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최태호)은 4/4분기 자랑스러운 공무원에 교육과 김명숙 주무관(여·38)을 선정했다.김명숙 주무관은 항상 친절하고 밝은 미소로 민원인을 응대하고 성실한 자세로 담당 업무에 매진하고 있어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랑스러운 공무원을 선정 및 시상함으로써 전직원의 행정서비스 향상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중증장애인들이 오는 3일 서울 경복궁과 청와대 나들이에 나선다.이번 나들이는 보은군 장애인연합회(회장 김성천) 주관으로 추진되며 시각장애인 20명, 농아 장애인 20명, 지체장애인 45명, 곰두리 봉사대 4명이 참가한다.중증장애인을 위한 나들이 행사는 이들의 정서지원과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연합회에서 연 1회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장애인연합회 관계자는"중증장애인들이 실외 활동에 대한 욕구는 많지만 이동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집 밖에서의 활동이 저조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며"이런 중증장애인들의 정서함양과 재활의지를 높이는 차원에서 바깥세상과 접촉할 수 있는 문화유적 나들이를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문화원(원장 김건식)이 운영한 문화교실 회원들이 1년 동안 활동한 작품을 1~5일까지 보은읍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선보인다.이번 작품발표회는 보은문화원이 건전한 문화활동과 1인 1문화 갖기 운동 전개를 위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서예, 한국화, 사진, 한지공예 등 13개 문화교실 회원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주민들에게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전시회에서는 서예 24점, 한국화 16점, 사진 13점, 한지공예 18점 등이 출품됐다.한편 개막식이 있는 1일에는 풍물, 구연동화, 민요, 섹소폰 등 문화교실 회원들이 작품발표회와 송년시낭송회가 문화원 청각실에서 개최된다.풍물교실은 충청도웃다리 풍물 공연을, 실버동화구연반은 '사자를 물리친 토끼공주'와 '달나라 아기토끼'동화를 발표할 예정이다.또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각급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송년 시낭송회를 갖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정상혁 보은군수가 지역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29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인상)을 방문했다.보은군에 따르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한 정 군수는 유인상 청장과 면담을 통해 보은읍 교사리에서 후평사거리, 보은읍 성주리에서 누청삼거리까지의 4차로 확장과 후평사거리에서 수한면 거현리까지 급커브 등 선형이 불량한 4개 구간의 선형개량을 건의했다.이에 유인상 청장은"보은읍 교사리에서 후평사거리까지 4차로 확장은 인포-보은간 3공구 도로에 반영돼 내년부터 사업이 착공될 예정이고, 후평사거리에서 거현리까지 선형불량 구간은 설계에 반영되지는 않았으나 공사 착공후에 설계변경 등에 반영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교사리 보건소앞에서 후평사거리까지 4차로 확장포장에는 160억원, 선형개량 4개소에는 45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기존 국도 주변 수한면과 보은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면서 정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선정한 사업이다.또 정 군수는 송석철 도로시설국장과 면담을 통해 보은읍 성주리에서 누청삼거리까지의 교차로 개선과 4차로 확장사업도 건의, 추진방향에 합의점을 찾는 등 이번 대전청 방문을 통해 관내 큰 현안사업에 대해 큰 성과를 거뒀다. 보은군 관계자는" 청원-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에서도 인문계와 전문계간의 차별이 심한 것으로 나타나 학교현장에서의 교육이 학생들의 정서함양보다는 성적향상에 치우쳐진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보은군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는 지난 25일 보은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심의회에서 2011년도 신청사업으로 제출된 14개 사업(24억5천7백만원) 중 9개 사업(17억1천7백만원)을 승인했다.이번 심의회를 통과한 사업을 보면 농산촌 방과후학교 운영비 2억원, 고등학생 심화학습 운영비 1억원, 초등 영어거점센터 운영비 4억5천만원, 초등방과후 보육교실 운영비 1억4천만원, 학교급식 지원(무상급식) 5억6천3백만원, 학교급식 지원(친환경쌀 차액) 8천9백만원, 직업진로교육센터 운영 5백만원, 학교체육육성 지원 5천만원, 보은중 축구부 운영지원 1억2천만원이다.9개 사업 중 전문계교를 위한 교육경비 보조사업은 보은자영고에서 제출된 직업진로교육 센터 운영으로 자영고에서는 2천만원의 사업비를 요구했지만 5백만원만 반영됐다.인문계를 지원하는 고등학생 심화학습 운영비 1억원에 비하면 전문계교인 자영고에서 요구한 2천만원은 극히 적은 금액의 사업이지만 이 또한 요구액에서 75% 삭감된 5백만원만 책정됐다.
보은민화협회(회장 신경숙)가 보은군을 알리는데 큰 몫을 해냈다.지난 17~22일 서울 메트로 전시관에서 한국민화협회가 주최한 제3회 전국민화공모전에서 보은민화협회 회원 4명이 응모하고 모두가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공모전에서 김옥지(여·67)씨는 십장생을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김정효(여·42)씨는 책가도를 출품해 특선을 수상, 방장록(여·57)씨와 이종영(여·57)씨가 화접도와 연화도를 출품해 각각 입선했다.보은민화협회는 지난 2005년 처음으로 보은도서관에서 민화교실을 연 이후 현재 30여명의 회원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회원들은 30~60대의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회원들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면 보은도서관에 모여 민화의 매력에 푹 빠져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김옥지씨는 민화교실의 지도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보은군에 민화협회가 탄생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등 회원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씨는"민화를 그리기 위해서는 한지에 기름을 먹이고 그림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바탕색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여러번 거쳐야 한다"며"특히 그림이 정교하고 색이 고와 민화를 그리면 그릴수록 성취감이 생기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묘한 매력
보은군이 2010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 평가에서 목표액 1천70억2천4백만원 대비 121.2%인 1천297억1천4백만원을 집행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둬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또 이번 조기집행을 내실있게 추진한 기획감사실 예산담당 최인호(54)씨가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행정안정부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5개 그룹 특별광역시(7), 도(9), 시(75), 군(87), 자치구(68)로 나눠 평가했다.그 중 보은군은 충청북도에서 1위, 전국 87개 군단위에서 2위의 집행률을 기록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서도 뛰어난 행정처리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지방재정 조기집행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받은 2천500만원(3월말 충청북도 평가)과 2억원(6월말 행정안전부 평가)의 특별교부세를 지역발전사업에 재투자해 내실있는 운영도 놓치지 않았다는 평가다.이는 군이 올해 상반기에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삼고 일자리 창출(41억8천3백만원), 민생안정(47억4천만원), SOC사업(26억9천1백만원) 등 주민체감경기 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 관리하는 등 재정 조기집행에 열정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라고 볼 수 있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박재성)는 2011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친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 3월말까지 농업생산기반시설 일제정비에 나섰다. 이번 사업에는 1억26만2천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용·배수로 준설(27,674㎥), 저수지 주변 수질정화활동(12개소)과 하천정비(96km), 양·배수장(8개소) 및 수문정비사업(36개소)을 통해 509명에게 비영농기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속리산 법주사의 불교 문화자원과 속리산 생태자원을 중심으로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속리산 투어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6~27일 여행관계자를 초청해 팸 투어를 가졌다.이번 팸 투어에는 서울 지역의 여행사인 편안한 가족여행(대표 정민두), 신우 여행사(대표 박성용), 코스모스 여행사(대표 허미영) 등 40여명이 참석해 보은군의 주요 관광지와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첫 날, 참가자들은 선병국 가옥(장안면 개안리)을 방문하고 삼년산성(보은읍 성족리)에 들러 대장간 체험을 했다.또 법주사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는 등 보은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돌아봤다.둘째 날에는 솔향공원(속리산면 갈목리), 오장환문학관(회인면 중앙리), 하얀민들레 생태마을(장안면 서원리) 등에 들렀다.특히 팸 투어에 참석한 여행 관계자들은 하얀민들레 생태마을에서 구들방에 불도 때고 고구마를 구어 먹는 등 시골에서만 맛볼 수 있는 체험했다.보은군 관계자는"이번 팸 투어는 군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개발을 촉진하고 국내 · 외 여행소비자를 대상으로 보은여행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시켜 관광객 유입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했다"며"앞으로 속리산투어 관광상품이 개발될 수 있기를 기대
"깨끗하고 공정한 봉사군정을 통해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신뢰받는 주민생활 밀착 군정을 실현하겠습니다"지난 26일 보은군의회에서 열린 제237회 보은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내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한 정상혁 보은군수는 내년 군정운영방향을 신뢰받는 주민생활 밀착군정, 지역경제활성화, 경쟁력있는 청정농업추진, 문화관광체육인프라 구축, 맞춤형 복지사회실현으로 설정하고 올해보다 2.5%증가된 2천251억원의 2011년 본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정 군수는 민선 5기에 들어서면서 적극적이고 선진화된 군정운영을 위해 매월 둘째 · 넷째 주말 군수와의 대화의 날을 운영해 현장위주의 행정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으며 첫째 · 셋째 주말에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한 우수사례 도입을 추진하는 등 보은군정의 변혁을 주도해왔다.이에따라 이번 시정연설에서 정 군수는 올해 군정운영기조를 유지하고 내년에는 더욱 이를 강화하는 한편 효율적이고 생산성 있는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자해 맑고 푸른 보은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특히 정 군수는"서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회 실현과 서민 밀착형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저소득층 가구(일반수
보은 구병산적십자봉사회(회장 박손대, 보은 마로)는 지난 26일 마로면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이불 빨래봉사를 마로면사무소 광장에서 가졌다.이날 빨래 봉사에는 보은적십자봉사회에서 빨래차량을 지원받아 구병산적십자봉사회원과 면사무소 담당마을 직원들이 참여해 빨래수거에서 배달까지 원터치 빨래 봉사를 했다. 김병천 마로면장은"민 · 관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것이 뜻 깊다"며"추운 날씨였지만 마음만은 훈훈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지난 25일 다문화가족 모국어 배우기 교육을 가졌다. 이날 강사로는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방문지도사로 활동중인 도안티호아(베트남)씨가 초빙돼 베트남의 간단한 인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최근 보은군내 다문화가족이 늘어남에 따라 언어·문화적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이해하고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베트남 인사말과 베트남 문화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베트남어 발음방법과 다문화가족으로서 한국생활경험담을 능숙한 한국말로 풀어내 호응을 받았다.홍석원 국장은"오늘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특정한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없애고 인사말과 문화를 배움으로서 다문화가족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우체국을 찾는 다문화가족이나 집배원이 우편물배달시 인사말을 주고 받으며 따뜻한 정을 주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위원장 이주혁 부군수)가 25일 보은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9개 사업 17억1천7백만원을 내년 보은군 당초예산에 반영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위원회에 14개 사업(24억5천7백만원)이 신청됐지만 교육경비보조금의 재원인 부동산교부세가 100억원에서 60억원으로 감소됐고 부동산 교부세의 20%내에서 교육경비보조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열악한 군 재정을 감안해 9개 사업에 대해서만 심의를 하게 됐다.이번 심의회에서 가장 논란이 된 사업은 보은중 축구부 운영지원사업(1억2천만원)으로 김응선 위원(보은군의회 의원)은 "지역내 실질적 이해당사자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충분한 축구부 구성에 대한 동의없이 축구부 운영 지원이 우선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지원방안보다 축구부 창단에 대한 지역의 여건 성숙도부터 먼저 점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종신 위원(보은중 교장)은 "축구를 지역브랜드로 육성하는 것을 환영하며 부모동의는 미지수이지만 선수들이 등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하지만 축구부 운영의 모든 경비마련에 학부모 부담없이 보은군과 보은교육청의 공적비용으로 충당돼야 하며 축구장도 조성해달라"고 말했다.황종학 위원(보
보은군 보건소 북암보건진료소(진료원 정미경)가 25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사업비 1억8천만원을 투입, 지난 4월 착공해 완공된 북암보건진료소는 대지 661㎡에 건축연면적 131.5㎡의 1층 건물로 진료실, 대기실, 찜질방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이날 준공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해 속리산면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복암보건진료소는 북암리 외 5개 마을 226가구(523명)의 보건의료 취약 주민들에게 일반 진료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보건의료서비스 및 각종 보건사업을 추진,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킬 방침이다.한편 북암보건진료소 관계자는 "지역의 보건의료 중추기관으로서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추진 등을 통해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산외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춘수)는 25일 20Kg들이 쌀 27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산외면장(면장 구연견)에게 전달했다.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7명은 지난 10월 정기회의에서 연말 이웃돕기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결정하고 각자 농사지은 쌀을 기부했다.기탁된 쌀은 면사무소 마을 담당직원을 통해서 산외면내 어려운 이웃 27가구에 전달 될 예정이다.홍춘수 위원장은 "위원들이 땀 흘려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로 이웃돕기를 함으로써 마음이 더욱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소외된 계층을 찾아 함께 행복하게 잘 사는 이웃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산림청 주관으로 열린 2010년 지자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보은읍 교사리 열린 숲'과'회남면 가로수 길'이 장려상에 선정돼 오는 12월 10일 수상하게 된다.이번 공모전은 산림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도시 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 · 문화적 기능 등을 요소로 녹색건전성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전파하기 위해 지난 9월 실시했다.각 지방기초단체를 대상으로 도시 숲 1개와 가로수 1개소를 응모 받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와 산림청이 합동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심사를 한 후 수상지역을 선정했다.장려상을 수상한 교사리 열린 숲은 지난 2008년에 예전 군민체육관 주변의 자투리땅에 느티나무 외 17종 424그루와 눈주목 외 8종의 관목을 1만850 그루를 심고 또 친환경 소재인 황토 및 목재시설물로 주민의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정자와 지압로 등을 조성해 쾌적한 녹색생활 환경으로 조성돼 있다고 평가 받았다.특히 교사리 도시 숲에서 보은읍 태봉산 약수터까지 교목과 관목 및 초화류를 조화롭게 심어 시각적인 경관을 창출했고 단절된 공간을 연결하는 생태로드를 조성하는 등 도시 숲 조성사업으로의 취지를 한껏 잘 살렸다는 평이다.또 회남면 가로수 길은
24일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충북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위원장 최미애)의 보은·옥천·영동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교육철학이 있는 날카로운 질의로 일선 교육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교육가족의 분발을 촉구하는 등 눈길을 모았다.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충북 교수학습지원센터와 사이버 가정학습 관리 및 활용문제,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한 문제, 기초학력부진아 문제 등에 대한 구조적 문제와 실천의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하며 각 교육청이 올해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좀 더 나은 교육환경개선과 학력신장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박상필 위원은"지역교육격차와 사교육비 해소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충북교수학습센터와 사이버가정학습의 접속률과 학습이수율의 경우 옥천교육지원청이 남부 3군중에서 가장 저조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이 부분에서 열정을 갖고 있는 보은교육지원청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그는 "사이버 가정학습이나 충북학습지원센터의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평가와 함께 내년 학교평가 항목으로 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위원들은 방과
보은군은 제10회 전국 청소년 무도(검도)대회를 오는 27~28일 양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사)한국청소년화랑단연맹(회장 조성훈)이 주최·주관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초·중·고생 800여명과 지도자 200여명 등 총 1천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무도 및 검도 솜씨를 겨루게 된다.27일에는 종이베기·촛불끄기 초중고 예선 및 결선과 검형 개인전과 단체전이 진행되고 검무시범단의 시범과 화랑검무 시범, 세계경찰무도시범, 전대한검도회 시범 등 전통무예시범이 펼쳐져 무도의 매력을 선보이게 된다.28일에는 죽도대련 개인 및 단체전과 격검대련(스폰지 검)이 진행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개인검형은 검법동작시 정확성과 신속성을 평가하고 단체창작검형은 6~12명 내의 참가자들이 일치된 동작으로 예술과 통일성 등을 겸비한 동작으로 검도를 예술의 단계로 승화해 관중들에게 검도의 색다른 맛을 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또 그는 "이번 대회를 검도의 불모지인 보은에서 개최함으로서 검도에 대한 재인식은 물론 전국대회를 개최함으로서 전국에 보은군을 알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이번 대회에 보은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구직자를 대상으로 25일 여성회관 3층 회의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갖는다.이번행사는 보은군여성취업정보센터에서 운영하는 행사로 기업에게는 인력난 해소를, 여성구직자에게는 취업을 연계해 주기 위해 추진된다.취업정보센터에 따르면 현재 보은지역 여성 35명이 구직을 희망하고 있으며 취업센터에서는 일촌기업 약정을 체결한 (주)진미와 협력을 통해 25명의 여성구직희망자를 취업토록 알선할 계획이다.(주)진미는 김치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제2공장을 증축해 여성인력의 채용을 희망하고 있다.한편 취업센터는 24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시 유의할 점 등과 취업시 조직문화의 이해, 직장적응을 돕기 위한 취업준비교실을 열고 구직자 교육을 진행했다.군 관계자는"여성들이 취업시장에 나설 수 있도록 이동상담, 취업준비교육, 미니 취업박람회, 여성친화 일촌기업 약정 등 여성취업 지원을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정상혁 보은군수는 23일 보은군내 중소기업인의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키 위한 중소기업인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 이재한 부회장, 정일훈 충북본부장, 충청북도중소기업지원센터 신인식 기업애로지원센터장, 충북신용보증재단 김진구 옥천지점장, 옥천소상공인지원센터 남태건 센터장 등 관련 기관대표와 군내 22개소의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했다.정 군수는 중소기업인들과 대화를 통해 폭넓은 여론수렴과 애로사항을 듣고 군이 앞으로 추진할 계획인 충북테크노파크에 2천만을 출연해 군내 기업에 경영컨설팅, 연구개발, 포장디자인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과 우리고장 중소기업제품 팔아주기 지속추진, 기업체 제품 홍보물 제작지원, 농공단지 노후시설 개선사업 등의 주요시책을 설명했다.또 1담당 1기업 전담책임제를 도입해 기업애로사항 수렴, 일반 행정민원 상담, 규제완화 시책 발굴 등에 관한 특수시책 추진 계획도 밝혔다.한편 정 군수는 (주)진미(대표 유민) 충청북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것을 축하하고 부산에서 장안 농공단지로 이전한 듀라케미(주)의 전 직원 가족이 군내로 이사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군 관계자는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