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교육으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세종시교육청이 학교 급식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광역과 기초 지자체를 합친 소규모 '특별자치시'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6위에서 1위로 세종치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의 품질 향상을 위해 교육부 주관으로 지난해 9~12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세종시가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는 전국 초·중·고교 학생,학부모,교직원 1만230명을 대상으로 △질(맛,영양,위생 등) △운영(배식질서 지도,급식 의견 수렴,정보 제공) △환경(식사장소 편안함,배식원 친절,월활한 배식 등 3개 영역,13개 항목 걸쳐 실시됐다.그 결과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86.7% △학부모 86.4% △교직원 94.8% 등 전체 평균 88.2%(전국 평균 83.1%)의 만족도로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전북(87.5점),3위는 서울(87.3점)이었고,광주는 최하위(78.6점)를 차지했다. 다른 충청권 시·도 중 대전은 7위(84.5점),충남은 9위(81.9점),충북은 14위(80.3점)를 기록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조사에서는 전국 6위를 차지했었다.◇배경은 뭘까시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3월 1일 기준 세종시의 학생 1인당 학교 급식비(1끼)는 초등학생이 3천370원,중학생이 3천960원이다. 상위권이긴 하지만,재정 형편이 세종보다 더 낳은 서울·경기 같은 지자체보다는 금액이 낮다는 게 시 교육청의 설명이다. 그런데도 광역시 출범 1년 8개월밖에 안 된 세종시가 전국에서 1등을 차지한 배경은 뭘까.이에 대해 교육청은 "학부모와 함께 급식학교와 납품 업체를 수시로 점검하고 안전성 검사를 급식학교 전체로 확대,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믿음과 신뢰를 얻는 데 힘썼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2개 학교에 78억여원을 지원,급식 시설을 현대화하고,급식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연수를 실시하는 등 급식 운영에 대한 종합적 개선 대책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크게 보면 소규모 단층제 지자체(특별자치시)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게 세종시 주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세종시는 다른 시·도보다 △규모가 적은 데다 △산하 교육지원청(기초단체)가 없어 정책 집행 효율성이 높고 △세종시특별법 등의 효과로 정부의 특별 지원을 다른 지자체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처음 발간한 초등학생 용 실용영어 교재 'Try English Everyday(매일 노력하는 영어)'의 내용을 최근 보완했다"고 9일 밝혔다. 교재는 시교육청 홈페이지 학교정책과 자료실에도 파일 형태로 올라 있어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쓸 수 있다. ☏ 044-320-1143
세종시교육청은 "교육 수요자의 알 권리를 더욱 철저히 보장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내 47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정보 공시'를 더욱 정확히 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교육청은 15가지 공시정보 항목을 학교알리미시스템(www.schoolinfo.go.kr)을 통해 정시(4,5,9,11월) 및 수시로 공개하는 한편 모니터단과 콜센터도 운영키로 했다.
세종시교육청이 26일 대동초등학교 소강당에서 올해 2월말 퇴직 교원에 대한 정부 포상 전수식을 했다. 포상을 받은 교원은 초등 3명, 중등 4명 등 모두 7명이다.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공무원 87명을 뽑는다.분야별 채용 인원은 교육행정이 80명이고, 토목·전기 등 나머지 7개 분야가 1명씩이다.원서는 오는 5월 12~16일 인터넷(cso.sje.go.kr)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필기시험은 오는 6월 21일 치러진다. ☏ 044-320-1057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유아 교육 운영 계획'을 25일 발표했다.교육청은 올해 3~5세 연령 별 누리 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명품 유아 교육'을 전개하기 위해 올해 모두 25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유치원생들의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단일연령 학급 편성율이 지난해 78%에서 올해는 90%로 높아진다. 맞벌이 부부 증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방과후 과정도 하루 8시간씩 연간 220여일에 걸쳐 운영된다.세종시 신도시에서는 올해만 6개(56학급), 오는 2030년까지는 모두 67개(530학급)의 공립 단설 유치원이 신설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3월1일자로 △유치원 59명 △초등 272명 △중등 365명 등 교사 696명에 대한 인사를 지난 14일 했다. 이같은 인사 규모는 지난해 같은 시기(414명)보다 282명(68%) 많고,2012년 7월 시 교육청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이번 인사에는 다른 시·도에서 전입한 교사가 전체의 30%인 208명,신규 임용 교사가 25%인 176명 포함됐다. 또 전국 최초로 신규 교사 임용 후보자 59명을 수습교사로 선발,시내 모든 학교에 1명씩 배치,교원들의 행정 업무가 줄어들도록 했다. 이강재 장학사는 "전국 공모를 통해 영입한 우수한 교원과 신규교사들을 각급 학교에 고루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 장학사는 "특히 신도시 지역 학교에서 스마트교육 노하우를 익힌 유능한 교사들이 편입(읍·면)지역 학교에도 고루 배치돼 올해부터 시 전 지역에서 본격화될 스마트교육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교원 인사 전체 명단은 시 교육청 홈페이지 '인사정보'에 올라 있다. ☏044)320-1163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초·중학교에 입학할 예비 신입생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 교육을 한다.교육 일시는 초등학교가 20일(오후 2시 평생교육연구원 다목적실)과 21일(오후 2시 도담초등학교 시청각실),중학교는 19일 오후 2시 도담중학교다. 참가 신청은 세종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parents.sje.go.kr)에서 하면 된다. ☎044)320-1157.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5~17일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세종시 연동면 내판리)에서 시내 중학생 26명을 대상으로 겨울 문학캠프를 열었다.학생들은 이날 우종선 시인(한국교원대학교 연수원)과 함께 시 짓기,시화전,시낭송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면서 사고의 틀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은 2012년부터 매년 방학 중 세종시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문학과 논술캠프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사를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 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세종 / 최준호 기자
전우홍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사진 앞줄 오른쪽)과 장호성 단국대 총장(사진 앞줄 왼쪽)이 15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연구 개발 △지역 주민과 공무원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 협력 △지역 사회 봉사를 위한 공동 노력 등에 힘쓰기로 했다.특히 올해부터 세종시내 교원들이 단국대 정책대학원 등에 입학하면 등록금 50% 감면,교원 연수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사진 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 / 최준호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014 주요 업무 계획'을 26일 발표했다.교육청이 내년에 추진할 5대 중점 시책은 △꿈과 끼를 키우는 미래인재 육성 △명품교육을 선도하는 교육기반 구축 △활기차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 △모두가 꿈꾸는 교육복지 실현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공동체 구현이다. 또 3대 역점 과제는 △교육 동반 성장을 위한 '함께해서 행복해요' △진로교육 강화를 위한 '꿈과 끼를 키워요' △세종 행복배움터 특성화 '우리학교 사랑해요'다. 세종/최준호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교육전문직원(옛 장학사,연구사) 공개 모집 합격자 9명의 명단을 12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세종시내에서 모두 21명이 지원했다. 홍순승 교육정책국장은 "현안 과제를 능동적으로 수행하고 세종시의 새로운 교육비전을 창출할 수 있는 전문능력을 가진 교원이 교육전문직원으로 선발됨으로써,학교 현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교육행정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열 별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유아통합:곽효경(연세유치원) △초등교감 :안순금(소정초),우태제(한솔초),이강의(신봉초) △중등교사:김은옥(조치원여중),윤석봉(조치원여고),유효종(조치원여중),임옥희(한솔고),김영대(한솔고).세종/최준호 기자
"지난해 정부청사 1단계 입주 때와 같은 학교대란은 없을 겁니다."다음달 13일 시작될 정부세종청사 2단계 입주를 앞두고 세종시교육청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당초 정부가 학생 수요 예측을 잘못 하는 바람에 교실이 크게 부족,학부모들의 민원이 많았기 때문이다.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신도시에서 내년에 새로 문을 열 학교는 15개(유6,초5,중3,고1)로 확정됐다. 숫자상으로도 올해(7개)의 2배가 넘는다. 하지만 도시계획 및 예산 확보 어려움 등으로 등으로 인해 신도시 지역에서 학교 숫자를 무한정 늘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기존 및 신설 학교의 학급 수도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려 문제를 해결키로 했다. 이날 현재까지 확정된 증설 예정 교실만 모두 290개에 달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교육청이 이달 19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세종보와 세종호수공원 주변에서 세종시내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말 스포츠교실을 운영한다. 인라인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자전거 등의 종목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당 문야 전문가들이 지도하게 된다. 시 교육청이 교육 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설하는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이달 11일부터 31일까지(오전 10시~오후 5시) 이메일(js011004@korea.kr)이나 전화(044-320-1148)로 신청하면 된다. 인원 제한은 없다.세종/최준호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법무행정 서비스 홈페이지(laws.sje.go.kr)를 구축,최근 운영에 들어갔다. 이 홈페이지에는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입법예고 △자치법규 △행정심판 △소청심사 △소송 서비스 △고문 변호사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김종배 행정과장은 "홈페이지 구축에 따라 교육청과 교육 수요자 사이의 소통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