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민간투자를 연계한 중견기업 전용 연구개발(R&D)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중견기업의 기술개발 책임성 강화 및 성과중심의 연구개발 평가를 통해 글로별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기업이 R&D 재원을 선(先) 투자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정부는 기업이 개발한 기술의 상용화 여부에 따라 정부출연금을 지원하는 후불제 인센티브 방식의 새로운 기술개발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60개 수출중견기업을 발굴, 정부와 민간이 1대1 매칭(민간 50%, 정부 50%)으로 지원한다. 정부출연금은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민간부분 포함시 총 사업비 10억 원)되며, 기술개발 시작 시점에 총 사업비의 5분의 1을 지원한 뒤 기술개발 종료 후 결과물의 상용화 수준(매출, 수출액 등)에 따라 나머지 5분의 4가 지급된다. 공고 내용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기업마당(www.bizinfo.go.kr),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7일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2017년도 2차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창업과제'를 접수한다. 지난 1월 진행된 '자유공모' 방식과 달리 이번 차수에서는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에 기반한 신산업 및 주력산업 40대 전략분야 255개 전략품목에 대해 집중 지원될 예정이다. 전력분야 및 품목은 중소기업기술로드맵 홈페이지(http://smroadmap.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창업 후 7년이 지나지 않은 중소기업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2억 원이 지원된다. 특히 수출가능성, 수입대체 효과 등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창업기업과 신규고용, 성과공유 등 고용성과를 지속 창출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희망 기업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기업가정신, 모의창업교육 등 청소년기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를 모집한다. 비즈쿨(Bizcool)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과정은 비즈쿨 운영경험, 학교의 교육 역량 등에 따라 3단계(도전·도약·선도)로 구분되며, 신청하고자 하는 학교는 신청자격 등을 감안해 운영 단계를 선택하면 된다. 선정된 학교에는 실습형 교재(초·중·고)와 창업동아리·경진대회 운영 사례, 교육 운영방법 등이 담긴 비즈쿨 매뉴얼이 제공된다. 전담 교원 대상의 온·오프라인 연수 및 선도 학교 멘토링 등을 통해 비즈쿨 교육(교재활용 교육, 동아리 운영, 기업가정신 특강, 우수 중기 탐방 체험활동 등)도 지원된다. 비즈쿨을 처음 운영하는 도전 비즈쿨 학교에는 400~600만 원, 선도 비즈쿨에는 최대 5천만 원의 운영비가 각각 지원될 예정이다. 희망 학교는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42)480-4465 또는 국번 없이 1357.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수출지원센터 내에 충북 코트라지원단을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충북 수출기업은 코트라의 수출지원사업을 이용하기 위해 대전에 소재한 대전·충청 코트라지원단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신설되는 충북 코트라지원단은 단장을 비롯해 수출전문위원, 이동코트라위원 등 13명으로 구성된다. 충북지원단장은 브라질 상파울루 수출인큐베이터 운영팀장을 역임한 박강욱씨가 맡는다. 주요 업무는 지사화사업, 무역사절단, 해외시장 조사대행, 세일즈 출장지원, 이동 코트라, 글로벌 역량진단 및 수출컨설팅 등이다. 또 중소기업청, 지자체 등 수출유관기관과 협업네트워크를 구축해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국내전시회 등도 기획 추진할 예정이다. 박용순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중기청-코트라-중진공 간 협업을 통해 기업 수출에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우선 19일 박용순 청장, 이차영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등 경제 유관기관 관계자 24명과 함께 청주 복대가경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했다. 참여자들은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 주며 전통시장 이용 및 온누리 상품권 구매 촉진을 당부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3일 괴산전통시장, 25일 증평장뜰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월28일까지 개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할인 한도를 확대한다. 1인당 월 30만 원 한도 5% 할인에서 월 50만 원으로 늘린다. 이용자는 농협, 수협 등 13개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제시한 뒤 현금으로 구매하면 50만 원까지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19일 도청에서 도내 금융지원기관 대표자와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충청북도 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금융지원협의회는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경제 금융지원 방향과 금융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서민자금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역경제 금융정책에 대해 설명했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2017년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도와 관련 기관은 올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8천억 원 규모의 자금(융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관별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제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대내외적으로 정치·경제 상황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금융지원협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때"라면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산업에 기회를 주고, 중소기업 등 취약부문에 자금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 박용순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등 금융지원협의회 위원들은 회의를 마친 뒤 설명절 맞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복대가경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4일 도내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17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종합설명회를 연다. 충북도, 중소기업중앙회, 신용보증기금 등 14개 유관기관이 함께 나서 달라지는 중소기업 지원시책과 금융, R&D, 인력, 창업·벤처, 판로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유관기관별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인 자금, 보증, 판로, 수출 등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가 끝난 뒤에는 남부지역(17일 옥천군청), 북부지역(19일 충주시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박용순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한 장소에서 여러 기관의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를 모두 알 수 있어 도내 중소기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13일 '2016년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을 선정한 뒤 각각 지정증과 현판을 수여했다. 수출 500만 달러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유망중소기업에는 ㈜대일 등 21개사가, 수출 5천 만불 이상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강소기업에는 우지막코리아㈜ 등 13개사가 선정됐다. 이 중 수출유망중소기업은 향후 2년간 중소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23개 수출지원 유관기관들로부터 수출마케팅, 금리 및 환거래 조건 우대 등 84개 항목에서 우대지원을 받게 된다. 박용순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국가 전체적으로 수출이 어렵다고는 하나 충북 수출 중소기업들은 선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지원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충북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23일 충북테크노파크 컨벤션홀에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대1 R&D 지원사업 컨설팅'을 진행한다. 중소기업청 R&D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과제 완수를 위해 마련된 이번 컨설팅에서는 보고서 작성요령과 최종평가 준비사항, 대면평가 발표 방법 등이 자세히 안내된다. 컨설팅 대상사업은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개발사업 및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이다. 컨설팅 참가 신청은 이메일로 하면 된다. jhw2342@tipa.or.kr(기술혁신), hank@tipa.or.kr(창업성장).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박용순(42·사진)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젊다. 그리고 유능하다. 40대 초반, 그 자리에 오른 것만 봐도 그릇을 알 수 있다. 청주 출신의 박 청장은 충북과학고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졸업한 수재 중 수재다. 대학에서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한 뒤 서울대대학원에서 전기공학 석사 학위를 땄다. 2000년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 중소기업청에서 해외시장과 기술서기관·청장 비서관·벤처투자과장 등을 역임한 뒤 올해 8월 고향으로 금의환향했다. 자타공인 전기전자 전문가로서 IT의 고장, 청주 오창에서 요직을 맡은 그에게 충북 중소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 취임 후 어떻게 지냈나. "우선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각종 회의를 다녔다. 유관기관 주관 회의나 기업인 간담회는 모두 다닌 것 같다. 기본적으로 지방청의 역할은 본청의 기획과는 달리 현장 중심의 업무인데, 현장과의 네트워크·기업인과의 친밀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기업인과 친밀도가 높인다는 것은 그만큼 관공서의 문턱을 낮추는 일과도 같다. 언제든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충북중소기업청은 도내 중소기업 지원의 산실인데, 주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한마디로 정책과 현장의 가교 역할이라고 본다. 본청에서 기획한 일을 현장에서 실행하고, 정책홍보를 한다. 반대로 현장에서 그 정책이 제대로 돌아가는지, 기업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본청에 전달함으로써 본청에서 정책을 기획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현장이 반영되지 않는 정책은 실효성이 없는, 한마디로 예산 낭비일 수 있기 때문이다." - 현재 가장 역점을 두는 사업은. "정책의 큰 틀에서 보면 역시 수출 확대다. 내수시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수출이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창업이 활성화된다 하더라도 새로운 창업은 기존의 일자리를 감소시켜 순증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기에 창업도 해외 진출과 수출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 일례로 중고차거래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했던 스타트업 헤이딜러를 보자. 헤이딜러는 고객 입장에서 정말 훌륭한 플랫폼이었지만 오프라인상의 중고거래차시장과의 충돌을 겪었다. 좁은 시장에서 경쟁하면 어딘가는 출혈을 감수해야 한단 얘기다.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나가야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 충북의 수출 전망은. "악재가 있긴 하나 나쁘다고만 할 수 없다. 오히려 도내 중소·중견기업은 매월 누적 수출감소액을 줄여나가고 있는 추세다. 올해 4월만 해도 수출 감소율이 전년 동기 대비 10%대였으나 9월 들어 2.8%까지 격차를 줄였다. 화장품·바이오·태양광 등의 도내 주력업종을 감안한다면 연말을 기점으로 수출 반등세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 충북은 고용률·실업률 같은 각종 경제지표에서도 다른 시·도 보다 양호한 편이어서 향후 전망은 밝을 것으로 기대한다." - 도내 중소기업들의 과제는. "창업·벤처·중소·중견기업 모두가 공통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기술혁신'과 '글로벌화'다. 앞서 말한 대로 창업기업은 글로벌화 지향을, 수출기업은 수출 국가와 바이어 다변화를, 중견기업은 M&A 등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해야 한다. 대기업 1차 벤더인 매출 수천억 원대의 중견기업들도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납품처를 다변화해야 한다. 대기업만 바라보다 현대자동차나 삼성전자가 휘청거리게 되면 다 같이 공멸한다. 중견기업들도 자체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보다 신제품을 개발한 다른 기업을 인수하는 게 비용 측면이나 시간 측면, 시너지 측면에서 나을 수 있다. 이게 꼭 정답이라는 뜻이 아니다. 성장이 정체돼 있다면 어디서, 어떻게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17일 충북수출클럽과 공동으로 '2016년도 하반기 충북 중소기업 수출확대 세미나'를 열었다. 도내 중소기업 대표, 실무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선 옥션 대표를 역임한 ㈜코글로닷컴 이금룡 회장의 '글로벌 마케팅의 이해'란 주제 강연이 펼쳐졌다. 이어 해외직판 선구회사 ㈜티쿤글로벌 김종박 대표가 '온라인 수출성공사례와 방법' 특강을 통해 효율적인 수출 마케팅 방안을 설명했다. 박용순 충북중소기업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중소기업들의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진천] 충청북도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3일간 청주종합경기장 앞 광장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21개 전통시장에서 70개 부스를 설치, 시장별 우수상품을 홍보·판매한다. 진천군은 운수대통! 생거진천 전통시장(회장 정치해), 진천중앙시장(회장 김현옥) 2곳이 참가해, 오리훈제, 쌀, 막걸리, 인삼 등 진천의 우수상품을 홍보하고 먹거리 장터에서 올갱이 해장국, 파전 등 다양한 향토 음식을 선보여 훈훈한 '전통시장 인심'과 '옛 고향 장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 한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16일 시군의 날 행사에 진천군은 전통시장의 특산물, 문화축제 홍보를 위한 퀴즈경품, 지역단체 문화공연 및 전통시장 소개 자랑을 펼칠 계획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추석명절을 포함한 4분기에 도내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에 총 2천7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기관별로는 중소기업진흥공단(600억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371억원)이 971억원의 정책자금(융자)을, 신보(510억원)·기보(640억원) 및 충북신용보증재단(600억원)이 약 1천750억원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최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조사 결과, 중소기업 52%의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각종 지원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9일 오후 2시 중기청 R&D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사업 집행 및 정산 설명회'를 연다. 이 자리에선 2016년도 16년도 관련 지침 개정사항, 사업비 집행 및 정산요령, 부적정 집행사례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이어 올해 지정된 회계법인과 질의응답 및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청이 충북 경제 성장에 팔을 걷고 나섰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12일 충북도와 업무협약을 하고, 충북경제 전국 대비 4% 실현과 수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6대 전략산업(바이오, 태양광, 화장품·뷰티, 유기농,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항공정비) 분야에 대한 중소 벤처기업도 육성키로 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업무협약 후 ㈜그린광학과 청주 북부시장을 방문, 수출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