설과장은 "건설공사의 조기발주는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 건설업체들에게 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며 "앞으로 건설공사가 조기 발주되면 부실공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지방세 체납액 해소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군은 이달 말 연도폐쇄기 도래에 따라 이달 한 달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고액 체납자 맨투맨 징수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는 지난 3일부터 각 실·과·소별로 담당 읍·면과 합동으로 주 1회 실시하고 있으며 6일에는 김우종 부군수가 직원들과 함께 내수읍 일원에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또 고액체납자 441명이 체납한 세금 53억8천만원을 징수하기 위해 실과 및 읍면 담당(6급) 147명을 징수담당자로 지정해 맨투맨 징수활동도 펼치고 있다.군은 앞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부서별 징수실적을 제출받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내달 5일 이종윤 군수에게 최종 추진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징수부서에서 13개 읍·면 전 지역을 돌며 징수활동을 하기엔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렇게 전 부서가 동참해 징수활동을 펼치니 하루하루 실적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직원들과 함께 체납액 해소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통합청주시 출범 후 청원지역에 건립될 흥덕구청과 상당구청 등 신설 2개 구청사 입지 선정 작업이 이달말에 시작된다.청원군은 강내면 사인리와 남일면 효촌리에 각각 들어설 예정인 흥덕구청과 상당구청의 세부적인 건립 위치 선정을 위한 도시계획시설결정 용역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군은 이달말부터 오는 10월까지 3억3천만원을 들여 교통영향평가, 토지적성평가, 사전재해영향평가 등의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용역 결과 구체적인 구청사 건립 예정지가 제시되면 군은 주민 설명회를 거쳐 '2030 청주·청원 도시기본계획'에 2개 신설 구청사 입지를 반영할 계획이다.오는 7월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도 이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예산확보와 용지 매입 등 본격적인 청사 건립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통합 후 신설 구청사가 완공될때까지는 흥덕구청은 청주 대농부지에 임시 청사를 건립해 사용하고 상당구청은 기존 청원군청을 활용하게 된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군은 올해 3천800만원을 투입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중 중·고등학교 신입생 100여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교복비는 1인당 40만원(동복 25만원, 하복 15만원)이 지원된다.동복은 오는 7일까지, 하복은 4월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신청시 입학통지서와 지원 대상자의 통장사본이 필요하다. 지원이 결정되면 동복 구입비는 이달 중, 하복은 5월 중에 신청계좌로 입금된다.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청원군청 주민생활과(043-251-3122)로 문의하면 된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북이면이 4일부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북이면은 직원 12명을 4개 징수기동팀으로 편성해 이달동안 매주 화요일 새벽시간대를 이용해 단속을 할 예정이다.번호판 영치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한 상습·고질적 체납차량이다.단속지역은 공단과 도로변, 주택가를 중심으로 북이면 전지역을 대상이다.영치된 번호판은 체납세금을 납부하면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납부하지 않을시 운행이 금지된다.영치 후 1개월이 지나면 자동차 인동명령에 이어 공매 처분 등의 행정처분이 시작된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재가장애인 생활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군은 이를 위해 올해 3억840만원을 들여 대상자들에게 부부장애인 생활용품비, 1급장애인 교통비, 장애인차량 LPG 연료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부장애인 생활용품비는 부부 모두가 등록장애인인 재가장애인 중 전국가구 평균소득 70% 이하인 경우 매 분기별 15만원이 지급된다.1급 장애인 교통비는 중증장애로 이동에 제약을 받는 1급 장애인에게 매 분기별 4만원이 지급된다.또 장애인차량 LPG 연료비는 청원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3급 등록장애인 중 본인 명의로 차량을 소유하고 직접 운전하는 저소득장애인으로 전국가구 평균소득 80% 이하에 해당되면 LPG차량 연료비가 매 분기별 15만원씩 지급된다.사업 신청은 3개 사업 모두 매 분기별 마지막 달 1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풍수해보험 가입을 위한 홍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풍수해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태풍, 홍수, 대설,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제도다.특히 풍수해보험은 풍수해 피해 발생 시 피해금액의 일부만 지원되는 정부 재난지원금과 달리 보험 가입 시 가입자 선택에 따라 피해복구 비용의 최고 9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군은 이러한 풍수해 보험의 이점과 혜택을 각종 회의가 행사를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보험가입자를 최대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보험료는 대상자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지원 금액은 일반인의 경우 전 금액의 55~62%, 차상위 계층은 76%, 기초생활수급자은 86%를 지원받는다.가입대상은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등으로 건축물관리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주택이나 부속건물, 빈집 등은 가입할 수 없다.가입문의는 군청 재난안전과(043-251-3651~4)나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군은 지난해 1천703건, 3천900만원의 풍수해보험료(정부지원)를 지원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여성농어업인 복지 증진을 위한 '행복바우처 카드'를 신청받는다고 3일 밝혔다.사업에 선정되면 발급받은 카드로 1인당 15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 범위 내에서 건강검진이나 물리치료, 영화 관람, 미용원 이용, 도서 구입, 찜질방·목욕탕·사우나 이용 등을 할 수 있다.군은 올해 3천670명에게 4억7천700만원의 예산이 지원할 계획이다.신청 자격은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으로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며 가구당 5ha 미만의 농지를 소유하고 영농에 종사하거나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 어업에 종사하면 된다.사업 신청은 오는 2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2월 말 대상자가 최종 선정되면 개별 통보를 받게 된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군은 오는 14일까지 사업 신청 접수를 받아 28일까지 현지 확인을 거쳐 최종 대상자 14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주요 지원내용은 화장실 개조, 보조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 조절, 주출입구 접근로, 경사로 설치 및 주택 개조시 파손된 도배·장판 등으로 가구당 380만 원(예산 범위 내 소요비용 가감)이 지원된다.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120%) 중 등록장애인으로서 자가 소유자 및 임대주택 거주자로 군에서 지원을 받고 3년이 경과되지 않았거나, 금융기관 등 주택개조 비용융자 추천으로 이미 개조 지원을 받은 경우 지원에서 제외된다.자세한 사항은 청원군청 사회복지과(043-251-31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2014년도 개별공시지가 조사를 시작했다.군은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필지 29만7천302필지를 대상으로 내달 14일까지 개별토지에 대한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토지특성조사는 각종 공적장부와 현장 확인을 통해 용도지역, 토지이용상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 23개 항목에 대한 토지특성 변동사항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조사된 개별토지는 국토교통부에서 조사·결정한 표준지와 토지특성을 비교한 후 가격배율을 적용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다.군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오는 3월21일까지 완료하고 4월11일부터 4월30일까지 주민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거친 후 5월30일자로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