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 수회초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일과 3일 충주보훈지청의 협조로 나라사랑교육을 실시했다. 2일은 4∼6학년을 대상으로 홍소연(심산 김창숙 선생 기념사업회 전문위원) 강사가 '백범 김구 선생의 삶, 국권상실과 독립'이라는 주제로, 3일은 신동기(제천시 무공수훈자회 회장) 강사가 1∼3학년에게 '안보를 통하여 본 안보와 나라사랑'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이날 학생들은 백범 김구 선생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철이 들면서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동학에 참여하게 된 이야기, 17세까지 5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였으나 낙방하고 관상 공부를 한 이야기 등 김구 선생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었다. 또한 '얼굴보다는 몸을, 몸보다는 마음을 좋게 하라'는 책의 글귀에서 김구 선생이 큰 뜻을 품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정하은(4학년) 어린이는 "'백정'과 '범부'의 첫 글자를 딴 김구 선생님의 호의 뜻을 새롭게 알게 되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사회지도층의 높은 도덕적 의무 '노블리스 오르리제'를 실천한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의 이야기도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지금은 남북으로 나뉜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도록 몸과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의리이며 도리"라는 것을 듣고 나라 사랑과 통일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수회초는 2015년도 통일부 지정 통일교육 연구학교로서 26~31일까지 제3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학생들의 통일의지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훈화 및 학급별 계기수업, 전문가초청 통일안보교육, 북한어린이에게 편지쓰기, 통일염원 글짓기, 태극기 그리기, 통일 캐릭터 그리기, 동영상 소감문 쓰기, 통일부 통일교육원 이벤트 행사 참여, 통일책갈피 만들기, 북한어린이돕기 성금모금, 통일교육 워크숍 실시 등을 운영하고 있다. 28일에는 전교생 54명의 어린이들과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충북통일교육센터 주관의 통일순회강좌 전문가초청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충북통일교육센터 전혜영 강사가 어린이들이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하여 실시됐다.전혜영 강사는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는 북한의 실상에 대하여 다양한 자료를 가지고 우리나라 학생들의 생활과 비교하며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현재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분단의 현실에서 통일이 되기 전까지 안보를 튼튼히 하기 위하여 학생들의 마음가짐과 앞으로의 노력 등에 대해 강조했다. 최인성 교장은 "어린이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자세히 알 수 있게 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북한을 이해하고 통일의 의지를 다지며 안보를 튼튼히 하는데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는 18일 오전 학교 강당에서 4,5,6학년 28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에 필요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을 기르고 실습을 통해 실제 위기상황 발생 시에 신속하고 올바른 대응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무엇보다 이날의 강사로는 중앙경찰학교에 근무하며 수회초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이자 응급처치법, 수상안전법 등 다양한 관련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권종훈 학부모의 교육기부로 실시되었다.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열악한 소규모 학교의 어려움을 알고 자발적인 교육기부로 심폐소생술 교육 강사로 나선 것이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좀 더 친근한 분위기로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 최인성 교장은 "학교와 가정에서 나의 가족을 살리기 위해서는 나부터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6학년 노현민 학생은 "평소에도 심폐소생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실습해보니 자신감과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최인성)는 22일 BMW 코리아 미래재단에서 운영하는 '주니어 캠퍼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명이 한 조를 이루어 11.5t 개조 트럭에 설치된 체험시설물을 경험하며 자동차에 숨겨진 다양한 기초과학원리를 탐색했다. 이후 친환경 에너지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발휘하여 미션에 맞는 친환경 자동차 모형을 만들었다. 6학년 전유민 학생은 "친환경 에너지로 만든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는 날이 빨이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런 자동차를 만들고 싶다"며 열성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기초과학원리를 체득하고 예술성과 창의적 사고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미래 환경을 책임지는 리더쉽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최인성)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한국교통대학교 이동과학교실을 운영했다. 과학체험활동으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는 저학년은 고무줄의 탄성력을 이용한 '고무줄 자동차'를 제작 · 시합도 하였고, 고학년은 '앵그리 대포'를 제작하였는데 이는 물질의 상태변화와 알코올의 성질을 이용한 밀도 있는 과학수업이었다. 권신호(1학년) 어린이는 "작은 고무줄이 자동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신기했다"며 "평상시에도 모든 사물에 호기심을 가지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로 학생들은 생활 속 과학적 원리를 체득하고 예술성과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최인성)학생과 학부모들은 지난17일오후6시 수안보 일원에서 열린 제31회 수안보온천제 길놀이에 3~5학년 무두리 사물놀이단 15명과 1~6학년 어린이 30명, 학부모 40여명이 참가, 지역문화행사를 빛냈다. 이날 수회초 무두리 사물놀이단은 방과후 수업시간에 배운 탄탄한 실력으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KBS1TV ' 6시 내고향' 프로그램 현장 생방송이 진행되는 속에서 수회초 교사를 비롯한 학생, 학부모들은 통일의 염원을 담은 풍선 편지와 피켓 및 현수막 제작 등을 사전에 준비해 모두에게 통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전했다. 18일에는 온천사랑 사생대회에 수회초 19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수안보 온천과 물탕공원, 벚꽃 길 등 아름다운 고장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면서 마을 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 수회초(교장 최인성)는 16일 아동들의 과학적 탐구력 신장을 위한 기초 과학교육의 일환으로 과학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탐구주제로 '에어로켓 만들기'를 실시했는데 주어진 재료로 에어로켓을 구상하고 제작하여 운동장에 나가 발사해서 과녁을 맞히는 행사를 진행했다. 공기의 압력을 조절하여 발사시킨다는 게 무척 흥미로왔다. 대회에 참가한 6학년 이준희 어린이는 "평소 잘 생각하지 않았던 공기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게 되었고, 멀리 날아갈 때는 마음이 뻥 뚫리는 듯 시원하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로 아이들은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력을 신장하고 미래 우리나라 우주과학의 꿈나무를 키우는 시간이 되었으며 과학탐구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수회초(교장 최인성)는 16일 급식소 강당에서 4~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조정 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내 갈등 문제를 자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증진시키고 자율과 책임,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인권 및 학생생활문제 등을 자체 해결하는 소통문화 규칙과 약속을 준수하는 학생 자치문화,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또래조정 홍보교육’에서는 또래상담 과정에서 감정적으로 상처받지 않도록 하고 개인 신상은 비공개 하며 학교폭력과 같은 중대 사안을 알게 되면 담임교사에게 알리고 다른 사람에게는 비밀을 유지한다는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함께 대화하는 인간을 육성하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리더십을 기르고 아동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봉사하는 태도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수회초(교장 최인성) 4∼6학년 32명의 학생은 21∼ 22일 1박 2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진행된 ‘2014 통일리더캠프’에 참가했다. 통일부 통일교육원에서 주관한 이번 캠프는 ‘공감, 재미, 의미, 자율형 참가’를 슬로건으로 통일한국을 이끌어 갈 미래리더 양성을 목표로 실시되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마술’을 통한 통일교육 특강을 시작으로 타일 위에 통일희망 그리기, 詩 그리고 통일, 통일가요제, 통일 팜플렛 만들기 등 학생들의 수준에 적합한 자기주도적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최인성 교장은 “학생들은 통일 리더쉽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발견 및 미래의 리더로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 통일리더캠프를 계기로 학생들이 통일의 의지를 다지며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데 앞장서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수회초(교장 최인성) 전교생 76명은 지난달 30일 오전10시~11시30분까지 학교 옆에 위치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통일 종묘 채취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체험행사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상인)가 수회초 어린이 76명을 초청, 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하고 있는 사업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통일 종묘를 채취하는 체험을 하도록 진행됐다.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수회초 어린이들은 국립산림품종센터에서 품종을 보호하고 신품종을 개발하며, 산림용 종묘의 국가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생산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등 산림유전자원을 총괄해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또 우수한 품종의 산림 종묘를 채취, 미래 통일된 북녘 땅에 뿌릴 그 날을 상상하며 통일에 대한 희망의 꽃을 피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수회초(교장 최인성)는 16일 학교 급식소에서 전교생 76명의 어린이들과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의 협조를 받아 ‘탈북강사 초청 통일안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강연은 통일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공동체의식과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올바른 통일관과 미래지향적인 사고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북한주민의 생활 실상과 문화 활동’이라는 주제로 통일부 전문 강사(탈북강사)가 강연했다.이날 탈북 강사는 북한 경제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의생활, 결혼, 예술활동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내용을 북한의 영상자료를 통해 어려운 내용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연선용(3학년 신한솔 모) 학부모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자세히 알 수 있게 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북한을 이해하고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데 앞장서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수회초(교장 김교옥)는 26일 오전 육군 제3105부대 정훈과장 강동오 대위를 초청,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는 안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안보교육은 실제 군인들이 경험한 병영체험, 안보관련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궁금해 하던 것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안보교육에 참여한 학생들도 교육 내용에 높은 흥미를 가졌으며 나라사랑 교육을 통해 ‘주변강국의 이권에 의해 남북이 분단은 되었지만 통일의 책임은 우리들 모두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수회초(교장 김교옥)는 18일 전교생 78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일교육’을 실시했다.한국글로벌피스재단은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관심을 갖도록 대학생 통일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통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날 수업은 각 교실마다 2명의 서포터들이 수업을 진행했으며, 분단의 불편함을 상황극을 통해 진행하면서 힘든 상황을 몸소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강서희(3학년) 어린이는 “오늘 수업을 통해 남·북한이 헤어져 힘든 것과 남·북한 간에는 통일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어요”라며 “통일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수회초는 2014년도 통일부 지정 통일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되었으며 학생들의 통일의지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수회초(교장 김교옥)는 16일 전교생 78명의 어린이들과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안보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의 도움으로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통일의지를 함양하고 올바른 북한 이해를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6·25전쟁의 참상이 담긴 150여장의 사진을 교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 둘러본 수회초 어린이들은 지금껏 할머니, 할아버지로부터 말로만 듣던 끔찍한 전쟁의 참상을 확실히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 더 이상 이러한 전쟁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통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김교옥 교장은 “이번 안보사진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안보현실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안보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회초는 2014년도 통일부 지정 통일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되었으며 학생들의 통일의지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수회초(교장 김교옥)는 20일 오준9시부터 1시간20분동안 전교생이 참여하는 육상 높이뛰기 Star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수회초는 ‘1인 1운동’의 생활화로 기초 체력 향상과 비만아동 감소를 도모하고 육상 종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적극적인 대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월 종목을 달리해 ‘육상 Star 선발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육상 200m달리기 Star선발대회를 실시하였는데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달리는 모습에서 체력이 향상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20일에는 높이뛰기 대회를 실시했는데 저학년들은 처음 해 보는 대회로 놀이를 하듯 껑충껑충 뛰어넘는 모습이 귀엽기만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