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는 겨울 방학인 4~8일까지 5일간 기초학력향상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행복채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채움교실'은 학습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포함한 학생들의 학습동기강화 및 정서함양에 초점을 둔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으로 해피 브레인 교실, 독서·논술 교실, 즐거운 요리 교실, 재미있는 미술 교실 등 4가지 테마교실로 운영된다. '해피 브레인 교실에서는 학생들의 분노조절, 감정정화, 자기극복 등의 체험 기회를 통해 긍정적인 정체성을 회복하고 타인과의 소통 능력을 배양하는 두뇌 코칭수업이 진행되며, '독서·논술 교실'에서는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함양을 위한 여러 가지 독후활동으로 창의적 사고와 논리적 표현력 향상을 돕는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즐거운 요리 교실'에서는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자의 학습 흥미도를 높이고 자기주도적 활동을 강화하며 성공적인 학습결과물을 통한 자기보상 및 자아효능감을 체득하는 기회를 부여하며, '재미있는 미술 교실'에서는 아이들에게 친근한 미술을 통해 감정이나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기분의 이완과 감정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심리치료 활동이 전개된다. 이번 '행복채움교실'은 평소 교과 수업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전문적 지식을 갖춘 뇌교육 강사와 열정과 사랑이 넘치는 수회초 교사가 참여하고 학부모의 교육기부로 이뤄진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최인성)는 지난4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교내 영어 Star 대회· English Song Festival을 열었다. 1학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영어 Star 대회는 평소 수업시간에 익힌 영어 노래와 챈트를 다함께 부르면서 즐기는 자리가 됐다. 수회초는 1년동안 교실에서 단원마다 노래, 챈트 발표를 하면서 누적하여 본인의 영어 실력이 나아지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는 활동을 해왔다. 이렇게 1년동안 지속적으로 운영된 활동은 영어로 발표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북돋워 주면서 영어 말하기의 자신감을 갖도록 해주었다. 이번 영어 Star 대회를 계기로 수회초 학생들은 영어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게 되었으며, 어디서나 영어 노래나 챈트를 부를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또 3~6학년이 어울리는 영어 Song 축제를 통해서 노래로 하나되는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게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가 마련한 제5회 통일꿈나무 학습 발표회가 지난6일 오후 2시부터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통일부 요청 충북도교육청 지정 '통일교육 연구학교'인 수회초는 한해동안 학생들이 방과후 교육활동 뿐만 아니라 교육활동 전반에 걸쳐 배우고 익힌 학습을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발표회를 마련했다. 이날 통일 꿈나무 발표회는 학년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는데, 3~4학년 어린이들의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흥겹게 막을 연후 활기찬 전교생의 율동, 다양한 악기의 음색과 합창이 공연장 가득 울려 퍼졌다. 또 가장행렬, 음악콩트, 통일염원 댄스 춤, 아름다운 기타와 클라리넷 선율이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는 지난달 30일 ㈔국제안전교육센터의 도움을 받아 교직원 12명을 대상으로 '교직원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교직원들의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법 등의 교육을 통해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학생의 건강과 안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실시됐다. 최인성 교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교직원들의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6학년 이준희 학생은 "선생님들께서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교육 받으셨다니 학교생활이 더욱 든든하다"고 말했다. 학교는 지난 5월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학생 응급처치교육(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바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는 지난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초등 영어 잔치를 운영했다.지금까지 운영되어 오던 시험 중심의 경쟁에서 벗어나 영어의 유창성과 상관없이 전교생이 영어를 즐기는 축제의 자리를 가졌다.이날 '영어권 국가의 문화, 풍습을 체험하는 Halloween'이라는 주제로 Halloween Treat Bag과 자신의 이름 이니셜 팔찌를 만들고, 학년별 수준에 맞는 미로 찾기와 단어 맞추기, 숨은 그림 찾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햇다. 활동 후에 다함께 할로윈 의상을 입고 사진도 찍고, 교무실과 통합교육지원실을 돌면서 사탕을 받는 활동을 하면서 영어권 문화인 할로윈에 대해서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초등 영어 잔치를 계기로 학생들은 영어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게 되었으며, 전교생이 어울리는 영어 축제를 통해서 선후배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 형성에 성큼 다가가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는 14일 전교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두리 동요제'를 열었다. '수회'의 옛지명에서 유래된 '무두리' 동요제는 올해로 4회를 맞았는데, 전교생 56명 중 24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동요 및 나라사랑에 대한 열정을 보여 주었다. 특히 학생들이 배웠던 노래를 직접 개사하기도 하고, 통일 노래를 부르기도 하면서 민족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통일의 꿈을 하나씩 키워가는 계기가 되었다. 서혁준( 5학년)학생은 "서로 바빠서 대화가 부족했는데, 가족끼리 연습하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고주영(5학년)학생은 "무두리 동요제로 친구들과 함께 중창을 준비하며 통일의 의미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번 무두리 동요제를 계기로 애국심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으며 함께 만들어 부르는 한마음 통일 노래를 통해 통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웠다. 또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가족간의 화합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는 12일오전 전교생 56명을 대상으로 금연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흡연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금연의 폐해를 알려주는 동영상 시청과 함께 흡연예방의 의지를 다지고 주변의 흡연자들에게 금연을 권장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또한 한주동안 금연주사위 만들기, 니코틴 콩나물 키우기, 표어 및 포스터 그리기 등 다양한 흡연예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캠페인을 마친 김하진(2학년)학생은 "지금 주변에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없지만 앞으로 흡연을 하는 사람을 만나면 꼭 금연을 하라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인성 교장은 "이번 흡연예방주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흡연예방 뿐만 아니라 학부모 등 교육가족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는 22일 전교생 5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약품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충북약사회 주관으로 실시된 의약품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약물의 부작용이 주는 폐해를 알아보고 의약품 부작용 발생시 취해야 할 행동과 신고 방법 등에 대해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약물 안전사용수칙을 준수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약물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6학년 김근우 학생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의약품을 안전히 사용하는 방법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약사님들이 직접 알려주셔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수회초는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는 학생들에게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 주기 위해서 21~24일까지 충주시내 책이 있는 글터 서점에서 전교생(55명) 을 대상으로 '1일 책방 나들이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이 직접 책방에 가서 본인이 보고 싶은 책을 골라서 구입하는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지도록 하는 체험학습이다. 전교생이 '책 속의 넓은 세상'이라는 독서활동집을 활용, 책읽는 습관을 들이고 있는데 이 속의 도서 목록 중에서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직접 서점에서 골라보는 활동이어서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니(4학년)어린이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보다가 내가 직접 골라서 책을 사보니까 정말 즐거웠다"면서 "내가 고른 책을 학급 문고로 비치하여 친구들과 함께 읽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는 여름방학을 맞아 5~7일까지 1∼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캠프'를 운영했다.수준별로 진행된 이번 영어캠프에서는 , 원어민 교사와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 말하기 환경에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첫 날에는 자기소개 및 이름 카드를 만들었으며, 캠프에 대한 소개와 마음에 드는 캐릭터 가면을 만드는 활동을 했다. 둘째 날에는 포뇨를 만들어서 만화영화를 통해서 보았던 다양한 표현을 익히며 게임을 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셋째 날에는 달걀과 빨대를 이용해 달걀 착륙선을 만들어 운동장에서 해보면서 원어민 교사와 즐거운 체험활동을 했다.원어민 선생님과 수업 시간에 만나기 어려웠던 저학년 어린이들이 이번 영어 캠프에 참여, 원어민 선생님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서 영어공부를 하는 체험을 했다. 안서진(2학년)어린이는 "고학년 언니들이 영어수업 시간에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하는 것이 부러웠는데, 방학을 이용해 우리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최인성)는 지난 22 ~ 29일까지 3~6학년 학생 중 희망자 18명을 대상으로 '행복채움교실'을 운영했다. 학습장애 및 비학습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학습동기강화 및 정서함양 프로그램을 통한 기초기본학습력 제고를 위한 '행복채움교실'은 체험 및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동기강화 및 정서함양에 초점을 맞춰 진행 되었다. 학습동기강화프로그램으로 '해피 브레인교실'(두뇌코칭교육), '나도 할 수 있어!'(학습전략지도)를 운영했는데 분노조절, 감정정화, 자기극복 등의 체험 기회를 통해 긍정적인 자기 정체성을 회복하고 나, 친구, 가족 간의 소통 능력을 배양했으며, 학습플랜짜기를 통해 자기학습관리 능력을 배양했다. 또한 정서함양프로그램인 '재미있는 미술교실'(심리치료), '즐거운 요리교실'(자아효능감키우기)은 학생들의 학습흥미도를 높이고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강화하며 성공적인 학습결과물을 통한 자기보상 및 자아효능감 체득의 기회를 부여했다. 행복 채움 교실은 학습동기강화 및 정서함양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의 자아존중감과 긍정적인 자아정체성 회복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체험, 실천 중심의 학습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학습력 제고 및 대인관계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강태림 어린이는 "지루한 방과후가 아닌 함께 대화하고 뛰어놀고 체험하고 플랜짜기를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겨울방학 때도 꼭 행복채움교실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최인성)는 특수학급대상자 2명을 대상으로 22~ 28일까지 '나도 할 수 있어요!' 자신감 향상을 위한 특수학급 여름방학캠프를 운영했다. 다양한 경험 기회 제공으로 특수교육대상자의 사회적·정서적 발전을 도모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방학시간을 활용하여 방학 중 건전한 생활 습관 형성하고, 개별화된 교육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잔존능력을 계발시키며 잠재적 능력을 발굴하여 자신감 향상 및 전환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여름방학캠프를 운영했다. 주요프로그램인 토탈공예와 요리체험은 할 수 있는 것을 스스로 수행함으로써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향상시켜 주는데 주력했다. 김모 학생의 학부모는 "아이가 아침에 먼저 일어나 학교에 얼른 가자고 조른다"며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 하고 행복해해서 너무 기쁘다"며 담임교사의 손을 꼭 잡고 고마움을 표했다. 수회초 통합지원실은 집단활동을 통한 또래관계 형성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사랑스런 아이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행복한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다각도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최인성)는 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주시 성교육문화센터 교육 강사를 초청, 학년별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성폭력의 의미와 예방 방법 등에 대해 알아 보았다. 저학년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실물자료 등을 활용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고학년 학생들은 실제 사회적 이슈와 사건들을 보여주어 성폭력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실제적인 예방법과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신연화 5학년 담임교사는 "성폭력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성폭력에 대해 학생들이 그 문제를 인식하고 앞으로 건강한 가정과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최인성)는 10일(수) 1~3학년 26명과 4~6학년 28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교육과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주시 보건소의 강사 지원으로 실시됐으며,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학년 수준에 맞게 실시되었다. 우리나라 자살 사망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특히 청소년 자살률이 세계 1위로 심각한 수준이다. 학생들에게 이런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의 위험요소와 예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약물오남용의 위험성에 대해 인식시키고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약물들에 대해 교육,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사고를 예방하도록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는 9일 금연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전교생 54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충주시 보건소의 흡연예방전문 강사 지원으로 실시되었다.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흡연의 문제점과 흡연이 주는 여러 질병에 대해 배웠으며, 어른들이 피우는 담배 연기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간접흡연이 되어 우리 몸에 해롭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교육을 마친 장주영(5학년)학생은 "흡연의 무서움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교육을 통해 확인하게 되니 더욱 무섭고 주변에 흡연을 하는 어른들에게 꼭 금연 하시라고 말씀을 드리겠다"며 금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수회초는 교과시간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가족의 금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