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 사업장은 트랙터, 이앙기 등 41종 242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연중 무휴 운영 중이다. 올해 총 612건에 1001대의 농기계를 임대했다. 이를 통한 임대수입은 3천840만원에 달한다. 주로 임대한 농기계를 보면 관리기, 논두렁 조성기, 승용이앙기, 트랙터, 로타리, 퇴비살포기, 비료살포기 등이다. 또 이와 병행해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임작업은 158건에 43만3천365㎡의 면적에 이른다. 농기계임작업은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영세농업인의 적기영농작업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기계임대사업, 농기계 임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농가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는 8일 증평읍 연탄리 일원에서 농업인, 농협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돌발해충 협업 공동 방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최근 산림지역에서 부화한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농경지 유입으로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이들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군 농기센터는 사업비 2천700만원을 투입해 방제 약제를 농가에 공급하고 공동방제를 추진하는 등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인력, 장비, 약제 지원 등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방제체계를 구축했다. 돌발해충은 산림지역 수목류에서 부화해 주변 잡초, 풀 등에 서식한다. 6월은 이들 돌발해충의 이동시기로 이때 농경지, 산림지역에 동시방제 해야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가 관내 5개 학교 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영농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일 증평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느끼고 현장체험을 통한 농심함양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영농 현장을 방문해 뽕나무 재배 방법 및 오디 수확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오디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는 8일 도안초등학교 학생4-H회원 40명을 대상으로 벼 화분재배 과제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과제활동은 학생4-H회원들이 벼의 생애를 관찰하고 이해함으로서 우리 농업과 농촌을 사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우리 쌀과 밥의 우수성을 알리고 과제활동으로 얻어지는 결과에 대한 성취감을 주기 위함이다. 이날 과제활동에서는 벼의 일생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과 벼 화분 재배 세트를 이용해 1인 1과제교육으로 직접 본인의 화분에 볍씨를 파종해 보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벼 화분은 수확기까지 관리하며 관찰일지를 작성해 오는 10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벼 화분 재배 콘테스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농업센터관계자는"미래 지역사회를 이끌 인재양성과 학생4-H회원의 활성화와 농심함양을 위해 추가적으로 과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벼 대체 소득 작목육성을 위해 논 참깨 생력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쌀 적정생산 3저·3고 운동 실천과 쌀 과잉생산으로 농가소득 하락에 따라 벼 재배 면적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농기센터는 사업비 2천만원을 들여 논 6ha에 참깨를 보급한다. 보급대상은 사전 신청을 받은 농가 13가구이다. 이번에 보급된 참깨는 논 재배가 가능하고 재래종보다 수량이 20% 높고 내습성 강한 '건백'종이다. 또 노동력 절감을 위해 참깨 수확기와 농자재도 지원한다. 참깨 수확기를 이용하면 기존 노동력의 90%가 절감된다. 논 참깨는 벼농사보다 소득측면에서 2배 이상 높으며 들깨, 배추 등 2모작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는 논 타 작물 재배를 적극 장려하고 논 참깨 등 소득 작목 육성 및 재배기술 보급으로 쌀 적정생산 유도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는 녹조식물 일종인 클로렐라 배양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기능성 부추 생산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증평군의 새 소득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부추를 특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4개소에서 시범운영 된다. 기능성 미생물로 떠오르고 있는 클로렐라는 민물에 서식하는 플랑크톤으로 미네랄뉴와 다량의 염록소, 섬유질 등을 함유하고 있다. 엽육이 두터워지고 병해가 감소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증평군 부추는 13호에 3.5ha정도 재배되고 있다. 상품성이 뛰어나 농산물경매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등 고소득 작목으로 정착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지역에서 생산되는 부추의 품질향상과 차별화된 기능성부추를 생산, 높은 소득을 올리기 위해 신기술을 보급하기로 했다"며"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고품질 부추생산 기술보급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가 본격적인 논농사 준비가 시작됨에 따라 최고품질 증평 쌀 생산을 위한 볍씨 소독요령 현장지도에 나섰다. 볍씨 소독은 도열병, 깨씨무늬병, 키다리병, 잎선충 등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병해충을 사전방제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키다리병은 병원균이 균사 및 포자상태로 배와 배유까지 감염시켜 방제가 쉽지 않기 문에 올바른 볍씨 소독이 최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정부 보급종 소독종자는 약제가 표면에 묻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약제 없이 소독하며, 종자 20kg에 물 40·기준, 온도 30~32℃ 48시간 침지를 엄수해 실시한다. 자가채종 종자는 염수선 실시로 우량종자를 선별해 사용하고 종자소독에 등록되어 있는 약제를 사용하되 온도 30~32℃ 48시간 침지 후 싹틔우기를 하는 것이 좋다. 친환경농가의 경우 온탕침지 소독(60℃ 10분 또는 65℃ 7분 침지 후 찬물에 충분히 식힌 후 침종)을 실시하며 일반농가도 온탕침지 소독을 병행하면 키다리병 예방효과를 높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벼 농사의 시작은 종자소독이며 침지 소독 시 적정온도 유지와 시간 엄수 등 올바른 소독을 실시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는 벼 병해충 사전예방을 위한 공동방제지원을 적극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제지원 대상은 지역에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10ha이상 벼 재배농가가 해당 된다. 대상 병해충은 수도초기 저온성 해충, 도열병 등이며 약제비 60%를 지원한다. 해당 농업인은 사업약제들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각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이달 말일까지이며 4월 상순까지 약제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약제는 이앙당일 육묘상자에 직접 처리하는 육묘상처리제로 모내기 작업 후 약제 살포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이앙당일 육묘상자 당 50g씩 처리하며 살균·살충이 동시에 가능한 혼합제로 벼 물 바구미, 애멸구 등 저온성해충과 도열별 등을 방제할 수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가 13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올해 신규농업인과 선도농가와의 현장실습교육을 위한 멘토(선도농가), 멘티(신규농업인)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귀농초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농업인을 위해 현장실습교육을 통한 농촌생활 적응력 향상과 농업현장에 필요한 작물재배기술 전달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멘토, 멘티 대상자 6명이 참여했다. 현장실습교육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선도농가 내에서 진행한다. 주요교육 내용으로는 시설토마토, 양봉, 버섯 과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연수생(멘티)에게는 월 80만원 내에서 교육훈련비가 지급된다. 연수시행자(멘토)에게는 월 40만원 한도로 멘토 수당이 지급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는 7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과수산업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관계자 및 과수연구회 농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찾아가는 원예사랑방'현장순회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행사는 과수산업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의 영농 애로사항 해결,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상 대응 방법, 병해충 종합방제 대책 등을 통해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날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관계자는 관내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선호 소장은"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겪는 어려운 문제를 발 빠르게 해결하고 증평군 과수 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농가 맞춤형 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는 사과·배 재배에 치명적인 과수 화상병 사전차단을 위해 재배농가에 예방약제를 무상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과수 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금지병해충으로 분류돼 있으며, 발병되면 표면에 흑갈색 병반이 생기면서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말라 죽는다. 발병 시 별다른 치료법이 없으며 발견지점 반경 100m 이내 기주식물 전량 폐기, 관리구역 설정, 5년간 과수재배 금지 등 큰 피해를 입힌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말까지 화상병 예방 사전교육과 함께 약제공급을 완료하고 화상병 예찰과 더불어 약제 살포 요령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업기술센터의 지도에 따라 약제 적기살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라며 화상병 약제공급 및 예방요령 등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지 상시 문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는 미래 지향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2017년 제2기 증평군농업인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업인대학은 양봉기술인력 양성을 통한 양봉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양봉반'30명과 신규농업인에게 농촌생활적응 및 영농기술교육으로 성공적인 농촌정착 유도를 위한'신규농업인반'40명 등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지역 내 양봉업을 하거나 또는 신규농업인(귀농·귀촌인)으로서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욕과 신념이 강한 농업인이다. 입학 희망 농업인은 증평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jp.go.kr/html/farm)에 게시돼 있는 입학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본인이 직접 방문 해 신청하면 된다. 원서접수는 다음 달 17일까지이며, 군 농업기술센터는 접수 마감 후 최종합격자를 선발해 3월 초부터 학사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학사일정은 농번기 농사에 지장이 없도록 탄력적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정별 자체강사와 외부전문가 초빙강사의 강의와 현장실습교육을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교육시간도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전화 043-835-3686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는 오는 2월 10일까지 2017년 증평군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규농업인 교육생 모집은 신규농업인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 교육과 농업 정보 제공으로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6차 산업형 농업의 발전 방향, 농산물의 효율적인 유통관리, 전통발효법을 활용한 친환경농법, 친환경 농약 만들기 현장교육 등 이론과 실습 등을 병행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 한다. 지원 자격은 지속적인 교육 참여 의지가 있고 증평군으로 귀농·귀촌 했거나 귀농할 계획이 있는 귀농·귀촌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전화 043-835-3681, 3689번)으로 신청하거나 증평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는 10일부터 25일까지 12회에 걸쳐 관내 농업인 800여명이 참여하는 2017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과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전년도 영농현장의 문제점 해결과 농업인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 강사와 전문지도사의 지도아래 질의 응답 식으로 진행된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와 최신농업정책, 농기계안전사용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교육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교육에는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모든 교육과정에 축산농가 종사자는 제외됐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증평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jp.go.kr)에 게시된 교육 일정표를 참고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가 지역농업현장 새 기술보급을 통한 농가소득향상을 목적으로 2017년도 농촌지도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총 31개 사업에 8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시범사업으로는 △작물분야 벼 대체작목 참깨 생력화 재배 시범 외 5건 △원예분야 ICT활용 스마트팜 환경관리 시스템 외 11건 △특작분야 인삼종자 자동화 개갑장 설치보급 시범 외 1건 △축산분야 소 번식관리시스템 활용기술보급 시범 외 2건 △인력육성분야 지역주산작목 생력화 신기종보급 외 2건 △생활자원분야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지원 외 4건 등이다. 시범사업 신청 자격은 증평군내 거주하는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로, 새 기술 실천의지가 강하고 해당 사업에 시범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역량을 겸비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하며 군은 오는 2월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농가를 선정 후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각 리·동장, 농업인단체, 작목별연구회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jp.go.kr), 마을 게시판에 시범사업 안내문을 게시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에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개최한 제천형 농부시장인 '영파머스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 농부가 직접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을 판매하고 먹거리와 체험학습 등도 다양하게 포함해 풍성하게 운영했다. 영파머스마켓이 첫날인 지난 11일에는 제41회 전국 미술실기대회가 한방바이오엑스포 공원에서 함께 열려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으며 12일에는 버스킹, 풍선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파머스마켓 개최를 통한 도·농간 소통 증대 및 농가 단골손님 형성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량생산·유통 도매시장 구조에서 소규모 농가 틈새시장 판로개척으로 청년과 중소농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