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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방콕 하늘길 열렸다

제주항공, 12월말부터 2월초까지 주2회 운항

  • 웹출고시간2009.09.28 22:34: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주항공은 28일 오는 12월말부터 2월초까지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태국 방콕노선을 주 2회 신설 운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또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해 홍콩과 일본을 운항하는 신규노선을 개설하기로 하고 내부적으로 이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취항노선이 늘어남에 따라 경기 남부권과 대전·충청권 여행객들은 국제선 이용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으며 중부권 국제관광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제주항공의 청주국제공항 기점 국제선은 필리핀 세부, 캄보디아 씨엠립, 일본 삿포로와 오사카 등 모두 30여편에 이르고 있다.

제주항공의 이같은 방침은 심야시간대를 이용한 국제선 운항을 확대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제주항공은 이외에도 오는 10월25일부터 12월24일까지 2개월 동안 김해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태국 푸켓 노선에 모두 36편을 운항하며 오는 10월21일 방콕발 제주행 전세기를 운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우리나라 지방공항 가운데 24시간 이착륙이 가능하고 경기 남부 등 수도권과 인접한 청주국제공항을 비롯해 부산, 제주 등 지방공항에서 심야시간대를 활용한 동남아 노선의 운항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3월부터 제주와 일본 히로시마, 고치, 가고시마 등에 모두 30여 차례의 전세기를 운항했으며, 연말까지 일본지역에 10회 정도의 전세기를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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